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부산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안영률 부장판사)는11일 뇌물 제공과 회삿돈 횡령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기소된 동성여객실 소유주 이재헌(68)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벌금 10억원 및 추징금1억원을 선고했다. 이씨는 고 안상영 부산시장에게 2억원의 뇌물을 제공하고 회삿돈 206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벌금 20억원 및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았으나 벌금이 가혹하다며 항소했다. (부산=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진수.주임검사 이용일)는 11일 부동산 감정평가서를 위조해 거액의 대출을 받아 웃돈을 주겠다고 속여 수수료 명목으로 6억1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정모(43)씨등 브로커 3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강모(46)씨 등 브로커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해 5월 유모(35)씨에게 경주시 서면 S공원묘지의감정가가 405억여원인 것처럼 위조한 감정평가서를 제시하며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 이적표현물이 게시된 사이트에 대해 사이트의폐쇄 내지 게시물 삭제 등을 명령할 때 이용될 수 있고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검찰은 2000년부터 올 8월까지 인터넷상의 이적표현물 게재 혐의로 15명을 구속하고 4개 사이트를 폐쇄했으며, 작년 12월부터 올 7월까지 전기통신사업법 규정에따라 총 4천170건의 인터넷 이적표현물에 대해 시정 및 삭제 조치가 이뤄졌다. 친북 사이트의 게시판 등을 통해 북측과 접촉했을 경우에는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이충상 부장판사는 11일계열사 재산 30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석원 쌍용양회 명예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12일 오후 2시에서 15일 오후 3시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변호인이 변론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해왔다"며 "변호인 조력을 받을 수 있는 피의자 권리 보호 차원에서 요청을 받아들여 실질 심사를연기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minor@yna.co.k

연합뉴스 | 2004.11.11 00:00

... 시점을 뒤로 늦추더니 최근에는 12월초에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검찰에 통보한 상태. 한편 검찰은 핵심 수사대상인 김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해두지 않은 부분에대해 "O사와 관련해 9월초 청구한 계좌추적 영장이 법원에 의해 기각되면서 혐의에대해 소명을 못한 상태였기에 당시로서는 김씨를 출국금지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김씨는 9월12일 출국했고, 검찰이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에 나섰던 10월15일 김씨는 이미 한국에 없었다.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삼성전자를 비롯해 휴렛 패커드, 마쓰시타, 노키아, 이스트맨코닥 등 5개사가 디지털 카메라 관련 특허권 침해혐의로 피소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지난해 이래 디지털 카메라 업체들을 잇따라 제소, 지금까지 모두 6천200만 달러 상당의 배상판결을 받아낸 바 있는 세인트 클레어 재적재산권 컨설턴트사는 9일이와 동일한 4개 특허 침해 혐의로 삼성 등 5개사를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제소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세인트 클레어측은 배상요구액은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서울 중랑경찰서는 11일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출근길 여성의 가방을 날치기한 혐의(절도)로 박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0일 오전 5시께 서울 중랑구 망우동 A마트 앞에 서있던정모(46)씨 소유의 오토바이를 훔친 뒤 돌아다니다 이날 오전 8시20분께 면목 7동 B은행 앞을 지나던 김모(21.여)씨의 휴대폰 등이 담긴 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김씨가 남자친구와 휴대폰 위치추척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경남지방경찰청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파업 찬반투표와 관련, 지방공무원법 위반혐의로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투표를 강행하려던 도내 전공노 지부에서 전공노 간부 등 30명을 연행, 조사를 벌여 이중 지부장과 국장급 간부를 중심으로 한 노조원 28명을 입건했다. 그러나 전공노 소속 노조원이지만 비간부이고 가담정도가 경미한 2명은 불입건했으며 연행했던 노조원들은 10일 오후 모두 귀가했다. 경찰은 또 마산과 산청 ...

연합뉴스 | 2004.11.11 00:00

휴먼컴퓨터는 회사의 최대주주인 어드벤티지인베스트먼트홀딩스의 특수관계인 홍승표씨가 회사의 어음과 수표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기소내용은 회사의 어음과 수표발생을 통한 39억 5천만원, 신주인수권 행사대금 인출을 통한 10억 5천여만원 등 총 54억원 규모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한편 홍순표씨는 30여억원을 빌려 지난해 7월 휴먼컴퓨터를 인수한뒤 이 빚을 갚기 위해 회사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

한국경제TV | 2004.11.11 00:00

... 표기한 것 역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적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며 구형이유를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 3월 지구당 후보 경선을 앞두고 D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면서도졸업했다고 적고, I대 부설 시민대학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부동산학을 강의했으면서도 외래교수를 역임했다고 적은 허위 명함 200여장을 선거구민 등에게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고공판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안산=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연합뉴스 | 2004.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