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제로원인터랙티브 "前 대표 횡령 혐의로 고소"

제로원인터랙티브는 4일 전 대표이사 박호영씨가 회삿돈 6억63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포착하고 박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박씨는 작년 11월 10일부터 12월 말까지 회삿돈 8억4300만원을 무단 인출해 6억63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9.02.04 00:00 | ahnjk

카이시스, 전 대표 54억 규모 횡령·배임 혐의 발생

카이시스는 백상준 전 대표이사가 53억9000만원을 횡령·배임한 혐의가 발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9.81%에 달하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백상준 전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횡령·배임)으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수사기관에서 혐의사실이 인정되는 것으로 최종결론나면 민사상 법적조치 등을 통해 회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9.02.04 00:00 | blooming

깊어가는 불황에 '극단적 선택' 잇따라

... 한 고시원에서 이모(22.대학생) 씨가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고시원 관리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유족들은 최근 가수를 지망해 오디션에 합격한 이씨가 `가수로 성장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연예기획사의 말에 고민해 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씨의 고시원 방에서 별다른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일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연합뉴스 | 2009.02.04 00:00

강기갑 "제가 의원 자격 없는가"

선거법 위반 항소심서 검찰에 불만 표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4일 "검찰이 제가 의원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형량을 늘리려 항소했다"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날 부산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민중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선거법 위반 항소심 첫 공판에 권영길 의원을 비롯한 당직자 10여 명과 함께 법정에 출두한 강 대표는 "검찰의 이런 주장에도 재판부가 잘 판단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

연합뉴스 | 2009.02.04 00:00

'B양 비디오' 유포 前매니저 징역3년

...건 발생 8년만에 실형 선고 가수 `B양 비디오' 사건을 일으킨 전직 매니저에게 사건 발생 8년여 만에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서형주 판사는 4일 가수 B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제작해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김모(47)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B씨에 대한 일부 협박 및 명예훼손 혐의를 부인했지만 나중에 자백했고 수사 과정에서의 피해자나 ...

연합뉴스 | 2009.02.04 00:00

'수영 황제' 펠프스 형사 처벌 위기

... 이탈이 없어 한숨을 돌렸던 미국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23)가 형사 처벌 위기에 몰렸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치랜드카운티 보안관 대변인인 크리스 코언은 4일(한국시각) "마약 부서에서 펠프스 관련 사실을 살펴보고 있다"며 "혐의가 인정된다면 사법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코언 대변인은 "파티가 카운티 안에서 벌어졌다면 수사에 착수할 수 있다"면서 "아무리 펠프스라 하더라도 법을 어겼다면 다른 범법자과 마찬가지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9.02.04 00:00

[코스닥 기업공시] (4일) 카이시스 등

▲카이시스=전 대표이사 백상준씨를 53억9000만원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 ▲루트로닉=1444nm 미용 레이저기기가 아큐스컬프 CE(유럽연합)인증을 획득함 ▲비엔디=유상증자 검토 중. ▲이엘케이=정전센서에 적용되는 EL시트 등에 관한 특허권 취득. ▲이노와이어리스=프로토콜 적합성 시험의 실시간성을 보장하기 위한 이원화 처리시스템 관련 특허권 취득. ▲제이콤=미국 액세스사와 항암제 임상실험 및 판매 본계약 체결. ▲상화마이크로텍=과거 ...

한국경제 | 2009.02.04 00:00

오바마 "내 실수였다"…대슐 보건장관 지명 철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벌써 보름째이지만 아직도 내각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리 혐의로 장관 내정자들이 잇달아 낙마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초기 국정 운영은 그만큼 차질을 빚게 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후보자들의 탈세 문제를 검증하지 못하고 일부 감싸기까지 한 데 대해 급기야 "내 실수였다,내가 망쳐버렸다"고 괴로운 심경을 털어놓았다. 오바마의 정치적 스승으로 통하는 톰 대슐 보건장관 내정자는 14만달러에 달하는 탈세 문제가 ...

한국경제 | 2009.02.04 00:00 | 김홍열

"노건평, 같은 까마귀니 부탁들어줘"

... 회장을 직접 만나 그간 자신의 노력을 강조했다는 점 등을 인정했으나 "노 회장(노씨)이 `돈을 왜 안주냐'는 말을 하지는 않았다"고 증언했다. 또 정 전 회장에게 건네기 위해 금융자문사 IFK에 자문수수료로 50억 원을 지급한 혐의에 대해서도 "특정 개인에게 줄 수 없으니 자문료 형식으로 회계처리해 준 것"이라고 인정했다. 홍 사장은 하지만 "정 씨가 노 씨 몫 20억 원을 보관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뿐 20억이라는 금액에 대해 들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

연합뉴스 | 2009.02.04 00:00

'보너스 한잔'에 손님들 맥줏집서 행패

... 되겠느냐'는 핀잔까지 듣자 이들은 얼음잔 대신 탁자 위 수저통을 집어던지려다 제지당하기도 했다. 다른 경품권까지 내밀며 `한 잔 더'를 요구하던 이들은 옆 자리에 있던 박모(21.여)씨 등 20대 여성 2명이 `참 치사하게 군다'고 한마디 거들자, 화가 치밀어 탁자를 뒤엎고 이씨와 박씨 등을 폭행했다. 경찰은 김씨 등 4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광주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zheng@yna.co.kr

연합뉴스 | 2009.0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