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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경찰서는 30일 난폭운전을 하고도 사과하지 않고 그냥 갔다는 이유로 다른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7시50분께 부산 남구 문현동 동천삼거리에서 부두쪽으로 1t 화물차를 몰고 가다 박모(28)씨가 몰던 택배차량이 급하게 차선변경을 하며 자신의 화물차 앞으로 끼어들어 깜짝 놀라 급정거했다. 그러나 박씨가 별다른 사과 표시없이 그대로 ...

연합뉴스 | 2007.03.30 00:00

부산 북부경찰서는 30일 음란 동영상을 전국 성인 PC방 등지에 공급해 5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음란물 사이트 운영업자 4명 가운데 김모(33)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음란물을 넘겨 받아 손님들에게 틀어 준 성인 PC방 주인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05년 11월께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를 모방한 사이트를 ...

연합뉴스 | 2007.03.30 00:00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30일 중국산 인삼농축액을 섞은 홍삼농축액을 순수한 국산인 것처럼 허위 표시한 혐의(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K한방제약 대표 노모(40)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해 1월 중국산 인삼농축액 2천여㎏을 혼합한 홍삼농축액 7천여㎏을 생산한 뒤 10∼20㎏ 들이 용기에 담아 포장하면서 `100% 국산'이라고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같은해 6월에도 산삼배양근 등 추출액에 중국산 원료가 섞인 ...

연합뉴스 | 2007.03.30 00:00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상준 부장판사)는 30일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조모(49)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 형량을 유지토록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10여년동안 남편으로부터 지속적이면서 일방적으로 당해온 가정폭력이나 학대 때문에 형성된 `중등도 우울증 에피소드' 및 충동조절 장애 등으로 말미암은 심신 미약 상태에서 저질러진 범행으로 인정된다"며 ...

연합뉴스 | 2007.03.30 00:00

부산 사하경찰서는 30일 애인과의 유흥비 마련을 위해 남편 신용카드에서 수천만원을 빼낸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주부 A(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남편의 지갑에 있던 신용카드를 훔쳐 은행 현금자동지급기에서 70만원을 빼내는 등 지난달 말까지 모두 54차례에 걸쳐 2천700여만원을 남편 몰래 인출해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불륜 관계인 남자와의 유흥비 때문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

연합뉴스 | 2007.03.30 00:00

제주경찰서는 30일 며느리를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L(5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해 12월 30일 밤 11시께 제주시 자신의 집에서 제사를 지내러 왔다가 같은 방에서 잠을 자던 자신의 큰며느리 A씨에게 "옆 방에 시어머니가 알면 큰일 난다"고 협박해 성폭행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지난 2000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

연합뉴스 | 2007.03.30 00:00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30일 권력자들과 친분이 있는 것처럼 행세하면서 돈을 빌려 가로챈 혐의(사기)로 최모(64.여.구속재판 중)씨를 추가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3년 1월 이모씨에게 "전직 대통령의 딸을 키운 인연으로 권력자들과 많은 인맥을 갖고 있으니 돈을 빌려주면 열흘 내에 15배로 갚아주겠다"고 속여 2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2002년 5월에도 지체장애 2급 장애인에게 "돈을 빌려주면 수중에 있는 달러를 ...

연합뉴스 | 2007.03.30 00:00

... 초청장을 받지 않은 가운데 보좌관과 방북승인을 통일부에 신청했고 추후 북한에서 이 의원과 권씨의 방북을 요청하는 초청장이 왔음에도 권오홍씨는 방북에 필요한 정부의 승인절차를 밟지 않았다. 권씨는 지난 2001년에도 불법 방북한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아 남북협력사업자 자격도 취소됐으며 2002년부터는 북한주민접촉승인도 말소된 상태다. 또 권오홍씨는 1999년부터 시스젠이라는 회사를 차려 인터넷 이산상봉사업을 추진했으나 실패하고 2004년께 자금 유용 등의 이유로 ...

연합뉴스 | 2007.03.30 00:00

... 모방,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델라웨어주 윌밍톤의 연방법원에 제소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텍사스주 어빙에 위치한 엑손모빌사는 고소장에서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 모비스가 소비자들에게 현대 모비스 제품 및 서비스가 모빌사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속이기 위해 고의로 모빌 상표와 혼동할 수 있는 로고를 사용해왔다며 불공정 경쟁 및 부당이익 혐의로 제소하고 사용을 금지토록 할 것을 주장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연합뉴스 | 2007.03.30 00:00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조상수 부장검사)는 29일 값이 오른 임야를 팔기위해 조부모의 분묘를 파헤친 혐의(분묘발굴)로 이모씨(65)를 불고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경기도 양평군에 조부모의 묘가 들어선 임야 2만2000여㎡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씨는 종손임에도 불구,1987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시민권까지 취득한 뒤 제대로 분묘를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조사 결과 이씨는 임야의 시세가 급등하자 땅을 팔아치우기 위해 ...

한국경제 | 2007.03.29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