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대해 일반 형사사건 절차에 따라 처리하기 전에 가급적 본인의 자발적인 출두와 해명을 듣기 위해 16일 오후 2시까지 서울지검 특수2부장실로 출석토록 소환장을 다시 보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 대표가 또 소환에 불응할 경우 이미 혐의사실을 상당 부분 확증했다는 판단에 따라 뇌물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검찰에 자진출두하지 않는다면) 일반사건 처리절차에 따라 당사자 해명없이 부득이하게 처리할 수 밖에 ...

연합뉴스 | 2003.07.15 00:00

... 장쑤(江蘇), 저장(浙江)성 등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한국인 신용카드 거래내역을 조사해 이상한 점이 발견된 사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하이시 공안국은 주 상해 한국총영사관에 이번 사건과 관련된 피의자들의 혐의사실을 통보하면서 `한국내 대규모 카드 수집에 대한 한국 정부 차원의 적극적예방대책 강구'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총영사관측은 한국인 관련 사기사건의 발생에 유감을 표시하는 한편 조직적이고 대규모적인 신용카드 사기사건임을 ...

연합뉴스 | 2003.07.15 00:00

... 무등록중개행위 등 공인중개사 과다배출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함에도 불구, 정부는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개사총연맹은 이날 집회가 끝난 후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공인중개사시험 공고문 및 시험지 사전유출, 시험지 부족사태, 복수정답 과다발생 등에 대한 관리책임을 물어 시험 관장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김유배 이사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고발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7.15 00:00

서울지검 공판1부(손성현 부장검사)는 15일 자신이 고소한 성추행 사건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성추행당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허위 증언을 한 혐의(위증)로 김모(27.남)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모 대학 무용과에 재학중이던 97년 대학내 창고에서 자신의 스승인 K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K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형사고소했음에도지난해 대법원 파기환송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K씨로부터 추행을 당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허위 증언을 ...

연합뉴스 | 2003.07.15 00:00

시내버스 기사들의 수난이 잇따르고 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15일 운전중인 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김모(36.무직.경산시 자인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14일 오후 9시 10분께 경산시 중방동 경산시장 입구에서 시내버스에 올라타 요금함에 돈을 넣던 중 `얼마를 넣었느냐'고 묻는 운전사 손모(47)씨에게 욕설을 하며 얼굴 등을 마구 때린 혐의다. 앞서 이날 오후 8시께는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에서 만취 상태로 버스를 탄...

연합뉴스 | 2003.07.15 00:00

북한 신의주 특구 초대 행정장관이었던 양빈(楊斌·40) 어우야(歐亞)그룹 전 회장이 사기 혐의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담당 변호사인 톈원창의 말을 인용,양빈이 이미 항소를 제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빈 친척인 양 펭린도 선고 결과를 확인하면서 "형량이 너무 무겁고 불공정한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양빈이 받고 있는 혐의중 사기죄는 종신형까지 선고 받을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

한국경제 | 2003.07.14 00:00

`굿모닝 게이트'를 수사중인 검찰은 민주당 정대철 대표를 상대로 한 로비 및 정 대표의 금품수수 혐의가 불거지자 `표적수사'쪽으로 방향을 돌리려는 정치권의 논란으로 수사 착수 이후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이번 수사에 어떠한 정치적 의도나 배경이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 장애물들을 헤치며 `정공 전략'으로 차근차근 목표점을 향한다는 입장이다. 굿모닝 게이트 수사는 지난달 19일 굿모닝시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

연합뉴스 | 2003.07.14 00:00

...자로 손해를 본 투자자가 담당 펀드매니저에게 앙심을 품고 매니저를 납치, 투자원금을 받아내려다 검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주가폭락으로 투자금을 날리자 자신의 주식투자를 담당한 사설 펀드매니저를 납치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이모(41.전직증권회사직원)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같은 증권회사에 다니면서 알게 된 서모(38)씨를 통해 지난 2001년 5월 S정밀에 5억원을 투자한 뒤 주가하락으로 4억2천만원을 잃게 되자 지난달 ...

연합뉴스 | 2003.07.14 00:00

`굿모닝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14일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정대철 대표에 대해 이르면 15일중 검찰에 출석토록 통보했다. 검찰은 정 대표에게 공식 소환통보서가 아닌 유선상으로 15일, 또는 16일 소환방침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정 대표에 대해 집권당 대표인 점 등을 감안, 소환시기를 늦출 경우 또다른 `오해'를 야기할 수 있고 전체 수사일정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

연합뉴스 | 2003.07.14 00:00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4일 취객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턴 혐의(특수절도 등)로 이모(43)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2일 오전 1시 20분께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한 벤치에 앉아 술에 취해 졸고 있는 홍모(48)씨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일대에서 심야 취객 등을 상대로 11차례에 걸쳐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사업을 하려다 사기당해 진 카드빚과 ...

연합뉴스 | 2003.07.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