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변호사와 진술 일일이 체크…수사 `소걸음'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사업가에게서 수억원 이상의 금품을 빼앗고 룸살롱에서 만난 지인을 폭행한 혐의(공갈 등)으로 옛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57)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5년 11월부터 작년 말까지 4~5차례에 걸쳐 사업가 박모(46)씨로부터 수억원 이상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또 2005년 10월 6일 오전 2시께 ...

연합뉴스 | 2007.04.15 00:00

서울 성동경찰서는 15일 음주운전 하다 승용차를 들이받고 승용차 동승자를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로 이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성동구 동부간선도로에서 포르쉐 승용차를 몰고 가다 앞서가던 K(52)씨의 승용차를 추돌, 승용차 연료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붙어 K씨 차에 함께 타고 있던 A(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운전자 K씨는 추돌 순간 차량 밖으로 ...

연합뉴스 | 2007.04.15 00:00

대전지법 형사3단독 이문우 판사는 14일 신생아를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기소된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손모(43)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생아에게 수유를 한 뒤에는 호흡을 위해 반드시 트림을 시키고 안전하게 눕혀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해 태어난 지 15일 된 아기가 토하면서 숨을 쉬지 못하고 질식해 사망하게 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손씨는 지난해 6월 15일 대전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

연합뉴스 | 2007.04.14 00:00

부산 동래경찰서는 14일 주택가를 돌며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상습절도)로 김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낮 1시께 부산 동래구 안락동 구모(47.여)씨의 집에 현관문을 드라이브로 부수고 들어가 금반지 등 2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어 오후 1시30분께 같은 동 김모(45.여)씨의 집에 같은 방법으로 침입,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뒤 오후 2시께에는 근처 정모(45.여)씨 ...

연합뉴스 | 2007.04.14 00:00

... 공안과 관리 등 9명이 공격을 받아 공안 1명이 위중한 상태다. 신화통신의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공안과 시정부 공상국 관리, 기자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지난 12일 장시성 지우장(九江)시의 대로상에서 피라미드 판매를 조직한 혐의자를 연행하려는 순간에 철봉 등으로 무장한 100여명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조사단은 이들에게 폭행을 당해 현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의사는 전했다. 공안은 질서회복을 위해 100명을 급파했으며 ...

연합뉴스 | 2007.04.14 00:00

룸살롱에서 폭행…수억∼수십억원 갈취 혐의 15일 구속영장 신청 예정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옛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5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재작년 10월 6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룸살롱(유흥주점)에서 동석한 황모(46)씨의 태도가 건방지다며 테이블 위에 놓인 물컵, 얼음통 등을 집어던지고 황씨의 머리에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경찰에서 "싸운 것은 ...

연합뉴스 | 2007.04.14 00:00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28.본명 정필교)씨를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귀가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이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고 오전 2시40분께 삼성동까지 약 400m를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음주 측정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처분에 해당되는 0.097%였지만 경찰에서 "맥주 1병만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07.04.14 00:00

... 징역 60년을 선고했다. 킬런은 백인 우월주의자 단체인 '쿠 클럭스 클랜(KKK)'의 전 지도자 겸 전도사로, 1964년 흑인 참정권 운동가들인 백인 청년 마이클 슈워너, 앤드루 굿맨, 흑인 제임스 체이니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2005년 희생자 1명당 징역 20년씩 모두 60년형을 선고받고 주 대법원에 항고한 바 있다. 킬런은 검찰이 그를 기소할 수 있는 정치적 풍토가 마련될 때까지 수십년간 기다렸다며 만약 60년대에 재판을 받았으면 유죄로 확정되지 ...

연합뉴스 | 2007.04.13 00:00

부동산 중개업 정보로 범행대상 물색 서울 수서경찰서는 13일 신분증을 위조해 부유층이 소유한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돈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정모(54)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해 9월 의사 김모(55)씨의 운전면허증을 위조해 경북의 한 면사무소에서 김씨 인감증명과 주민등록등ㆍ초본을 발급받은 뒤 부산 모 은행 지점에서 김씨 소유의 해운대구 땅 148평을 담보로 7억5천만원을 대출받는 ...

연합뉴스 | 2007.04.13 00:00

... BDA 문제에 관한 한 미국과 정면 대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BDA 해법이 꼬이게 된 것은 미국 재무부가 지난달 14일 BDA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하면서 북한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길을 터줬지만 BDA에 대해서는 불법자금 세탁 혐의를 들어 미 금융기관과의 직.간접적인 거래를 전면 금지한 것이 발단이 됐다. 미측의 발표로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 같았던 북한자금 송금은 '불법자금'이란 꼬리표를 떼지 못해 BDA에서 인출 절차상의 문제가 발생하고, 자금 중계를 ...

연합뉴스 | 2007.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