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몽구 회장 건강 악화

횡령과 배임 혐의로 2개월 가까이 구속수감 중인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돌연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회장의 변호인 측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김동오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정 회장의 3차 공판에서 "정 회장이 이달 14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돌연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추가로 발견되는 등 정 회장이 20여개의 ...

한국경제 | 2006.06.26 00:00 | 김문권

해태음료 상반기 내내 세무조사

... 받고 있는 곳은 해태음료와 빙그레, 롯데삼강, 롯데칠성음료, 오리온, 한국코카콜라보틀링, 동아오츠카, 기린 등 총 8개 업체입니다. 국세청은 이들 기업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난 5월 11일까지 끝낼 예정이었으나, 폭넓은 유통망 조사를 위해 이달 23일까지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세무조사는 식음료업체와 도매상의 무자료 거래에 대해 진행됐고, 일부업체는 탈루혐의가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

한국경제TV | 2006.06.26 00:00

쌍용차 노조 '비리 집행부' 불신 확산‥쟁의 찬반투표 부결

쌍용자동차 노조가 집행부 사퇴를 둘러싸고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오석규 노조위원장이 식당 납품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되면서 조합원 사이에 '비리 집행부 사퇴'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쌍용차에 따르면 노조 집행부는 지난 22~23일 임금 협상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전체 조합원 5599명의 과반수에 못 미치는 2552명(45.6%)만이 참여해 부결됐다. 쌍용차 노조의 쟁의행위 ...

한국경제 | 2006.06.26 00:00 | 오상헌

이통사에 사상최대 '과징금 폭탄'

... 상대방 가입자를 서로 빼앗는 등 혼탁 양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통신위는 지난 4월 강화한 과징금 부과기준에 따라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대해 가중처벌 조항을 적용했다. SK텔레콤의 경우 불법 보조금 위반 선도 및 유도 혐의와 조사 후 위반행위 지속 혐의를 적용해 50%(신규 가입자 부문)를 가중했다. LG텔레콤에 대해선 위반행위 선도 및 유도 혐의로 20% 가중 처벌했다. 통신위는 이날 불법 보조금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영업정지 등의 강력한 조치를 ...

한국경제 | 2006.06.26 00:00 | 고기완

[전화연결] 정몽구 회장 3차 공판 열려

[앵커] 천옥원대?l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한 3차 공판이 조금 전인 3시 30분에 끝났습니다. 서울지방법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수 기자. [기자] 예, 서울 중앙지법에 나와있습니다. 2시에 시작된 정몽구 회장의 3차 공판은 방금전인 3시 30분 이곳 417호 대법정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3차공판에서도 지난 2차 공판에 이어 검찰과 변호인단의 심문은 계속됐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6.06.26 00:00

[리포트] 재벌 비상장 계열사 공시이행 조사

... 자.증자.합병 등 재무구조와 경영활동 상의 중요한 변화와 관련된 40여개 항목을 공시해야 합니다. 공시의무를 위반한 기업에는 위반건별로 최고 1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공정위는 다음달까지 서면조사를 끝내고 공시의무 제도에 미비한 점이 나타나면 보완하는 한편 법 위반 혐의가 있는 대기업집단과 계열사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거쳐 제재할 계획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양섭입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

한국경제TV | 2006.06.26 00:00

콘돔 320개를 삼킨 여자 경찰에 붙잡혀

... 여성을 병원에 입원시켜 의료진으로 하여금 상태를 지켜보도록 했다면서 이들 320개의 콘돔 속에는 300g 정도의 헤로인이 들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타인에게 판매할 수 있을 정도의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는데 호주에서 이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최고 종신형이나 82만5천 달러의 벌금, 또는 두 개의 벌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koh@yna.co.kr

연합뉴스 | 2006.06.25 00:00

콘돔 320개 '꿀꺽' ‥ 호주여성 철창行

... 따라 이 여성이 콘돔을 모두 배설해낼 때까지 경찰이 이 여성을 병원에 입원시켜 의료진으로 하여금 상태를 지켜보도록 했다면서 이들 320개의 콘돔 속에는 300g 정도의 헤로인이 들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타인에게 판매할 수 있을 정도의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는데 호주에서 이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최고 종신형이나 82만5000달러의 벌금 또는 두 개의 벌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6.06.25 00:00 | 김선태

'방송 해킹' 수출용 셋톱박스 적발‥검찰, 전면수사 나설듯

... 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기기로,국내 업체들은 지난해 1조원어치의 셋톱박스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중동계 유선방송업체 S사의 전파를 해킹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셋톱박스를 두바이 등 중동 지역에 수출해온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국내 셋톱박스 제조업체 D사를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또 방송전파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해 D사가 셋톱박스 사업으로 얻은 수익의 절반 가량을 나눠가진 국내 O사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검찰에 ...

한국경제 | 2006.06.25 00:00 | 김문권

2세 여아,유치원 차에 참변

... 손양의 아버지(40)는 경찰에서 "유치원에 다녀오는 큰 딸(4)을 승합차에서 하차시킨 뒤 차가 출발하는 순간 이상한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작은 딸이 차에 치인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최모(60)씨가 아버지를 뒤따라나온 손양을 미처 보지 못하고 차량을 출발시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최씨를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의무위반 혐의로 입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

연합뉴스 | 2006.06.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