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아시아나 파업 직권중재 회부 ‥ 중노위 조정안 勞 거부

... 없다. 정부가 개입하면서 조정에 대한 기대를 버렸다"고 전했다. 노조측이 조정안을 거부한 데는 조정 기간 중 협상에서 파업기간 동안 적용된 무노동·무임금 원칙과 기종 전환 중이던 조종사에 대한 훈련 미이수자 복귀, 업무방해 혐의로 회사가 고소한 부분 등에 대한 철회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노위는 즉시 중재위원회를 구성해 쟁의 행위가 금지되는 다음 달 9일까지 중재 재정을 하게 되며 단체협약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중재 ...

한국경제 | 2005.08.25 00:00 | 김현예

[다산칼럼] 못난이 따라하기

... 휴가여행을 보내고 콜걸 접대까지 주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하나의 의혹은 회사 간부가 인도, 앙골라, 체코 소재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뇌물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 모든 비리의 핵심에 인사담당 간부가 깊이 연루돼 있다는 혐의로 해직됐다. 기업이 누구의 것인가? 전통적으로는 기업에 투자한 사람들, 즉 주주가 주인이라는 게 정답이다. 그러나 회사의 장기적 성과에는 관심이 없고 단기 주가변동 차익을 챙기려고 일시적으로 주식을 보유하는 사람들이 과연 주인인가? ...

한국경제 | 2005.08.25 00:00 | 이익원

공정위, 할인점 세이브존 시정령 ‥ 납품업체에 계약위반

... 내리고 세이브존과 세이브존아이앤씨에는 각각 1100만원과 800만원의 과징금을 추가로 부과했다고 밝혔다. 세이브존은 세이브존아이앤씨와 세이브존리베라의 최대주주다. 공정위 관계자는 "세이브존리베라는 납품업체에 비용을 전가한 혐의는 없어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았지만 세이브존 세이브존아이앤씨와 마찬가지로 납품업체에 서면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는 등의 법위반 행위가 적발돼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8.25 00:00 | 안재석

대전시청, 개청이래 첫 압수수색에 '침울'

... 승합차 1대와 승용차 1대에 나눠 타고 시청에 도착, 청사 17층 건설관리본부를 찾아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뒤 사무실 구석구석을 돌며 각종 도로공사 관련 서류 등을 압수했다. 수사관들은 사무실 책상과 캐비닛, 컴퓨터 등에서 혐의사실과 관련이 있을 만한 장부와 공사계획서, 보고서 등을 압수했으며 개개인의 책상 서랍 등도 일일이 살피며 증거서류 확보에 신중을 기했다. 건설관리본부 직원들은 수사관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며 최근 발주한 공사현황 자료를 모아 건네주는 ...

연합뉴스 | 2005.08.25 00:00

[코스닥 시황] 고유가 부담 덜며 보합권 마감(마감)

... 케이엔컴퍼니는 영화펀드 결성을 호재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거래재개된 팬텀은 급등락을 반복하다 5.24% 하락한 채 마감했고 음원관련주인 에스엠과 서울음반은 각각 7.92%, 10.22% 급락했다. 이밖에 대표이사가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공시한 애즈웍스와 대표이사가 가장납입 혐의로 구속된 베넥스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시간외거래를 포함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9천551만주, 1조3천919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

연합뉴스 | 2005.08.25 00:00

주식 불공정거래혐의 12명 검찰고발

증권선물위원회는 24일 주식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상장법인 대표와 지배주주, 일반투자자 등 1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A사의 사실상 지배주주인 임모씨는 2004년 5∼8월 사채자금을 동원해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고가매수 주문, 허수주문 등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유상증자받은 주식을 팔아 부당이득을 챙겼다. 또 B사의 전 지배주주였던 이모씨는 2004년 7월 이 회사가 자본잠식 해소를 위해 감자를 실시한다는 미공개 정보를 ...

연합뉴스 | 2005.08.24 00:00

경찰, 강정구 교수 사법처리 방침

경찰이 6ㆍ25전쟁을 `북한의 지도부가 시도한 통일전쟁'이라고 주장한 동국대 강정구(姜禎求) 교수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최병민 보안부장은 24일 "강 교수에게 26일 출석하라는 1차 요구서를 발부했다"면서 "강 교수에 대한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최 부장은 "강 교수가 출석할 지 여부는 지켜봐야 하나 계속 출석요구서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방침"이라며 "그러나 구속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

연합뉴스 | 2005.08.24 00:00

론스타 세무조사 또 연장 .. 배경 주목

... 연장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국세청은 7월 초 조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이었으나 8월까지 조사를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국세청은 지난 6월 초부터 지금까지 론스타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담당자를 면담하는 등 탈루혐의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떤 근거로 과세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론스타측에 전혀 통보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국세청의 조사가 길어지자 국세청 주변에서는 조사과정에서 이렇다 할 혐의를 발견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

한국경제 | 2005.08.24 00:00 | 김용준

검찰 `국정원 도청' 확인…수사 새 국면

... 중간급 간부, 실무자들에 대한 무더기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용 유출' 입증시 사법처리…국정원 직원법 시효 남아 = 천씨는 국정원장으로서 직원들에게 도청을 지시하거나 적어도 묵인, 방조했다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2002년 3월 법 개정 전 이뤄진 행위는 공소시효가 5년(개정 후 7년)이기 때문에 사실상 통비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통비법 공소시효는 완성됐지만 국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도청 ...

연합뉴스 | 2005.08.24 00:00

오정소 전 안기부 1차장 검찰 출석

...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어제 출석한 천용택 전 국정원장과 마찬가지로 오정소 전 1차장도 비공개 소환을 강력하게 희망해 요청을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소씨는 이달 2일 `행담도 의혹'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검찰은 오정소씨를 상대로 1994년 6월 미림팀을 다시 만들게 된 배경과 도청으로 입수한 정보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와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외부에 유출했는지를 집중 조사 ...

연합뉴스 | 2005.08.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