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성영훈 부장검사)는 24일수십억대 회삿돈을 빼돌려 외제차 구입 등 개인용도에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유명 연예기획사 M사 전 대표 정모(35)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M사의 고문, 대표로 있으면서 2001년 4월부터 작년 4월까지 유명 여자 연예인 A씨에게 외제차 구입비 등으로 8천만원을 주고, 아우디 승용차3대를 구입하는데 3억1천만원을 쓰는 등 회삿돈 25억여원을 횡령해 개인용도에 사용한 혐의다. ...

연합뉴스 | 2004.12.24 00:00

... 탄자니아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구금됐던2명의 영국군 병사에 대한 조사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영국군 경보병 여단 소속의 니젤 모페트(23)와 브레트 멀리슨(20) 병사는 지난달 10일 한 탄자니아 여인의 죽음과 관련된 혐의로 체포됐다. 탄자니아 공안검찰은 성명에서 이같은 사건 조사 종료를 발표했으나 그 이유에대해서는 일체 함구하고 있다. 이들 두 영국군 병사는 탄자니아 여인과 한 해변 호텔에서 밤 늦게 까지 술을마셨으며 한 시간 후 이 여인은 인근 ...

연합뉴스 | 2004.12.23 00:00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는 리비아 정부가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자국 왕세자를 살해하려던 계획에 연루된 혐의로 리비아 주재 자국 대사를소환하고 사우디 주재 리비아 대사도 추방할 계획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사우드 알-파이잘 사우디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는 리비아 주재 사우디 대사에게 귀국 명령을 내렸으며 아울러 사우디 주재 리비아 대사에게 출국할것을 요구하는 각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의 실질적인 통치자인 압둘 아지즈 왕세자를 살해하려는 ...

연합뉴스 | 2004.12.23 00:00

내년초부터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는 부산지역에서 부동산 투기사범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부산지검 형사1부는 부산시 기장군과 강서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위장증여 등의 방법으로 부동산을 거래한 혐의로 고모씨 등 39명을 적발하고, 2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토지거래 허가구역 안에서 이뤄지는 미등기 전매와 명의신탁, 위장증여 등 불법 거래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친 뒤 세무당국에 관련사실을 통보해 부당이득을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4.12.23 00:00

울산시 교육청의 감사 결과 교사들로 부터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모 장학사가 뇌물을 받은 사실을 적극 부인하고 일부에서 교사의 거짓증언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한 검찰 수사가 요구된다. 23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장학지도때 교사 11명으로 부터 10만- 30만원씩의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문제의 장학사가 뇌물수수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어앞으로 열릴 징계위원회에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또 장학사에게 뇌물을 줬다고 밝힌 ...

연합뉴스 | 2004.12.23 00:00

... 정식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회장직은 스티븐 애슐리 이사회 이사가, CEO직은대니얼 머드 최고운영책임자(COO)가, CFO직은 로버트 레빈 수석부사장이 각각 대행한다. 패니 메이는 파생상품 헤징과 관련한 회계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증권규제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재무제표를 재작성할 경우 지난 4년간 90억달러의 손실을 반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cwhyna@yn...

연합뉴스 | 2004.12.23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정덕모 부장판사)와형사항소2부(김선흠 부장판사)는 23일 브로커를 통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야구선수 10명과 축구코치 1명에 대해 원심과 동일하게 징역 8월∼10월을 각각 선고했다. 자신만 병역이 면제된 피고인에게는 징역 8월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브로커에게 소개해준 피고인에게는 징역 10월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치밀한 계획 아래 건강한 대한민국 성인남자의 의무를 ...

연합뉴스 | 2004.12.23 00:00

... 갖고 있다"고 썼으나 감옥의 '나쁜' 음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생명공학업체 임클론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 의혹에 관해 사법 당국의 조사를 받던 중 허위 진술을 하고 관계자들과 입을 맞춰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유죄평결과 함께 징역 5개월 형을 선고받고 지난 10월부터 복역중인 스튜어트는 앞서 인터넷에 올린 글을 통해 '팬들'에게 '영치금'이나 '선물'을 보내지 말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내년 봄 출감하는 그는 수백만달러를 받고 감옥생활이 담긴 ...

한국경제 | 2004.12.23 00:00

현대건설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수자원공사 사장 고석구씨에 대한 공판이 관련자들의 잇따른 진술 번복으로 갈수록미궁으로 빠지면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검찰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병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고씨에대한 속행공판에서 "현대건설이 하도급 업체를 통해 조성한 비자금 액수는 당초 알려진대로 1억원이 아니라 2억7천만원인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공판에서는 관련자들이 고 사장에게 돈을 전달한 ...

연합뉴스 | 2004.12.23 00:00

대법원 1부(주심 이규홍 대법관)는 23일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국창근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국 전 의원은 작년 9월 전남 곡성 한 식당에서 선거구민 10여명을 초청, 지지를호소하는 등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벌금 200만원, 2심에서 벌금 8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4.1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