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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성 정보 이용 불공정행위 급증

최근 들어 실적악화나 상장폐지 등 악재성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행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집계 결과 올 상반기 불공정거래 혐의로 신규접수된 사건수는 모두 122건으로 전년 동기(105건) 대비 17건(16.2%) 증가했습니다. 금감원 자체 인지사건은 29건으로 전년 동기(31건) 대비 다소 줄어들었지만 거래소 통보사건은 93건으로 전년 동기(74건) 대비 19건(25.7%)이나 늘었습니다. 이는 실적악화나 ...

한국경제TV | 2009.07.27 00:00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체포

미디어법 강행 처리에 반대하며 전국언론노조의 총파업을 주도한 최상재 위원장이 27일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7일 "오전 7시30분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을 경기도 파주의 자택 인근에서 체포한 뒤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 위원장을 상대로 총파업을 벌인 경위와 불법성 여부를 묻고 있으나 최 위원장은 일체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

한국경제 | 2009.07.27 00:00 | 김태철

'명품 만남' 한 번에 100만~500만원…고액 성매매 일당 적발

서울 강남의 일명 '텐 프로(10%)' 출신 '얼짱' 여성들을 고용해 '명품 조건만남'이라는 고가의 성매매를 주선해온 일당과 성매수 남성들이 적발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7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김모(37)씨를 구속하고 성매매 여성 운송책 강모(33)씨 등 4명과 성매매 여성, 성매수 남성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부터 강남 고급 유흥업소 출신 여성 6명을 ...

한국경제 | 2009.07.27 00:00 | hiskang

"왜 남자 만나" 승려가 보살 때려 살해

전남 광양경찰서는 27일 보살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승려 A(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시께 광양시 모 사찰에서 이 사찰의 보살 B(42.여)씨의 얼굴 등을 병으로 수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시신을 내버려뒀다가 이틀 뒤 경찰에 신고하고 자수했다. A씨는 "B씨가 남자를 만나는 것을 꾸짖다가 우발적으로 폭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9.07.27 00:00

'빗나간 우정'…출장간 친구 부인 성폭행

부산 사상경찰서는 27일 업무차 해외 출장 중인 친구의 부인을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A(52)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께 부산 강서구의 한 공원으로 친구 B씨의 부인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데리고 가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린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고향친구 사이로 B씨가 5년 전부터 업무차 해외출장 중인 사실을 알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9.07.27 00:00

횡령ㆍ배임 `러브하우스' 이창하씨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오수 부장검사)는 27일 협력업체에서 거액의 청탁 사례비를 받은 혐의(특경가법 횡령ㆍ배임 등)로 건축가 이창하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전무이던 2006년 7월께 협력업체인 I사 대표 전모씨에게 대우조선해양 사옥 개조 공사 일부를 맡게 해주고 조카 계좌로 5천만원을 송금케 하는 등 모두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대우조선해양건설에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가 합병되기 전 회삿돈 60여억원을 ...

연합뉴스 | 2009.07.27 00:00

플러스프로핏, "전 대표 횡령피소 확인 안돼"

코스닥업체 플러스프로핏이 전 대표이사의 횡령 피소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피소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사 임직원이 거래내용에 대해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은 사실은 확인했다"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이 확인될 경우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플러스프로핏의 주가는 오전 11시 50분 현재 3.85% 하락한 5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기주기자

한국경제TV | 2009.07.27 00:00

학적부까지 빼돌리는 中 부패 관리

... 전직 관리는 지난 5월 자기 딸의 동급생의 학적부를 7천달러를 주고 빼내 이 학적부로 딸을 대학에 입학시킨 사실을 시인했다. 앞서 4년 전에는 지린성의 교사들이 학생 2명의 학적부를 각각 2천500달러와 3천600달러에 팔아넘긴 혐의로 공안에 체포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내부 고발을 유도하기 위한 부패 고발 핫라인을 지난달 설치했으며 일부 지방정부는 관리들에게 재산을 공산당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쉐씨와 함께 학적부를 잃어버리고 일용직 노동자가 ...

연합뉴스 | 2009.07.27 00:00

'낙태비 마련하려' 성매매한 여고생

충북지방경찰청은 27일 임신중절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 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고교생 A(17.여) 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양은 지난 20일 오후 1시께 충북 청원군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회사원 B(29) 씨로부터 1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양은 경찰에서 "임신 8주가 넘었는데 낙태수술 비용을 마련하려고 성매매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B 씨도 ...

연합뉴스 | 2009.07.27 00:00

대법 "나무 캐낸 시점이 절도행위 기준"

...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 위반죄를 적용,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정씨 등은 작년 5월 경북 영천 소재 한 야산에서 모 종중 소유인 시가 360만원 상당 100년생 소나무를 캐내 절취한 혐의로 1심과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다. 대법은 그러나 "정씨 등은 오전 10시30분부터 삽과 톱을 이용해 적송(소나무)을 캐냈는데 캐낸 시점에 이미 적송에 대한 점유가 침해돼 절취행위는 완성된 것"이라며 "피고인들이 ...

한국경제 | 2009.07.27 00:00 | 이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