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불법 음악파일로 `돈벌이' 하면 형사처벌

... 고소당하면 약식기소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게된다는 것이다. 반면 영리 목적 없이 개인적으로 이용하거나 가정 또는 이에 준하는 한정된 범위 안에서 이용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27조가 규정한 `사적 이용을 위한 복제'로 인정돼 무혐의 처분된다. 이에 따라 저작권 보호 대행업체인 `노프리'가 블로그를 통해 불법음원을 배포하거나 공유한 혐의로 지난해 고소한 네티즌 1만3천여명 대부분이 처벌을 면할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고소된 다음과 네이버 등 ISP업체의 경우 ...

연합뉴스 | 2006.01.16 00:00

한ㆍ일 평화콤비가 또 만난다‥서양화가 이명복ㆍ日반전작가 이주루 미주타니

... 전쟁을 주도했던 인물들이 있고 미제 전투기들과 폭탄이 묘사돼 있다. 부시의 옆모습 단면에 머릿속과 두개골 구조를 투영시킨 '환영을 쫓는 자의 초상'도 섬뜩하다. 아예 그를 '지명수배'하기도 한다. 반 지구적 범죄를 저지른 혐의와 교토의정서를 사장시키려는 혐의로 텍사스 출신 무법자 부시를 수배한다는 대형 수배전단 'Wanted'를 작품으로 내걸었다. 작가는 세계 각국의 시위현장에서 쓰였던 평화 메시지 75개로 전시장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울 계획이다. ...

한국경제 | 2006.01.15 00:00 | 고두현

"`간통 목사' 원색 비난도 모욕죄 해당" .. 대법원

... 관한 논란도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이성적으로 품위있게 진행됨이 마땅하다"며 "피고인들이 `음란한 거짓말쟁이', `뻔뻔이', `주구(走狗)노릇' 등 욕설에 가까운 표현을 쓴 것은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간통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이 선고된 목사와 그를 옹호하는 장로들에 대해 `교회 공금으로 변호사비용을 댔다', `뻔뻔스러운 목사를 추종하는 악한 무리'와 같은 내용의 글을 교회와 교단본부 홈페이지에 수차례 올린 혐의로 1심에서 모욕죄가 인정됐지만 ...

연합뉴스 | 2006.01.15 00:00

주말 사건.사고 잇따라

... 이 여객선은 승객 등 3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경찰은 여객선 조타기가 고장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건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14일 교인들로부터 무시를 당했다며 화풀이로 파주 일대 교회에 불은 지른 혐의(현조건조물 방화)로 강모(51.여)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께 파주시 아동동 S교회 현관 화분에 불을 지르는 등 지난 3일부터 최근까지 이 일대 7개 교회의 입구나 외벽에 불을 ...

연합뉴스 | 2006.01.15 00:00

인터넷뱅킹으로 옛직장 사장 돈 빼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5일 옛 직장 사장의 개인정보를 이용, 인터넷 뱅킹에 접속해 돈을 빼내 가로챈 혐의(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로 김모(39)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공범 K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인터넷에서 알게 된 K(필리핀 거주 한국인)씨와 짜고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 사장 고모(35)씨의 모 은행 인터넷뱅킹 정보를 이용, 지난해 11월 두 차례에 걸쳐 고씨 계좌에서 420만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

연합뉴스 | 2006.01.15 00:00

구호 외치는 WTO 한국 시위대

지난 해 12월 홍콩에서 열렸던 'WTO 반대'시위 도중 과격시위를 벌인 혐의로 기소돼 33일간 홍콩에 체류해 왔던 한국 시위대 11명이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가진 기자회견 도중 'WTO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6.01.13 16:14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징역 4년

서울고법 형사4부(이호원 부장판사)는 13일 2억6천만 달러의 외화를 밀반출하고 계열사에 1조2천여억원을 불법 대출한 혐의로 기소된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씨는 위장무역을 통해 4개 은행으로부터 1억8천500만달러를 챙기고 11개 계열사에 대한생명 자금 1조2천809억원을 부실 대출해 배임 행위를 저질렀으며 회사 자금 880억원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해 횡령한 점 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6.01.13 00:00

'시체없는 살인사건' 국가배상 판결

부산지법 민사 2단독 이혁 판사는 시체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구속됐다 무혐의로 풀려난 이모(48)씨와 부인(35)이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국가는 원고들에게 모두 1천2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시체 확보를 위해 경찰공무원이 공조수사 등의 필요한 수사를 다했는지 문제의 소지가 있고 범행현장 재연 과정 등에서도 절차적 문제가 있다"며 "국가의 행위로 인한 원고들의 ...

연합뉴스 | 2006.01.13 00:00

`美 여대생 살인' 스나이더씨 무죄 확정

대법원 3부(주심 박재윤 대법관)는 2001년 서울 이태원동에서 미국인 동료 학생을 살해한 혐의(상해치사)로 기소된 미국 여대생 켄지 노리스 엘리자베스 스나이더(Kenzi Noris Elizabeth Snider.24)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13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검사 이외의 수사기관이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는 피고인이 법정에서 그 내용을 인정해야만 증거로 쓸 수 있다'는 형사소송법 312조 2항에 따라 미국 연방수사국(FBI) 수사관이 ...

연합뉴스 | 2006.01.13 00:00

따뜻한 배려로 피해자 감동시킨 여검사

... 받기 전 대인기피증과 불안감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심신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김 검사가 사건을 맡으면서 법적으로 피해자로 인정받게 된데 대한 감사와 삶에 대한 희망을 되찾았다. A씨는 가해자 남성이 강제추행혐의로 기소된 후 지난해 11월 보낸 편지에서 "세상이 달라보이고 사람들이 무섭게만 느껴지는 저에게 따뜻한 털옷을 입혀주신 느낌, 추운 겨울 앞에서 보호막을 쳐 준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 검사는 "보통 수사과정에서 피해자의 말을 ...

연합뉴스 | 2006.01.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