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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폭행 가해 여학생들 이례적 실형

또래 학생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한 뒤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충북 A고 이모(17)양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가해학생들에게 이례적으로 실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2단독 한성수 판사는 16일 또래 여고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임모(18)양 등 10대 여학생 4명에 대해 각각 장기 8월에 단기 6월을 선고했다. 한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범죄사실을 자백하며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

연합뉴스 | 2006.06.16 00:00

변태 성행위 동영상 콘도서 찍어 유포

중견 회사원ㆍ유부녀 등 음란사진 촬영 응해 서울 송파경찰서는 16일 변태 성행위 동영상을 제작해 돈을 받고 판 혐의(음란물 유포)로 국모(43)씨를 구속하고 국씨와 함께 음란사진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강모(25)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국씨는 2002년 9월 부산 해운대구 한 콘도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섭외한 남자 4명과 여자 1명이 변태적인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촬영해 1시간 분량의 음란물을 제작, 불법포르노 사이트에 ...

연합뉴스 | 2006.06.16 00:00

젠컴이앤아이..前 대표 50억 횡령 혐의로 고소

젠컴이앤아이는 15일 김동훈 전 대표이사를 횡령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횡령 금액은 약 50억3300만으로 자기자본 대비 56.93%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국경제 | 2006.06.15 00:00 | ch100sa

보험금 노려 4차례 아내 엽기적 살해기도

보험금 1억원을 타기 위해 내연녀와 짜고 아내를 4차례나 살해하려한 '인면수심'의 남편과 공범인 내연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6일 보험금을 타기 위해 내연녀와 짜고 아내를 4차례나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35)씨와 내연녀 이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아내 A(31)씨 명의로 가입돼 있는 종신보험금 1억원을 타기 위해 지난해 2월 8일 낮 12시께 '드라이브 가자'고 속여 A씨를 경북 ...

연합뉴스 | 2006.06.15 00:00

'김재록 게이트' 검찰의 칼끝 이헌재로? … 거물급 소환 이어지나

... 매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변 대표는 소위 '이헌재 사단'의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다. 변 대표가 구속 수감된 후 검찰의 수사가 이 전 부총리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변 대표는 현대차 관련 개인비리 혐의로 체포됐지만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조작 의혹을 비롯한 외환은행 매각 관련 각종 의혹에도 중심에 있었다. 검찰은 그동안 외환은행 매각 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 이후로 미뤄 왔다. 때문에 ...

한국경제 | 2006.06.15 00:00 | 김병일

재경부 四面楚歌‥경기 부양.부동산세제 정책 갈팡질팡

...정책 수석 부서인 재정경제부 관료들의 표정이 요즘 말이 아니다. 최근 부동산 정책 수정 여부를 둘러싼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의 노선대립에서 주무부처가 눈치만 보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와중에 변양호 전 금융정책국장까지 수뢰 혐의로 구속돼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5·31 지방선거 참패 이후 여당으로부터는 내수부양 재정확대 등 정책요구가 쏟아지고 있는 반면 야당은 감세주장으로 재경부를 압박하고 있어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처한 양상이다. ...

한국경제 | 2006.06.15 00:00 | 차병석

영화파일 불법 공유 사이트 12곳 고소당해

영화정보회사 시네티즌이 영화사와 DVD 회사의 위임을 받아 불법 영화파일을 주고받는 파일 공유 서비스업체 12곳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방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시네티즌은 14일 백두대간, 스폰지, 동숭아트센터 등 영화사 9곳과 KD미디어, 비트윈 등 DVD 회사 3곳의 저작권 위임을 받아 아이팝, 피디박스, 클럽박스, 파일구리, 네오폴더, 다이하드, 핫디스크 등 7곳의 영화파일 공유 서비스 사이트를 고소했다. 이어 15일에는 폴더플러스, ...

연합뉴스 | 2006.06.15 00:00

중국서 140억원대 게임머니.아이템 반입

... '리니지'게임의 명의를 도용해 대량으로 생산된 게임머니와 아이템을 넘겨받아 국내에서 불법유통한 브로커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15일 중국에서 140억원대의 게임아이템과 게임머니를 넘겨받아 국내 네티즌들에게 불법유통시킨 혐의(외국환 관리법 위반 등)로 브로커 박모(30)씨와 신모(34)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과 공모한 중국동포 김모(25.여)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중국에 살고 있는 최모(34)씨와 김모(36)씨에 대해서는 보강수사를 ...

연합뉴스 | 2006.06.15 00:00

[Company & Tech] "中 치루이車에 왠지 투자하고 싶네"

... 소로스의 투자가 치루이의 미국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치루이는 중국 내수시장에서도 처음으로 올 1분기에 베이징현대차를 제치고 승용차 판매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토종 돌풍의 주역이다. 치루이의 베스트셀러카는 GM대우의 마티즈를 베낀 혐의로 소송을 제기당했던 QQ다. 환구시보는 GM이 소송을 취하했지만 치루이가 미국에 진출하면 이 불법복제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6.15 00:00 | 오광진

검찰, 이헌재 前부총리 계좌추적… 외환은행 지점 압수수색

... 헐값 매각 의혹 수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특히 검찰은 변 전 국장 구속을 계기로 외환은행이 매각될 당시 재경부 고위 관계자 등의 소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변 전 국장을 현대차 관련 개인비리 혐의로 구속했지만 외환은행 매각 과정 수사와 연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전 부총리는 외환은행 매각이 진행 중이던 2002~2003년께 론스타의 법률 자문을 맡았던 김&장법률사무소의 고문으로 있었다. 김병일·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 | 2006.06.15 00:00 | 최승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