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주식맞교환에 의한 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Y씨 등 37명이 무혐의 결정을 받은데 대해 "향후 주식맞교환 형태의 주가조작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며 곤혹스러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29일 "주식맞교환을 통해 분명히 거액의 시세차익을 남겼는데도 무혐의 결정이 내려진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시장에 나쁜 신호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식맞교환에 의해 D사의 대주주 아들이자 상무인 임모씨는 구속되고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 이틀째 강세 - WTI 10월물 49센트 내린 28.34달러 ▷ 근로자우대저축 등 비과세 금융상품 폐지 - 내년 시행 세제개편안, 변측증여 상속 과세 강화 ▷ 7월 중 경상수자 3,000만달러 흑자-한은 ▷ 코스닥 시세조종 혐의 무더기 적발 - 에이디칩스, 솔빛텔레콤, 아일인텍, 모디아 등 ▷ 외국인, 지수선물누적순매수 7,192계약으로 증가 ▷ 고객예탁금, 소폭 늘어 9조,5989억원 ▷ 동부, 아남반도체 지분대금 납입 보류 - TI와 협상 결렬따라, ...

한국경제 | 2002.08.29 00:00 | chums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28일 여성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 트렁크에 감금한 채 끌고 다니며 현금을 인출하려 한 혐의(특수강도)로 박모(32.판매원.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수원시 권선구 모 아파트 앞길에서 오모(41.여)씨가 아반떼승용차에 타는 것을 보고 조수석에 올라탄 뒤 흉기로 오씨를위협했다. 박씨는 오씨가 '현금이 없다'고 하자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오씨의 손.발을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이토추(伊藤忠)상사는 본사와 주요 계열사 부.과장에 대해 부하직원이 부정한 행위를 한 혐의를 인지할 경우 즉시 법령준수 담당 임원(CCO)에게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조치를 9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토추상사는 내달 1일자로 CCO직을 신설, 오카자키(岡崎友信) 부사장을 CCO로 임명키로 했다. 이토추의 이번 조치는 미쓰이(三井)물산의 구나시리도(國後島) 디젤발전시설을 둘러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사건과 니폰(日本)햄의 수입쇠고기 국산위장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 오전 10시께 대전시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둔산지점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현금을 수송하던 이 은행 용전동지점 김 모(45)과장의 가슴과 다리 등에 3.8구경 권총 4발을 쏴 숨지게 하고 현금 3억여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범죄에 사용된 권총과 탈취한 현금 등 범행증거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범행 간접증거로 이들이 범행에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기관계좌 도용사건 연루혐의로 영국과 스위스에서 차례로 추방당한 대우증권 직원 안모(33)씨가 태국 방콕에서 경찰에 검거돼 29일 오전 7시35분 인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어제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현지 경찰주재관이 안씨의 신병을 인도받아 대한항공 KE652편으로 오늘 아침 서울로 송환해 현재 사건 경위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안씨는 지난 23일 현대투신운용계좌를 도용, 델타정보통신주식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제주경찰서는 29일 한라병원 파업 노조원 강제퇴거 과정에서 노조원들을 집단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사설 경비업체 대표 전모(36.경남 김해시)씨와 경비팀장 등 경비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경비업체에 노조원들을 정문밖으로 퇴거시키도록 지시한 한라병원 사무국장 이모(57)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사설경비원 160여명을 한라병원에 투입, 지난 25일 오전 4시10분께 병원 1층 로비에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 신씨는 당시 귀가중이었으며 등을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본머스 경찰을 사건 직후인 지난달 13일 한국인 남자 어학연수생 1명을 용의자로 체포, 최대 법정 구금시한 가까이 조사를 벌였으나 이 남자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지난달 17일 석방한 바 있다. 신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본머스에서 어학연수를 받아왔으며 예정보다 일찍 어학연수를 마치고 체류비자 잔여기간을 활용하기 위해 현지 호텔에서 일하고 있었다. (런던=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용헌 부장판사)는 29일 계열사가 보유하던 주식 매도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 대표 송재빈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횡령등의 혐의는 유죄로 인정되지만 가장 납입에 의한 상법 위반 혐의는 무죄"라며 "피고인이 횡령한 돈의 대부분을 변제한 점을 감안, 형의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송씨는 작년 9월 타이거풀스 계열사인 M사가 보유중이던 타이거풀스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장남 정연씨 병역문제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29일 지난 2000년 2월 검.군병역비리 합동수사 당시 병역비리 연루 혐의가 포착된 정치인 아들 31명 중 해외체류 등 이유로 조사를 받지않은 4명에 대해 조사를 재개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YTN은 당시 검찰이 작성한 `정치인자제 병역처분 관련 재검대상자현황'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입수했다며 당시 정치인 아들 31명 중 27명에 ...

연합뉴스 | 2002.08.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