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9일 연기 지망생들에게 드라마에 출연시켜주겠다고 속여 섭외비 등 명목으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원모(26)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원씨는 2004년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연기 지망생이던 이모씨에게 "MBC 드라마 논스톱5에 출연시켜주겠으니 섭외비를 달라"며 1천20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9월까지 25명의 피해자에게 39차례에 걸쳐 섭외비 등 명목으로 약 1억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

연합뉴스 | 2007.04.09 00:00

광주고법 전주부(방극성 부장판사)는 춘천.광주 등지에서 부녀자 3명을 납치.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김모(40)씨 등 2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대로 사형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불과 보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자신들의 얼굴을 봤다는 이유로 무고한 부녀자 3명을 잔인하게 살해했고 이들이 체포되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피해자가 살해당할 수 있었다고 보인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재판부는 ...

연합뉴스 | 2007.04.09 00:00

성인오락실에 투자…반환요구받자 위조 수표 건네 서울 관악경찰서는 9일 기업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며 알선 수수료 5억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로 A은행 부지점장 김모(4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김씨의 고교 동창인 고모(44)씨를 통해 김씨에게 대출 알선을 의뢰하며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모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이사 K(49)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부은행장으로 재직하던 ...

연합뉴스 | 2007.04.09 00:00

외국인 여행객 여권으로 대포통장 개설 강원 강릉경찰서는 9일 국세청 직원을 사칭, 과오납 세금을 환급해 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옹모(38.대만)씨, 방모(24.중국)씨, 여모(62.대만)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경찰은 이들로부터 대포통장 42개와 현금카드 24개, 대포폰 11개 등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옹씨 등은 지난 2월 27일 오전께 김모(44여.강릉시)씨에게 "2005년 과오납 세금을 ...

연합뉴스 | 2007.04.09 00:00

... 등 중점관리 국세청은 2007년 1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대상 중 현금수입업종, 전문직종, 시설서비스업종 관련 자영업자들을 선별해 중점 관리한다고 8일 밝혔다. 국세청은 중점 관리대상자 등을 상대로 성실 신고 여부를 조기에 검증, 혐의가 많은 사업자는 세무조사를 실시해 올해부터 최고 40%로 강화된 불성실신고 가산세 등을 철저히 물릴 방침이다. 1기 부가세 예정신고 대상자 105만6천명은 오는 25일까지 예정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자는 개인 61만7천명, ...

연합뉴스 | 2007.04.08 00:00

... 투자자를 모집하면 모집 금액의 일정액을 보수로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H사는 이러한 방식으로 1천여개의 계좌를 모집했으며 이를 통해 일부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작년 12월부터 H사에 대한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를 실시해 왔다"며 "현재 H사는 검찰로부터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

연합뉴스 | 2007.04.08 00:00

... 20%, 단순과소신고 10%등 차등 가산세를 내야한다는 것입니다. 또 세금계산서를 교부하지 않거나 가짜 세금계산서를 교부하는 경우에는 가산세가 종전 1%에서 공급가액의 2%로 두배 상향 조정될 예정입니다. 국세청은 특히 불성실혐의가 높은 자영업법인 등을 중점 신고관리하고, 가짜 세금계산서 수수 등 자료상행위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국세청은 그동안 불성실신고에 대한 제재수준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아 지난해말 세법을 개정했다며 이번 부가가치세 ...

한국경제TV | 2007.04.08 00:00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폭발물을 실은 차량을 몰고 방송사를 찾아가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를 건 혐의(폭발물 사용예비 등)로 유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지상파 방송사에 전화를 걸어 "몰래카메라 취재를 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하지 않으면 LPG통 등을 실은 차를 몰고 가 방송사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기능성 욕조의 대리점 운영자인 유씨는 최근 이 방송사의 ...

연합뉴스 | 2007.04.08 00:00

부동산실명제 취지 어긋나 대법원 3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8일 사실혼 관계의 남성에게 명의를 빌려주고 토지 거래 중도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곽모(48.여)씨에게 귀금속과 대출금을 횡령한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8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곽씨는 2003년께 피해자 몰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은 8천여만원과 귀금속을 가로채고, 피해자와 명의신탁 약정을 체결한 뒤 임야 4천여 평을 사들이려다 계약이 해지돼 돌려받은 중도금 ...

연합뉴스 | 2007.04.08 00:00

근로자를 해고할 때 근로기준법이 정한 소명 절차를 거치지 않았더라도 고의성이 없었다면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동하)는 직원에게 소명 기회를 주지 않고 해고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기소된 택시회사 대표 이모(6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용자가 근로자를 징벌할 때 소정의 절차를 밟지 않아 징벌의 효력이 인정될 수 ...

연합뉴스 | 2007.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