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아들 여자친구와 성관계' 항소심서 무죄

아들의 여자친구를 모텔에 데려가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가선고됐다. K(49)씨는 아들(20)의 여자친구인 J(17)양이 지난 1월 친구들과 맥주를 마신 뒤전화해 "세배를 드리겠다"며 찾아오자 함께 식당에 가서 소주를 마신 뒤 밤 11시께자신의 집에 가서 잠을 재웠다. 약속이 있어 잠시 밖에 다녀온 K씨는 "여기서 자면 아들이 오해할 수 있다"며새벽에 J양을 인근 모텔로 데려갔고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경기대 새 총장 선출 연기

돈을 받고 교수를 임용한 혐의로 총장이 구속된 경기대가 2학기 전 새 총장을 선출키로 한 계획을 교육인적자원부와 학생 등의 의견을 받아들여 연기할 전망이다. 경기대 총장선출선관위는 "25일 오후 교수총회를 개최한 결과 참석자 300여명대부분이 학교에 대한 교육부의 감사결과가 나온 뒤 총장 선출을 논의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기 결정은 피감사 기간에 학내의 중대행사를 치르는 것은 좋지 않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권고와 총장선출에 대한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검사가 `형량 무겁다' 이례적 항소

... 형량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하고 1심 재판부보다는 비교적 관대한(?)처분을 내린다는 평을 듣기도 하는 항소심 재판부가 이를 기각하는 흔치 않는 광경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청주지검 충주지청 A검사는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된 S(47.회사원)씨가 지난 6월10일 청주지법 충주지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자 S씨의 형량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는 취지로 항소했다. A검사는 또 승용차를 몰다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보훈처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적극 발굴

... 독립운동가들의 공적 심사 방향을 조정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역사학자들에게 의뢰해 연말까지 새로운 심사 기조를 마련해 내년부터 적용할 방침이라고말했다. 그럴 경우 해방 이후 건국준비위원회를 결성했고, 근로인민당 당수를 지낸 몽양여운형 선생과 58년 간첩혐의로 처형된 진보당 당수 죽산 조봉암 선생 등 좌익계열독립운동가 100여명 가운데 일부는 내년 8.15 서훈 심사에서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전망된다.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hadi@yna.co.kr

연합뉴스 | 2004.08.26 00:00

[올림픽] 코르차넨코, '금메달 반환은 없다'

... 희생양인 것 같다"며 도핑테스트에 모종의 힘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 금메달 박탈당한 파제카스, '난 결백해' =

0...도핑테스트 규정위반으로 남자원반던지기 금메달을 박탈당한 로베르트 파제카스도 자신의 혐의를 부정.

파제카스는 소변샘플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아 � 금메달 박탈당한 파제카스, '난 결백해' = 0...도핑테스트 규정위반으로 남자원반던지기 금메달을 박탈당한 로베르트 파제카스도 자신의 혐의를 부정. 파제카스는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비디오 화면으로 강도 붙잡아

범죄현장에 남긴 비디오테이프 화면이 강도용의자를 붙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가정주부를 흉기로 위협, 폭행하고 금품을 뜯으려한 혐의(강도상해)로 배모(34.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23일 오전 9시 15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모 아파트에서 집에 들어가던 남모(38.여)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1천만원을 요구하며 남씨를 폭행한 혐의다. 당시 배씨는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이웃주민들이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공정위 불법 계좌추적 '논란'

... 51개 계열사 전체를 계좌추적 대상으로지정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불특정 다수에 대한 계좌추적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기관에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할 경우 거래자의 인적사항과 사용목적 등을 특정해 기재토록하고 있다. 또 요구하는 금융거래정보도 혐의가 있는 개인이나 기관의 해당혐의 관련 금융거래 정보로 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정훈 한나라당 의원은 "공정위가 금융기관에 보낸 금융거래정보요구서에는 거래자의 인적사항란이 비어있다"며 "이는 무분별한 계좌추적이 자행됐음을 의심케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친일인사 사업' 저지 단체 결성 추진

... 창원(이원수), 진주(남인수.김원호), 마산(조두남.이은상) 등 7개 지역 시민단체들을 우선 참여시키기로 했다. 준비위측은 또 통영 중앙우체국을 청마(유치환)우체국으로 명칭을 바꾸려는 계획에 반대하고 있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내달 2일 원광대 김재용 교수를 초빙해 '청마 유치환의 친일작품과 활동'이란주제로 마산시내에서 강연회를 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준비위는 정부.지자체가 친일 논란을 빚고 있는 인사들에 대한 확실한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불법 자금모집 서울 강남 집중

고수익 벤처 투자 등을 미끼로 투자자를 유인해 자금을 끌어 모으는 불법 자금 모집업체의 대부분이 서울 강남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분석한 올 상반기 유사수신 실태 분석에 따르면 불법 혐의로 적발된 자금모집업체 98개 가운데 85개가 서울지역에 소재하고 있고 이 가운데 53개가 강남 서초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적발된 불법 자금모집업체는 지난해 63개에 비해 35개, 56%가 늘어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

한국경제TV | 2004.08.26 00:00

[코스닥 기업공시] (26일) 마담포라 등

... 상환했으나 이 업무 대행자가 해당 주식을 장내 임의 매각,이에 대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임. △한아시스템=최대주주가 신동주 외 2인에서 박인숙(4.57%)으로 변경됨. △국제정공=25일 증권선물위원회가 시세조종 금지위반 등의 혐의로 최대주주인 대표이사 외 2명을 검찰에 고발 조치함. △세인전자=가정용 전자혈압계인 SE-311이 미국 FDA로부터 인증서를 획득. △씨앤드에스=송수신이 분리된 안테나에 대한 특허를 취득. △세니콘=신한은행과 16억원 규모의 자사주 ...

한국경제 | 2004.08.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