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앙심을 품고 국내 조직폭력배를 이끌고 태국으로 건너가 패싸움을 벌인 여행사 대표와 폭력조직 일당 등 1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여행사 대표 전모씨(36) 등 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씨(34) 등 2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권모씨(28)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태국으로 달아난 4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태국 방콕에서 쇼핑센터와 한약방을 ...

한국경제 | 2003.04.17 00:00

서울지검 금융조사부(이인규 부장검사)는 17일 SK측으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소환,조사했다. 이남기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찰은 18일 중 조사를 마치고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기업과 공무원 사이에서 통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뇌물수수 혐의"라며 "(이씨와 관련된) 계좌 추적이 마무리돼 이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지만 조사가 제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씨가 ...

한국경제 | 2003.04.17 00:00

... 앙심을 품고 국내 조직폭력배를 이끌고 태국으로 건너가 패싸움을 벌인 여행사 대표와 폭력조직 일당 등 1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여행사 대표 전모(36)씨 등 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34)씨 등 2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권모(28)씨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태국으로 달아난 4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태국 방콕에서 쇼핑센터와 한약방을 ...

연합뉴스 | 2003.04.17 00:00

... 국제전화라고 하더라도 영장없이 감청을 했다면 감청이 아니라 도청"이라며 "영장발부 여부를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강 장관은 또 나라종금 로비사건과 관련, `청와대 문희상 비서실장과 문재인 민정수석의 발언이 검찰에 `무혐의 처리'를 종용하는 듯한 발언이 아니었느냐'고 질의한데 대해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서면의견서를 문 수석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그런 자리에 있는 분들의 ...

연합뉴스 | 2003.04.17 00:00

서울지검 금융조사부(이인규 부장검사)는 17일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SK그룹으로부터 2만달러를 받은 혐의 외에 SK측에 거액을 자신이 다니던 사찰에 기부토록 외압을 행사했다는 정황을 포착, 수사중이다. 검찰은 이날 이 전 위원장을 소환, 2만달러 등 금품수수 부분에 대해 밤샘조사를 벌인 뒤 혐의가 인정될 경우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 등 혐의로 18일중 구속영장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씨가 작년 9월께 SK측에 압력을 행사, 자신이 ...

연합뉴스 | 2003.04.17 00:00

...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2개소등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C병원 구내식당은 유통기한이 최장 65일이 지난환자용 특수영양식품 2종을 보관하다 적발됐으며, 같은 구의 J호텔 구내식당은 유통기한이 26일 지난 돈가스를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서울시 중구 L쇼핑 구내식당은 유통기한이 표기되지 않은 들기름을 사용하는가하면 수입냉동육을 냉동 보관하지 않고 냉장상태에서 보관했다. 이밖에 강원도 강릉시 D병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조리사를 고용하지 않고 환자식을 ...

연합뉴스 | 2003.04.17 00:00

1년간 끌어온 3인조 연쇄살인사건 재판에서 피고인들에게 모두 사형이 구형됐지만 이들은 알리바이를 제시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수원지검 형사1부 허용진(許龍眞) 검사는 15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홍모(27).김모(28).윤모(29)씨 등 3명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 27일 오후 9시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도로변에서 승용차에 있던 김모(33)씨 등 2명을 흉기로 위협, 이들의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 계좌추적 결과 이씨에게 5억원이 건네진 흔적이 없다고 밝혔던 검찰수사 결과를 뒤집는 것으로 파문이 예상된다. 서울지법 형사1단독 노재관 부장판사는 16일 건설공사 수의계약건을 원만히 해결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동아건설로 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박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 추징금 5억원을 선고했다. 노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수수금액이 비교적 많고 대통령 인척의 위세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지만, 관련자 진술을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6일 인터넷을통해 경쟁회사 서버에 침입, 고객정보를 불법 해킹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정보보호법 위반)로 정수기 AS업체인 `G하우징' 대표 전모(48), 회계부장 김모(35)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주소를 둔 정수기 필터교환 및 AS사업체인 G하우징이란 회사를 차린 뒤, 부산 동래구 소재 정수기 AS사업체인 G서비스의 서버에 접속, 고객정보 ...

연합뉴스 | 2003.04.16 00:00

... 위해 고의로 퇴출을 택했다"고 주장했다. 테라는 지난해 말 솔표나라에 19억원을 빌려줬고 지난 7일에는 엠지정보에 1백67억원을 대여한 사실을 8개월이나 늦게 공시했다. 소액주주측은 경영권을 인수하면 실사를 거쳐 경영진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발,재산을 추징하고 회사는 정상화하든지 청산할 계획이다. 현재 회사측은 외부접촉을 끊고 주주 명부 열람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다. 테라는 지난달 14일 2002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한 뒤 주가가 폭등했으나 열흘 뒤 외부감사 ...

한국경제 | 2003.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