한국경제

꿈쩍않는 쌍용차…사태 장기화 조짐

... 살피며 진입 시기 조율에 나섰고,노조원들과 공장 내 외부세력들은 새총과 쇠파이프,지게차 등으로 무장하고 게릴라식으로 임직원들을 공격했다. 경찰은 지난 25일 평택공장 진입을 시도하며 죽봉과 쇠파이프 등을 휘두르면서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로 연행한 민주노총 조합원 등 31명 중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런 가운데 쌍용차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가 29일 평택에서 또 열릴 예정이어서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9.07.27 00:00 | 김수언

"찜찜한 건 싫다"…벌타 택한 위어

... '왼손잡이' 위어는 홀아웃 후 스코어카드를 제출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그 사실에 대해 얘기했고,경기위원들은 그 장면이 찍힌 비디오를 여러 차례 돌려보았다. 결론은 '위어가 볼을 움직이게 했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므로 무벌타'라는 것이었다. '혐의'를 벗은 위어는 벌타를 가산하지 않은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그런데 사단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경기위원들은 확실한 매듭을 짓기 위해 2라운드 후 추가 비디오를 면밀히 검토했다. 그 사실이 위어에게도 알려진 것은 물론이었다. ...

한국경제 | 2009.07.27 00:00 | 김경수

'명품 성매매' 고소득자들 적발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일명 '텐(10)프로' 업소 출신이나 연예인 지망생 등과의 '명품 만남'을 주선하겠다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알선총책 김모씨(37)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성매매 여성 운송책 강모씨(33)와 성매매 여성,성매수 남성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성매매 여성 6명을 고용하고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연예인 지망생 등으로 소개한 쪽지를 보고 ...

한국경제 | 2009.07.27 00:00 | 김태철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체포

미디어법 강행 처리에 반대하며 전국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주도한 최상재 위원장이 27일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7일 "오전 7시30분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을 경기도 파주의 자택 인근에서 체포한 뒤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 위원장을 상대로 총파업을 벌인 경위와 불법성 여부를 묻고 있으나 최 위원장은 일체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

한국경제 | 2009.07.27 00:00 | 김태철

대법 "나무 캐낸 시점이 절도행위 기준"

...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 위반죄를 적용,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정씨 등은 작년 5월 경북 영천 소재 한 야산에서 모 종중 소유인 시가 360만원 상당 100년생 소나무를 캐내 절취한 혐의로 1심과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다. 대법은 그러나 "정씨 등은 오전 10시30분부터 삽과 톱을 이용해 적송(소나무)을 캐냈는데 캐낸 시점에 이미 적송에 대한 점유가 침해돼 절취행위는 완성된 것"이라며 "피고인들이 ...

한국경제 | 2009.07.27 00:00 | 이해성

플러스프로핏, "전 대표 횡령피소 확인 안돼"

코스닥업체 플러스프로핏이 전 대표이사의 횡령 피소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피소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사 임직원이 거래내용에 대해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은 사실은 확인했다"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 확인될 경우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플러스프로핏의 주가는 오전 11시 50분 현재 3.85% 하락한 5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기주기자

한국경제TV | 2009.07.27 00:00

"왜 남자 만나" 승려가 보살 때려 살해

전남 광양경찰서는 27일 보살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승려 A(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시께 광양시 모 사찰에서 이 사찰의 보살 B(42.여)씨의 얼굴 등을 병으로 수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시신을 내버려뒀다가 이틀 뒤 경찰에 신고하고 자수했다. A씨는 "B씨가 남자를 만나는 것을 꾸짖다가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9.07.27 00:00

13시 헤드라인 뉴스

... -1.8%에서 -0.5%로 상향조정했다. 은행 주택대출 등 내달 검사 착수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은행들을 상대로 시중유동성과 주택담보대출 현황 등을 공동 검사한다. 상반기 주식 불공정거래 16%↑ 상반기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로 한국거래소나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건수가 1년 전보다 16% 증가했다. 민간 방북 '단계적 허용' 방침 정부가 지난 5월 25일 북한의 제2차 핵실험 이후 2개월여 묶어뒀던 민간인 방북 제한 조치를 조만간 단계적으로 허용할 방침인 ...

한국경제TV | 2009.07.27 00:00

'낙태비 마련하려' 성매매한 여고생

충북지방경찰청은 27일 임신중절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 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고교생 A(17.여) 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양은 지난 20일 오후 1시께 충북 청원군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회사원 B(29) 씨로부터 1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양은 경찰에서 "임신 8주가 넘었는데 낙태수술 비용을 마련하려고 성매매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B 씨도 ...

연합뉴스 | 2009.07.27 00:00

대법 "나무 절도는 캐낸 시점에 완성"

... 나무를 옮긴 시점이 아닌 캐낸 시점에 절도가 이뤄진 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낮에 야산의 적송을 캐낸 뒤 어두워지기를 기다렸다가 오후 8시30분께 화물차를 가져와 실어 간 혐의로 기소된 정모씨 등 2명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를 적용해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오전 10시30분부터 삽과 톱 등을 이용해 적송을 캐내기 시작했는데 적송을 캐낸 ...

연합뉴스 | 2009.07.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