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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사람] 홍경식 서울 고검장 … 보기드문 CEO형 검사

... 시켜 수사지원금을 차등지급하기도 했다. 최근 홍 고검장이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은 업무의 시스템화.한 장의 차트로 고검의 현황과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일의 업무를 계량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지검이나 지청에서 불기소나 무혐의 처분을 받아 고검으로 항고된 사건의 경우 다시 지검과 지청에 재기수사를 명령하는 비율은 어떤 추이로 변화하는지,여기서 다시 기소하는 비율은 증가하고 있는지 등을 일목요연하고 빠르게 정리하는 식이다. 홍 고검장은 "의사가 혈압이나 간 ...

한국경제 | 2007.04.23 00:00 | 문혜정

"빨리 치료해라" 조폭들 병원응급실서 난동

서울 수서경찰서는 23일 친구를 빨리 치료해주지 않는다며 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 등)로 폭력조직 충장OB파 조직원 김모(36)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일당 2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월 27일 오전 0시20분께 강남구 도곡동 영동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서 일행 노모(37)씨를 빨리 치료해주지 않는다며 20여분간 난동을 부리고 이를 말리는 경비원 황모(29)씨를 때려 전치 1주의 상처를 ...

연합뉴스 | 2007.04.23 00:00

정수근 커플 결혼 8년만에 '남남' ‥ 별거하다 결국 합의 이혼

... 미국 법정에 서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동료가 현지 한인들과 싸우다 이가 부러졌고 그때 함께 있던 정수근은 출동한 현지 경찰과 옥신각신하다 끝내 법정에 서고 말았다. 이 사건은 정수근이 공무집행방해와 폭행혐의로 45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서 일단락됐지만 두산은 그 이후 하와이 대신 일본으로 스프링캠프지를 옮겼다. 이후 FA 대박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롯데에 입성한 정수근은 2004년 음주폭행사건으로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는 최악의 ...

한국경제 | 2007.04.23 00:00 | saram001

제이유 불법로비 의혹 브로커 영장

다단계 판매업체인 제이유 그룹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3일 이 회사로부터 불법 로비자금을 받은 혐의로 브로커 이모(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최근까지 수년간 제이유 그룹 전 비서실장 김모(43)씨로부터 제이유 사건의 수사 및 재판 등과 관련해 관계기관 공무원 등에게 부정한 청탁을 해 주는 대가로 6억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제이유 관련사 사외이사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이씨가 ...

연합뉴스 | 2007.04.23 00:00

'하룻밤 애인' 선금받고 튀다 덜미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애인 역할을 해주겠다고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S(24.여)씨를 구속하고 K(20.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모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대화방을 개설한 뒤 "3만원을 미리 주고 만나서 12만원을 더 주면 애인처럼 해주고 하룻밤도 보내주겠다"고 제의해 남성 154명으로부터 3만원 정도씩 선금만 온라인으로 받고 연락을 끊는 수법으로 530여만원을 가로챈 ...

연합뉴스 | 2007.04.23 00:00

"너만 잘살면 되냐" 형 몸에 불질러

... 당시 불은 A씨 형의 집을 전부 태워 2천9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진화됐다. 조사결과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A씨는 형이 부모로부터 유산을 많이 받아 잘 살고 있으면서도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다며 10여년간 다퉈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중인 A씨의 몸이 회복되는 대로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대구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hwangch@yna.co.kr

연합뉴스 | 2007.04.23 00:00

강도.강간범 '꼬리'가 길어 잡혔다

... 일어났던 부녀자 강도.강간 사건 용의자로 곽모씨(33.천안시 북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3월 12일 자정께 천안시 두정동 모식당에 친구 A(34)씨와 함께 들어가 현금과 물품을 훔친(절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나 증거불충분으로 기소 한달 여만인 지난 16일 석방됐다. 그러나 경찰은 한달 전 곽씨를 검거했을 때 한 차례의 성폭력 전과가 있다는 점을 중시, 곽씨의 타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해놓은 ...

연합뉴스 | 2007.04.23 00:00

'과태료 대납' 관련 선거법 정비 시급

... '매수 및 이해유도죄'를 적용해 이들을 처벌한다는 방침이지만 이 경우 이들이 과태료를 대납해 달라고 요구한 증거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처벌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납요구 사실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유권자들은 무혐의 처리되고 이미 대납된 과태료도 정상적으로 납부된 셈이 돼 몰수 및 추징 대상이 되지 않으며 과태료를 대납자에게 돌려줄 필요도 없게 된다. 다만 혐의가 입증될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되며 ...

연합뉴스 | 2007.04.23 00:00

"임금 안준다" PC방 컴퓨터 훔쳐

울산 남부경찰서는 23일 자신이 일했던 PC방에서 컴퓨터 본체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20)씨 등 2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모 성인 PC방에 열쇠수리공을 불러 잠긴 출입문을 따고 들어가 컴퓨터 본체 7대 등 31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PC방 업주 강모(42)씨가 밀린 임금을 주지 않고 폐업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

연합뉴스 | 2007.04.23 00:00

결혼업체에 이혼 숨긴 남성 '무혐의'

이혼 전력을 숨긴 채 자신을 총각이라고 속여 결혼정보업체로부터 여성을 소개받았다가 파경에 이른 남성이 업체로부터 고소를 당했지만 검찰은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1999년 결혼했다가 1년 만에 이혼한 김모씨(37)는 전적(轉籍)을 통해 이혼 사실이 삭제된 호적등본을 갖고 2003년 결혼정보업체 S사에 총각회원으로 가입했다. 그리고 이 회사를 통해 여성 회원을 소개받고 2004년 결혼했지만 2년여 만에 다시 파경을 맞자 상대 여성은 "신원 확인을 ...

한국경제 | 2007.04.22 00:00 | 문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