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美법무부 "기소된 살인범 30%가 21세 미만"

지난 1990년부터 2002년 사이에 미국 주요 지역에서 체포된 뒤 살인 혐의로 기소된 사람들 중 30%가 체포 당시 21세 미만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법무부는 이 기간에 75개 주요 인구 밀집 지역에서 발생한 3만여건의 중범죄 기소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살인 혐의자의 10%가 18세 미만, 20%가 18~20세였다고 밝혔다. 또 체포될 때 나이가 25세 미만이었던 살인 용의자의 비율은 전체의 절반에 달했고 이들 중 91%는 남성이었다고 ...

연합뉴스 | 2006.08.07 00:00

강남일대 '빈센트 시계 괴담'‥유명 연예인 등 줄줄이 피해

... 때문이다. 7일 서울 중앙지검에 따르면 해외교포 이모씨(42)가 33만원짜리 중국산 시계를 수입해 '빈센트'라는 스위스 수제명품 시계로 속여 유명 연예인과 부유층 인사 등 26명에게 개당 500만~3500만원에 팔아 폭리를 취한 사기혐의로 구속됐다. 이씨는 지난 4월부터 중국에서 수입한 시계에 '세계 1%만을 위한 명품 수제시계'라며 '빈센트(Vincent)'라는 브랜드를 붙여 영국 왕실의 다이애너 전 왕세자빈 등이 애용한 시계로 둔갑시켰다. 하지만 이번 ...

한국경제 | 2006.08.07 00:00 | 김동민

'미안하다' 편지 남긴 강도 덜미

자신의 범죄 행위를 사죄한다며 피해자 집 앞에 편지를 두고 간 강도 피의자가 남긴 지문 때문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7일 집으로 들어가는 피해자를 뒤따라 들어가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윤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4월 24일 오후 2시40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다세대주택 1층 현관에서 외출했다 집으로 들어가는 유모(34ㆍ여)씨를 뒤따라 들어가 흉기로 유씨의 머리를 ...

연합뉴스 | 2006.08.07 00:00

국세청, 실거래가 허위 신고자 세무조사 착수

... 실거래가를 허위로 신고한 4만3천여 건 가운데 1차로 494건에 대해 세무조사에 나섭니다. 국세청은 올 상반기 신고가와 실거래가 차이가 1억원 이상 나는 허위신고자 51명에 대해 바로 세무조사에 착수하고, 1억원 미만이라도 부실혐의가 큰 443명에 대해서는 소명 기회를 준 뒤 세무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의도적으로 부동산 실거래가를 허위 신고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양도세 추징은 물론 취득세의 최고 5배에 달하는 과태료를 물릴 방침입니다. 또, ...

한국경제TV | 2006.08.07 00:00

前 고법 부장판사 영장은 사상 첫 사례

전ㆍ현직 법관 통틀어 `개인비리' 기소도 새 기록 서울중앙지검이 법조브로커 김홍수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고 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조모 전 고법 부장판사에 대해 7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함으로써 최고위 법관을 지낸 인사가 사법처리되는 사태로 기록되게 됐다. 더구나 조 전 부장판사는 검찰과 수개월간 힘겨루기를 하다 최근 사표를 내 수리됐기 때문에 법조계 안팎에서는 아직도 현직 법관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서 법원에서는 마치 현직 고위 법관에 대한 ...

연합뉴스 | 2006.08.07 00:00

청와대, 김병준 교육부총리 사표 수리

청와대가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김병준 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했으며 후임 부총리는 절차상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병준 교육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논문 표절, 연구비 중복 수령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끝에 마침내 중도하차하게됐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한국경제TV | 2006.08.07 00:00

`영아유기' 수사 어떻게 돼 왔나

... 기대 때문이었다. 또 경찰은 C씨가 일정 부분 사건에 연루됐을 것으로 보고 대사관 등 외교 채널을 통해 C씨의 조기 입국을 종용해 나갔다. 국과수의 분석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경찰 용의선상에 올랐던 인물들이 하나둘씩 혐의점을 벗는 양상으로 수사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가정부 L씨는 산모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C씨 집 앞에서 목격됐다던 10대 프랑스 소녀의 존재도 신빙성이 없어 수사선상에서 배제됐다. C씨 주변 여성중 용의선상에 남은 사람은 ...

연합뉴스 | 2006.08.07 00:00

[Briefing] 前부장판사 사전구속영장

검찰이 7일 브로커로부터 청탁 명목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직 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맡게 된 법원이 불과 지난주까지도 한식구였던 고위 인사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한국경제 | 2006.08.07 00:00 | 유승호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51명 세무조사

... 설명했다. 부동산실거래가신고제는 올해 1월부터 처음 시행됐으며 건교부는 올해 상반기 전체 부동산거래 62만543건중 실거래가신고제를 위반한 것으로 보이는 4만3천여건에 대해 국세청에 실사를 의뢰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불성실거래 혐의가 짙은 것으로 판단되는 494명을 선별해 이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서면소명을 요구한 상태다. 그러나 494명중 축소신고 금액이 1억원 이상인 것으로 드러난 51명은 소명여부와 관계없이 곧바로 세무조사를 받게 되며 이들에 대해선 ...

연합뉴스 | 2006.08.07 00:00

[취재여록] 국세청의 유연성?

지난 3월22일. 판교신도시 1차 청약을 앞두고 국세청은 '판교 관련 세무대책'을 발표했다. 권춘기 당시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은 "당첨자 '전원'에 대한 투기혐의와 취득자금출처를 철저히 검증하고 투기혐의자 본인은 물론 세대원과 관련기업까지 통합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엔 "조사인력을 최대한 동원" "당첨취소 및 형사처벌 등 상응하는 부담을 치르도록" 등 부동산 투기 세력을 응징하겠다는 세무 당국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용어가 곳곳에 녹아있었다. ...

한국경제 | 2006.08.07 00:00 | 김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