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프로골퍼에게 10억원대 금융사기를 친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여성 프로골퍼 구옥희씨(50)에게 자신이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환전 사업을 맡고 있는 것처럼 속인 후 골프장 개발을 미끼로 10억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일당 중 한 명인 이모씨(40)를 2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3년 9월 구씨에게 "전직 대통령이 조성한 7조원대의 구권 달러를 환전하는 '비밀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과 ...

한국경제 | 2007.05.02 00:00 | 문혜정

... 검찰은 편법근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61곳에 소속된 병역특례자 등 300여명에 대한 통신사실 확인 영장도 청구해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위치 추적 작업에도 나섰다. 검찰은 일부 업체에서 채용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단서를 잡고 불법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우선 5곳의 대표와 간부, 병역특례자와 부모 등을 상대로 청구한 계좌추적 영장이 발부되면 회계분석팀을 동원해 의심스런 돈의 흐름을 추적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출퇴근 기록과 회계장부, 법인 및 관련자 통장, 급여명세표, ...

연합뉴스 | 2007.05.02 00:00

팬텀 그룹 경영진에게 11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2일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인 팬텀그룹의 최대주주 이모씨 등 회사 경영진 4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팬텀은 작년 12월 공시를 통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146억원의 세금 추징 통지를 받았으며 이에 대해 이의신청 등 조세 불복 절차를 즉각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장이 청구된 ...

한국경제TV | 2007.05.02 00:00

... 입수한 알코올·담배·무기국이 촬영한 비밀 비디오는 이런 공포가 실재함을 생생히 보여줬다. 비디오 속에서 대니얼 슈어츠라는 KKK단원은 파이프 폭탄을 만들면서 비밀요원에게 "파이프 속에 폭약을 채워넣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파이프 폭탄 5개를 판매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한 요원에게 폭탄을 라틴계 사람들이 잔뜩 탄 버스를 폭파하는 데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4년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7.05.02 00:00 | 신동열

...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회복할 게 뭐 있냐"며 "이달 열리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는 구본무 회장이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회장과 이 부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 연루 혐의에 대해 '개인의 일'이며 이 일로 인해 재계 전체를 매도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 회장은 "개인이 한 일을 우리보고 책임지라고 하면 힘들고 곤혹스럽다"며 "짧은 경제발전 과정에서 다른 나라도 비슷한 일이 많이 있었고, ...

연합뉴스 | 2007.05.02 00:00

... 인해 이씨와 윤씨가 1-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술에 취한 김씨가 시너통을 들고 들어와 다짜고짜 나와 윤씨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김씨가 이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을 확인, 김씨가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

연합뉴스 | 2007.05.02 00:00

... 적발했더라도 우리는 단속할 권한이 없다. 우연히 미신고 강의실이 있는 것을 알고 영업정지 결정을 내렸다. 학원 폐쇄를 강요한 적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교육부에 이어 보건복지부와 경찰청도 K학원의 이 원장을 수차례 조사했으나 불법 혐의를 포착하지 못한 채 "본인은 족보강의(시험문제를 짚어주는 강의)를 하지 않겠으며 학원 홈페이지에도 족보와 관련된 내용을 올리지 않겠다"라는 내용의 확인서만 쓰도록 해 받아갔다. 경찰이 NCSBN의 고소 절차도 없이 K학원 원장을 ...

연합뉴스 | 2007.05.02 00:00

"비자금 구권달러 환전에 투자" 속여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2일 유명 여성 프로골퍼를 상대로 과거 정권의 비자금 환전 사업에 투자하라고 속여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이모(40)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3년 12월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골프장 개발 및 분양을 하려고 하니 비자금 환전 보증금에 투자하면 큰 이익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프로골퍼 A(여)씨로부터 1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

연합뉴스 | 2007.05.02 00:00

... 일문일답. --'유통일원화 제도'가 폐지되서는 곤란한 이유가 무엇인가 ▲1994년 이 제도가 도입되기 전까지 제약사들은 납품권을 따기 위해 각종 명목으로 병원에 리베이트를 건넸다. 지난 연말에는 법으로 금지된 직거래를 한 혐의로 60개 제약사가 적발되기도 했다. 정부가 유통일원화를 폐지할 경우 그런 불법 리베이트 관행이 되살아나게 된다. 이는 의약품의 판촉비 증가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건강보험 재정과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될 수 밖에 없다. 제약사는 ...

연합뉴스 | 2007.05.01 00:00

경찰이 1일 보복 폭행사건 혐의를 받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한화그룹 본사에 대해서는 노동절 휴무로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박스 1개분의 물품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압수수색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친다고 경찰 측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과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법처리 여부를 ...

한국경제TV | 2007.05.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