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주노총 도덕성 '먹칠'…입지 약화

...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정 대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줄 듯= 민주노총이 이처럼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게 되면서 노사정 대화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5월 권오만 사무총장에 대한 비리수사에다 이남순 전 위원장까지 리베이트 수수혐의로 구속되는 등 한국노총이 `홍역'을 치른데 이어 민주노총까지 고위 간부 가 비리혐의를 받게돼 노사정 대화의 한 축인 노동계의 입지가 그 만큼 좁아지게 됐다. 강 부위원장 사건이 당장 노동현안을 둘러싼 대화 추진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

연합뉴스 | 2005.10.07 00:00

前보스니아 대통령 징역 10년형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법원은 6일 횡령 혐의로 기소된 안테 옐라비치 전 보스니아 대통령에 대해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동시에 옐라비치가 이날 선고 공판에 출석하지 않음에 따라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옐라비치는 지난해 헤르체고비차 은행에서 횡령하고 보스니아 크로아티아계 원조를 위한 크로아티아 정부기금을 유용한 혐의로 체포됐으나 지난 5월 250만유로(약 31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가석방됐다. 옐라비치는 보스니아 크로아티아계 정당인...

연합뉴스 | 2005.10.07 00:00

두산 오너일가 전원 出禁 .. 검찰, 박용욱회장 조사

... 국제상업회의소(ICC) 회장 자격으로 ICC 연례총회에 참석하고 귀국한 다음 날인 이날 출국금지되자 다소 당황한 기색이다. 검찰은 이날 두산그룹 3세대 형제 가운데 막내인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비자금 조성 혐의를 조사했다. 두산 오너 일가 중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은 박용욱 회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최근 이생그룹의 위장계열사인 넵스가 하도급업체에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일부를 돌려받는 식으로 1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

한국경제 | 2005.10.07 00:00 | 김문권

박용성 회장 등 총수일가 전원 출금

... 애초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던 박용오 전 회장도 두산산업개발의 분식회계 등에 관여한 의혹과 관련, 참여연대에 의해 고발된 피고발인이기 때문에 출금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다음 주 중 계열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진원 상무, 박용만 부회장, 박용성 회장 등 총수 일가 인사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뒤 이달 중으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황희철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내주 중 박용만 부회장과 박용성 회장을 소환할 가능성이 ...

연합뉴스 | 2005.10.07 00:00

검찰, 박용성 두산 회장 등 출국금지

...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은 6일 저녁 귀국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또 7일 박용성 회장의 막내동생인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용욱 회장을 대상으로 횡령 또는 배임혐의에 대해 조사중이며 조사가 끝나는대로 귀가시킬 계획입니다. 한편 박용성 회장 등 총수일가에 대해 출국금지가 내려지면서 두산그룹 총수 일가 소환이 이르면 다음주께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10.07 00:00

美 허리케인 사기범 기승

... 기록될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를 틈타 부당이득을 챙기려는 파렴치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6일(현지시간) 현재까지 법무부가 15명, 휴스턴을 비롯한 지방 사법 당국이 적어도 50명을 허리케인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으며 아직까지 조사가 끝나지 않은 사건도 수백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허리케인 피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보려는 사기행각이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가 정차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들의 파렴치한 행각에 사법 당국조차 ...

연합뉴스 | 2005.10.07 00:00

김은성씨 금명간 구속영장 청구

국가정보원(옛 안기부)의 도청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김대중 정부시절 국정원 국내담당 2차장을 지낸 김은성씨에 대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국정원 직원들에게 정치인과 재계인사 언론인 등에 대한 도청을 지시하고 국정원장에게 보고한 혐의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중 김씨가 차장으로 재직할 당시 국정원장이었던 임동원씨도 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 ...

한국경제 | 2005.10.07 00:00 | 김문권

채팅 여고생 성폭행범에 징역 2년6월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최복규 부장판사)는 7일 채팅으로 만난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강간상해 등)로 기소된 황모(23.무직)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은 우리 사회가 보호해야할 청소년의 성적 자기결정의 자유를 침해할 뿐더러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안겨줬다는 점으로 미뤄 엄벌에 처함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황씨는 지난 3월 전주시 우아동 포장마차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

연합뉴스 | 2005.10.07 00:00

검찰, 김은성 前 국정원 차장 영장 청구

국정원(옛 안기부)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7일 불법감청을 지시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로 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신청함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은 8일 오전 영장 실질심사를 벌인 뒤 오후 중으로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국정원 2차장 재직 시절인 2000년 10월부터 퇴임한 2001년 11월까지 유선중계통신망 감청장비인 'R-2'와 이동식 ...

한국경제 | 2005.10.07 00:00 | 김수찬

美 허리케인 사기꾼 극성.. 구호성금ㆍ보상금 노려

... 자연재해로 기록될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악용해 부당이익을 챙기려는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재까지 법무부가 15명,휴스턴을 비롯한 지방 사법 당국이 적어도 50명을 허리케인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또 아직까지 조사가 끝나지 않은 사건도 수백 건에 달한다며 이들의 파렴치한 행각은 사법 당국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덧붙였다. 사기꾼들은 구호성금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성금을 챙기는가 하면 보상금을 타내기 ...

한국경제 | 2005.10.07 00:00 | 신동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