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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결국 '금속노조 거수기' 전락

... 노동부는 현대차 노조의 파업을 명백한 불법으로 규정짓고 엄정 대처키로 했다. 현대차도 "임금협상도 한번 해보지 않은 채 노조가 조합원들을 금속노조의 정치파업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파업을 주도한 노조 간부들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키로 했다. 노조 지도부의 이 같은 파업 강행 방침과 관련,"현대차가 또 다시 불법파업의 악순환에 빠져 회사는 물론 조합원들이 정신적ㆍ물질적으로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현장 조합원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8.06.30 00:00 | 하인식

"해고효력 확정전까지 회사출입 정당"

해고 근로자가 자신의 해고 효력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는 회사에 출입하더라도 건조물 침입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제6형사단독 이민영 판사는 해고통지를 받고도 회사에 몰래 들어온 혐의(건조물침입죄)로 불구속 기소된 이모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사용자의 근로자에 대한 해고가 정당한 해고로 인정되지 않는 때는 근로자가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하는 등 명백하게 사용자의 의사에 반하는 방법으로 ...

연합뉴스 | 2008.06.29 00:00

퇴출위기 벗어난 상장사들 `잡음' 여전

... 엔블루[032030], 폴켐[033190], 세라온[050600], 세안[002540], 에버리소스[020070], 삼협글로벌[014420], 케이디이컴[032570], 마이크로닉스[001190] 등 12개사에 달했다. 이 중 세안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대표이사가 사임한 이후 두달반 동안 대표 직무대행이 네번이나 바뀌었고, 26일에는 올 들어 다섯번째로 선임된 경영지배인마저 20여일 만에 해임했다. 이 회사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유상증자를 ...

연합뉴스 | 2008.06.29 00:00

금감원 "경마.경륜 보험사기 217명 적발"

발표 재탕..금감원.경찰 내용 달라 혼선 금융감독원이 경마.경륜 선수들의 보험사기를 적발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이미 경찰이 발표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져 눈총을 받고 있다. 게다가 금감원이 밝힌 보험사기 혐의자 수와 사기 금액이 경찰이 발표한 것보다 훨씬 적어 경찰이 수사 결과를 부풀렸던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금감원은 29일 부산지방경찰청, 부산 중부경찰서와 공조해 사고를 조작하거나 경미한 부상을 중상으로 꾸며 총 17억원의 보험금을 ...

연합뉴스 | 2008.06.29 00:00

"용산초등생 살해범, 피해부모에 2억5천 배상"

... 범행으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2006년 2월17일 오후 7시께 서울 용산구 자신의 가게 앞 비디오 대여점에 비디오 테이프를 반납하러 온 허양을 가게 안으로 유인해 성폭행하려다 허양이 반항하자 흉기로 살해하고 사체를 불태워 아들과 함께 내다버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씨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아들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nari@yna.co.kr

연합뉴스 | 2008.06.29 00:00

체납자 출국금지 기준 강화 추진

... 이가 허위 계약 등의 방법으로 재산을 은닉했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에서 3년 이하의 징역으로 형량을 높였다. 또 명의자 동의없이 금융거래 정보를 제공하거나 요청할 수 있는 대상에 체납자 뿐 아니라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해준 혐의가 있는 자를 포함하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이 고액.상습 체납자의 금융거래 제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의원은 "악성 체납자에 대해 철저한 세금 징수를 하도록 제도를 정비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법률 개정안을 ...

연합뉴스 | 2008.06.28 00:00

'촛불집회' 주최단체 간부 첫 구속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의 주최단체 집행부 간부가 처음으로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8일 미신고 불법집회를 주최하고 시위대의 청와대 방면 진출을 선동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조직팀장 안진걸(35)씨와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 윤희숙(32.여)씨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은 "피의사실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피의자들의 가담정도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에 비춰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

연합뉴스 | 2008.06.28 00:00

경찰 "폭력 시위자 집까지 추적 검거"

경찰이 27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박원석 공동상황실장 등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 8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수사과 관계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8명에 대해 검거전담팀을 편성해 조기 검거한 뒤 엄중 사법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연행된 대책회의 조직팀장 안모씨(35)와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 윤모씨(32·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

한국경제 | 2008.06.27 00:00 | 김수찬

`먹지가 달러로 변신' 외국인 사기꾼 구속

서울 송파경찰서는 27일 먹지를 약품으로 특수처리하면 달러화로 변한다며 거액의 돈을 받고 종이 조각을 팔아먹으려 한 혐의(사기)로 라이베리아 국적의 외국인 케네디(3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케네디씨는 2006년 8월 송파구 모 호텔에서 한국인 김모씨에게 "`블랙머니'를 약품처리하면 달러가 된다"며 먹지 7장을 약물에 담가 달러화로 변신시키는 마술을 시연한 뒤 블랙머니 1천600만달러가 있으니 약품 값을 대주면 모두 주겠다고 속여 두 차례에 ...

연합뉴스 | 2008.06.27 00:00

"의리 때문" 친구 교통사고 범인 자처했다 덜미

... 친구도 사법처리를 받게 됐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7일 자신이 운전하던 화물차로 승합차를 들이받아 사람을 숨지게 해 놓고 친구가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처럼 꾸민 황모(37)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뺑소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30분께 순천시 서면 호남고속도로 서순천 나들목 부근에서 자신의 25t 화물차를 몰던 중 8중 추돌사고로 정차해 있던 승합차를 들이받아 중앙분리대 부근에서 ...

연합뉴스 | 2008.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