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지난 18일 마산에서 발생한 모녀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마산동부경찰서는 20일 울산에서 검거된 용의자 김모(30.무직.울산시 동구)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다. 김씨는 범행 직후 연고지인 울산으로 도피했다가 19일 밤 11시40분께 동구 일산동 바닷가를 배회하다 음독한 상태에서 검거돼 울산대병원과 마산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검거당시 김씨는 경찰에 발각되자 옷을 벗고 바닷물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울산동부서 형사대에 ...

연합뉴스 | 2005.07.20 00:00

... 장착했다가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찰이 카센터에서 압수한 불법유출 부품만 375점(1.5t), 6천여만원(시가)에 달했다.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20일 기아차 화성공장 직원 이모(27)씨 등 13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부품을 사들인 박모(43)씨 등 화성공장 주변 카센터 업주 4명에 대해 장물취득과 절도교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직원 ...

연합뉴스 | 2005.07.20 00:00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GP에서 총기를 난사해 부대원 8명을 살해한 김동민(22) 일병이 지난 15일 상관 살해 등 7가지 혐의로 기소됐다고 육군이 20일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김 일병은 초병 살해 및 살인 미수, 상관 살해 및 살인 미수, 군용물 손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며 "앞으로 3군사령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GP 부소초장인 최모(24) 하사도 군 명령 위반 및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김 일병과 같은 날 ...

연합뉴스 | 2005.07.20 00:00

인터넷상에서 아파트 시세정보를 조작, 가격을 왜곡해온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에 대한 일제 세무조사가 실시된다. 또 이들 업체가 제공한 정보를 인터넷상에 제공하면서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부동산전문 인터넷 포털업체 `부동산114'와 `부동산써브' 등 2개 업체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진다. 국세청은 20일 "아파트 시세조작 및 수수료 수입 탈루 혐의가 큰 기업형 인터넷시세정보 제공 중개업체 32개와 이들로부터 가맹비를 받고 인터넷 정보사이트를 제공하면서 ...

연합뉴스 | 2005.07.20 00:00

... 1.4㎏을 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이모(43.무직)씨는 지난 5월 초 중국 창춘(長春)시에서 시가 42억원 상당의 히로뽕 1.27㎏을 차통(茶桶)에 몰래 숨겨 인천국제공항 세관의 단속을 뚫고 국내로 밀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이씨가 중국 동포를 통해 대량의 히로뽕을 구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중국 현지 히로뽕 제조 및 판매책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부산 일대에서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판매해온 김모(40.무직)씨는 ...

연합뉴스 | 2005.07.19 00:00

손으로 하는 성행위를 통한 성매매,속칭 '대딸방' 영업은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현용선 판사는 19일 성매매알선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사성행위업자 정모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법률에 처벌 대상으로 규정된 유사성교행위는 성교와 유사한 정도의 성적 만족을 얻기 위한 신체접촉 행위로 봐야 한다"며 "손을 이용한 성행위는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여지는 있을지언정 법이 정하고 ...

한국경제 | 2005.07.19 00:00 | 유승호

... 비난도 받고, 처벌을 받는 범죄이다. 첫째 기준에 해당되는 범죄로는 단순과실범, 행정법규 위반사범, 식품단속법, 위생법 위반사범 등이 포함될 수 있다. 2002년 불법 대선자금사건에 연루돼 정치자금법 위반이나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 적용을 받은 정치인의 경우 후자에 해당될 수 있다. 청와대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계형범죄 등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사면을 실시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더불어 운전면허 관련 벌점삭제 등 행정처분 면제도 이번 사면대상에 포함할 ...

연합뉴스 | 2005.07.19 00:00

... 금융시장에서 연이어 '왕따'를 당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 자산 7000억엔(62억달러) 규모의 일본 정부연금투자펀드가 씨티그룹과 맺은 자산운용계약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작년 9월 일본 은행업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일본 내 프라이빗뱅크(PB) 사업을 중단했지만 업무개선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아 추가 제재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중국 국영은행인 중국건설은행의 해외상장 주간사 선정과정에서도 제외되는 망신을 당했다. 수난은 이 뿐만이 ...

한국경제 | 2005.07.19 00:00 | 장규호

손을 이용한 유사성행위에 대한 유죄 여부를 놓고 법원의 엇갈린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현용선 판사는 19일 유사성행위 제공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정모(34)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정씨는 강남 도곡동에 12개의 밀실이 딸린 업소에 10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해 손을 이용한 유사성행위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현 판사는 "유사성행위의 범위를 제한적으로 해석하지 않는다면 대가관계가 ...

연합뉴스 | 2005.07.19 00:00

... 자유로운 경선을 보장하고 있지 않다면서 "정치적 촌극"에 불과한 이번 대선의 보이콧을 주장하는 민주진영과 연대하기 위해 출마를 포기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적도 갖고 있는 이브라힘은 2001년 국가이미지를 훼손하고 외국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 재판에서 7년형을 선고받고 1년을 복역하다 2003년 3월 상고심에서 석방됐다. 그는 2000년 총선감시 활동을 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 같은 정치적 박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앞서 또다른 대선 후보로 ...

연합뉴스 | 2005.07.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