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다양한 대외활동으로 국민의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는 멕시코 대통령의 부인 마르타 사군 여사가 연방검찰 선거사범 특별단속팀의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멕시코 사법당국은 4일 "사군 여사가 2건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야당인 제도혁명당-녹색환경당 연합에 의해 고발된 상태"라며 "고발내용에 대한 사실확인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제도혁명당과 녹색환경당 연합은 공공시설을 특정정당 후보의 후원회나 선거유세 장소로 이용할 수 없다는 선거법 규정을 무시한 채 ...

연합뉴스 | 2003.03.05 09:08

... 세금계산서를 주고 받는 방법을 통해 매입세액을 부당하게 공제받은 사업자에 대해 국세청이 분기마다 현지확인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5일 "부가세 확정신고자를 대상으로 신고내용과 세금계산서 수수현황 등을 분석한뒤 부정환급 혐의가 있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매분기마다 현지조사를 통해 환급이 적정한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재고 금액을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매입세액을 부당하게 환급받으려는 도.소매업자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조사를 ...

연합뉴스 | 2003.03.05 07:21

`병풍' 의혹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 공무원 자격사칭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대업씨는 5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형사4단독 신명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수사관 사칭 혐의를 부인했다. 김씨는 "병역비리 관련인사를 만난 적은 있으나 자백을 강요하거나 사건진술서 작성을 요구한 적이 없다"며 김길부 전 병무청장과 관련된 부분도 "김 전청장 쪽에서 `큰일났는데 어떻하면 좋겠냐'고 물어와 '여기(검찰)까지 왔는데 자백하는 것이좋을 ...

연합뉴스 | 2003.03.05 00:00

경기도 부천 중부경찰서는 5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2억원대의 가짜 외제 명품(속칭 짝퉁)을 팔아온 혐의(상표법 위반)로 전모(24.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10월 인터넷에 개인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개설한뒤 서울 동대문시장 등에서 구입한 샤넬 구찌 폴로 버버리 등 가짜 외제 상표가 붙은 의류와 액세서리, 가방류 등을 진품으로 속여 최근까지 1천200여차례에 걸쳐 2억3천만원어치를 판 혐의다. ...

연합뉴스 | 2003.03.05 00:00

... 반부패국민연대ㆍ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는 5일 `예비변호사들, 윤리시험 집단 커닝'을 `2월의 부패뉴스'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패뉴스 2위로는 `SK등 재벌, 부당 내부거래 의혹', 3위에는 `경기지역 전(前)단체장과 국회의원 수뢰 혐의'가 각각 차지했다. 또 `반부패뉴스' 1위에는 `공무원 행동강령 공포'가 뽑혔으며, 반부패뉴스 2위와 3위엔 `국민은행, 영업활동 윤리비중 10% 반영'과 `국세청, 부정부패 시민 옴부즈만 도입'이 각각 올랐다. 반부패국민연대는 이 단체 ...

연합뉴스 | 2003.03.05 00:00

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 부장검사)는 5일 SK그룹 이면계약 및 SK글로벌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 5일 전경련 회장인 손길승 SK그룹회장을 소환해 조사중이다. 손 회장은 이날 오전 9시55분께 승용차편으로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 대기중이던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들이 많은 걱정해준 것을 잘 안다. 진지하게 답변하겠다"고 말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 조사실로 올라갔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

연합뉴스 | 2003.03.05 00:00

서울지검 공안1부는 5일 작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의 선거운동을 위해 사조직을 결성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로 모 종친회장인 이모(57)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통령선거를 2개월여 앞둔 작년 10월 서울 방배동 모 식당에서 종친회원 2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조직인 `제16대 대통령선거 종친대책위원회 중앙본부' 발대식을 열고 참석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있다. ...

연합뉴스 | 2003.03.05 00:00

`병풍' 의혹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 공무원 자격사칭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대업씨는 5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형사4단독 신명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관련혐의를 부인했다. 검정색 양복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김씨는 "병역비리와 관련된 인사를 만난 적은 있으나 자백을 하라고 강요하거나 사건진술서를 작성하라고 요구한 적은 없다"며"단독으로 수사관을 사칭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김길부 전 병무청장과 ...

연합뉴스 | 2003.03.05 00:00

... 현직 전경련 회장이 검찰에 소환되기는 지난 95년 전경련 회장이던 고 최종현당시 선경 회장이 노태우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소환조사를 받은 이후 두번째이기때문이다. 당시 최 회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30억원의 비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다른재벌그룹 총수들과 함께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으나 공소시효 만료로 사법처리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SK는 손 회장이 전경련 회장으로 취임한 지 한 달도 채 안된 시점에서 최 회장의 장남인 최태원 SK㈜ 회장의 구속에 이어 ...

연합뉴스 | 2003.03.05 00:00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5일 마약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알약을 들여와 `살빼는 약'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장모(48.여)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월 2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김모(48.여)씨의 주점에서 김씨에게 70만원을 받고 향정신성 의약품이 함유된 중국산 알약 2천100정을 판매한 혐의다. 장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씨는 지난 1월 20일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 ...

연합뉴스 | 2003.03.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