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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화폐에 투자하면 큰돈 번다" 수백억 가로채

서울 방배경찰서는 24일 전자카드 사업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수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특경가법상 사기 등)로 전자카드 발급회사 대표 정모씨(41)를 구속하고 부사장 김모(48)씨 등 6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회사를 차려놓고 전국에 24개 지사를 설치한 뒤 "선불카드나 교통카드, 적립카드 등 다기능복합카드 사업에 투자하면 일정한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속여 장모(54.여)씨에게 2천170만원을 ...

연합뉴스 | 2008.04.24 00:00

하나로텔, 최대 규모 정보 유출‥해지 고객 정보도 넘겨

... 사고가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1000만여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옥션사건'보다 규모 면에서 훨씬 커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3일 고객 정보를 텔레마케팅 업체에 불법 제공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하나로텔레콤 박병무 전 대표이사(47)와 전ㆍ현직 지사장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이용 계약을 해지한 고객의 정보도 계속 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

한국경제 | 2008.04.24 00:00 | saram001

'카리스마' 최민수, 국민께 무릎꿇고 사죄

카리스마의 대명사 배우 최민수(46)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70대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물의를 일으킨 최민수가 24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께 사죄의 말을 전했다. 최민수는 기자회견에서 "국민들 앞에서 떳떳하고 반듯하고 정당해야 할 배우가 그렇지 못한 일을 저지르고, 그 부분에서 사과를 정중히 드리지 못한 짐을 지고 이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혹시 여러분 중에 제게 대해 제가 상상하기 두려울 만큼의 ...

한국경제 | 2008.04.24 00:00 | minniee

하나로텔레콤 약세..고객 정보 유출

하나로텔레콤이 고객 정보 유출 사고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24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보다 4% 이상 하락한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찰은 고객 정보를 텔레마케팅 업체에 불법 제공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하나로텔레콤 전 대표이사와 전ㆍ현직 지사장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 전 대표이사는 하나로텔레콤이 2006년 1월부터 작년 말까지 ...

한국경제 | 2008.04.24 00:00 | star

`BBK의혹' 김경준씨 항소

`BBK의혹'의 핵심인물이었던 김경준씨가 항소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옵셔널벤처스 주가를 조작하고 회삿돈 수백억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과 벌금 150억원을 선고받았던 김씨는 최근 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 역시 1심에서 공소사실 대부분이 유죄로 인정된 만큼 형량이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대선을 전후해 이명박 당시 대선후보의 연루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 공방을 불러왔던 김씨는 옵셔널벤처스 ...

연합뉴스 | 2008.04.24 00:00

통신주 수난시대..안 터지고, 고객정보 새고

... 지난달 31일에는 KTF도 서울 북부 지역에서 네트워크 장비 이상으로 가입자들이 통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나로텔레콤의 경우 전 대표이사와 전현직 지사장들이 고객정보 수천만 건을 본인 동의 없이 다른 업체에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고초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는 3.31% 급락세다. 이에 앞서 LG텔레콤도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휴대전화 벨소리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단말기 정보를 알려주는 콘텐츠 제공업체(CP)의 고객 정보가 알려지면서 ...

한국경제 | 2008.04.24 00:00 | ramus

美여고생 엄마 생후 5개월 딸 살해…"엄마노릇 지겨워"

... 여고생이 "더이상 엄마노릇 하기가 지겹다"는 이유로 생후 5개월된 딸을 욕조에서 익사시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열린 보석 재판에서 검찰측은 전날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로즐린 로저스(19)가 수사과정에서 "아기 때문에 파티에 갈 수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아기를 원하지 않았고 엄마노릇 하기가 지겨웠다"는 내용의 범행 동기를 자백했다고 밝혔다. 메리 애나 플레이니 검사에 따르면 로저스는 지난 ...

연합뉴스 | 2008.04.24 00:00

증선위,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 1명 검찰 고발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미공개정보 이용 등의 혐의로 관련자 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A사 전 대표이사는 B씨가 작년 3~4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미공개정보를 알고 이를 공시하기 전에 다수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A사 주식을 매매, 43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같은 다수의 차명계좌를 통해 거래한 주식에 대해 소유주식 및 대량보유보고의무를 ...

한국경제 | 2008.04.23 00:00 | ramus

하나로텔레콤, 개인정보 8500여만건 ´제멋대로´

하나로텔레콤 전ㆍ현직 간부들이 고객정보 수천만 건을 본인 동의 없이 다른 업체에 제공하는 등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23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작년 말까지 약 600만명의 개인정보 8천500여만 건을 전국 1천여개 텔레마케팅업체에 제공한 혐의로 하나로텔레콤 박병무(47) 전 대표이사와 전ㆍ현직 지사장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은 개인 정보를 불법 사용해 은행과 ...

한국경제 | 2008.04.23 00:00 | crispy

원룸 거주 여성 성폭행한 30대 조사

울산 중부경찰서는 23일 새벽 시각 여성이 혼자 거주하는 원룸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특수강도강간)로 최모(32)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울산구치소에 구속수감 중인 최씨는 지난해 7월 7일 오전 6시께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원룸형 빌라의 잠기지 않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잠자던 A(23.여)씨를 성폭행하고 현금카드를 빼앗아 인근 은행 현금자동지급기에서 120만원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를 ...

연합뉴스 | 2008.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