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나이 시비 끝 토막 살인 40대 영장

대구 달서경찰서는 21일 나이 시비 끝에 아는사람을 살해한 뒤 사체를 토막내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최모(44.노동.달서구 두류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7일 오후 10시께 집 근처 포장마차에서 평소 알고지내던 정모(44.노동.달서구 두류동)씨와 술을 마시던 중 나이 문제로 시비가 돼 다투다 인근 여관에서 흉기로 정씨의 배를 찔러 숨지게 한 뒤 사체를 토막내 인근 놀이공원 화단에 암매장한 혐의다. ...

연합뉴스 | 2004.10.21 00:00

인터넷 포르노방송국 운영 13명 검거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1일 해외에서인터넷 포르노방송국을 개설해 네티즌들에게 유료서비스를 제공한 혐의(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운영자 구모(48.경기도 남양주시)씨 등 3명을구속하고 이모(28.서울 장천동)씨 등 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 실제 성행위장면을 연출한 이모(18.여)양 등 일명 '포르노자키' 3명을 같은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 등은 2002년 5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사가시에 T포르노방송국을 ...

연합뉴스 | 2004.10.21 00:00

前한나라당 대표 보좌역 `사기혐의' 구속기소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신경식 부장검사)는 20일아파트 사업승인을 해주겠다고 속여 건설사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사기 등)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보좌역 김모(40)씨를 구속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양천구에 아파트를 지으려던 모 건설업체 전무 김모(44)씨로부터 "사업승인이 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4억원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

연합뉴스 | 2004.10.20 00:00

고석구 사장 출두..수뢰혐의 부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주철현 부장검사)는 20일억대의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고석구 사장이 자진출석함에 따라 금품수수 여부 및 경위 등을 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수일간 소환에 불응해왔던 고 사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 신병을 확보하고 정확한 금품수수액 및 수수 경위,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한 뒤 혐의가확인되면 21일 중 특가법상 뇌물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고 사장은 2002년 수자원공사가 발주하는 ...

연합뉴스 | 2004.10.20 00:00

'정보화기금비리' 오길록 前원장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남기춘 부장검사)는 20일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거래 관계가 있는 업체 주식을 싼 값에 부당 취득한 혐의(특가법상 뇌물) 등으로 오길록(59) 전 ETRI 원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ETRI 연구위원이던 2000년 3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J사로부터 "회사를 잘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장외에서 주당 3만원을 호가하던 회사주식의 스톡옵션 5천주를 주당 506원에 교부받는 등 99~2000년 ETRI와 ...

연합뉴스 | 2004.10.20 00:00

"현철씨 '대선잔금 70억 포기못한다' 고집"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97년 6월 조세포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헌납 의사를 밝혔던 대선잔금 70억원에 대해 당초에는 전혀 포기할 의사가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최완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현철씨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첫 공판에서 "97년 수사팀 얘기를 들어보니 피고인이 70억원을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계속 고집해 김기섭씨에게 `개인용도로 쓰면 여론이 좋지 못하니 포기하는 게 ...

연합뉴스 | 2004.10.20 00:00

"이런 방독면 썼다간 죽기 십상"

...울시 25개구에 납품된 13만4천여개의 국민방독면이 일산화탄소를 제때 제거하지 못하는 불량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남기춘 부장검사)는 20일 방독면 성능시험을 조작해 서울시 각구에 불량 방독면을 납품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방독면 제조업체 삼공물산 차장 심모(4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국민방독면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삼공물산 대표 이모(58)씨로부터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국회의원 보좌관 박모씨와 ...

연합뉴스 | 2004.10.20 00:00

최지우, 사이버 테러범 잡았다

... 최지우를 향해 지난 1년간 인터넷 상에서 동일한 아이디로 끊임없이 악성 루머를 재생산해온 여성을 체포했다. 이 여성은 최지우의 팬카페에 글을 올리는 것은 물론, 최지우 보도가 있을 때마다 같은 아이디로 리플을 달아 허위사실을 유포해온 혐의다. 최지우의 매니저인 장진욱 싸이더스HQ 이사는 20일 "이 여성은 특히 모 방송 관계자의 죽음과 관련해 마치 자신이 그 사건의 관계자인 것처럼 가장해 최지우에 대한 허위사실은 물론,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저속한 표현과 욕설을 ...

연합뉴스 | 2004.10.20 00:00

'가짜 유기농쌀' 식품업체 납품 적발

... 유기농 이유식 제품의원재료로 납품된 뒤 일반에 유통된 사실을 확인, 중간 유통업자와 해당 식품업체를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자신이 생산한 일반미 150t을 농약없이 재배한 유기농쌀인 것처럼 속여유통시킨 혐의로 구속된 이모(46)씨 등 농민들로부터 2002~2003년 총 200t 가량의일반미를 매수한 모 중간유통업체가 매수량 중 120t 가량을 모 식품업체에 유기농이유식 원료로 납품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중간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

연합뉴스 | 2004.10.20 00:00

푸틴 3기 연임설 '솔솔' .. 크렘린 즉각 차단

... 친크렘린계가 3분의 2 이상의 다수 의석을 장악하면서 3기 연임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보로딘은 지난 93년부터 2000년초까지 크렘린 총무수석을 지내며 크렘린의 재산관리를 전담했으며 스위스 당국으로부터 돈세탁 및 뇌물 수수혐의를 받아 구속됐다가 러시아 정부의 보석금으로 풀려나기도 했다. 한편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푸틴 대통령의 3기 연임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논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치평론가인 드미트리 오레쉬킨은 "푸틴은 집권 연장을 위한 헌법 개정을 ...

연합뉴스 | 2004.10.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