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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거미' 1천800만원 어치 훔쳐

서울 양천경찰서는 4일 1마리에 수십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희귀 거미를 대량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권모(19)군을 구속하고 공범 천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군 등은 지난달 중순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 A곤충농장에서 주인 전모(35)씨의 눈을 피해 진열장에서 50만원 상당의 싱가포르 블루 종 거미 1마리를 호주머니에 넣어 나오는 등 최근까지 애완용 곤충 가게 2곳에서 모두 4회에 걸쳐 거미 1천800만원 어치(130여마리)를 ...

연합뉴스 | 2006.04.04 00:00

이종구의원측 통화내역 압수영장

... 이 의원측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전화기 가입자에게 조만간 출석요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의원 후원회 사무실 압수수색 여부에 대해서는 "모티터 요원을 상대로 확보한 녹취록과 동영상을 통해 당내경선 관련 불법 혐의에 대한 공소가 충분하다는 검찰 지휘에 따라 향후 수사를 통해 압수수색이 필요하면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의원과 그가 지지했던 예비후보 소환여부에 대해서도 "검찰 지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6.04.04 00:00

상품권 40억원대 위조범 6명 붙잡아

42억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대량으로 위조해 현금으로 환전하려 한 게임장 업주와 인쇄업자 등 일당 6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문화상품권을 위조해 게임장 주변 환전소에서 현금으로 환전하려 한 혐의(유가증권의 위조 등)로 최모(38.경기도)와 한모(54.〃)씨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인게임장 업주인 최씨는 지난 3월 말께 경기도 평택시 모 인쇄소 업자 한씨에게 ...

연합뉴스 | 2006.04.04 00:00

병원 10곳 중 8곳이 진료비 허위.부당 청구

... 11.5% 감소한 것이다. 부당 청구 내역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건강보험 급여 산정기준 위반이 681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환자 본인 부담액 과다 징수(316건), 급여 허위 청구(234건) 등의 순이었다. 현지 실사는 부당 청구 혐의가 포착돼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청이 있거나 수사 기관의 의뢰를 받은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부당 청구 기관에 대해서 부당 청구액을 전액 환수하는 것은 물론 업무 정지나 과징금 부과 ...

연합뉴스 | 2006.04.04 00:00

박용성 前대한상의 회장, 국제상업회의소 회장직 중도 하차

... 회장으로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회장은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 또한 정지당한 상태여서 대외 직위로는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직만 유지하게 된다. 재계는 이와 관련,지난 2월 박 전 회장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ICC 회장으로서 향후 세계무역기구(WTO) 등에서 우리나라 입장이 많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박 전 회장의 포부가 실현되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이다. 김홍열 ...

한국경제 | 2006.04.04 00:00 | 김홍열

MK 놓친 검찰, ES 압박카드 빼드나

... "현대측이 아직 참석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해 이런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처럼 정몽구 회장의 귀국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검찰이 꺼내들 수 있는 `압박카드'는 정 사장 출금과 그에 이은 소환조사이며 범죄 혐의가 발견될 경우 구속영장 청구라는 강수를 둘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이 "정의선 사장에 대한 수사 필요성이 생겼다"는 것은 단순히 `뭔가 조사할 게 있다'는 정도가 아니라 범죄 혐의를 입증할 상당한 자료와 단서를 현대ㆍ기아차 ...

연합뉴스 | 2006.04.04 00:00

'요가스튜디오 분쟁' 옥주현씨 소환 조사

... 중이다"고 말했다. 옥씨와 함께 `요가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한모씨는 지난달 21일 "요가스튜디오 동업을 조건으로 옥씨에게 수억원을 투자하는 계약을 했으나 사업이 궤도에 오르자 옥씨가 자신의 경영권을 빼앗으려 했다"며 옥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인 측은 "지난해 6월 옥씨 명의로 요가스튜디오를 열고 옥씨와 옥씨의 어머 니에게 이사 직위를 주는 조건으로 수억원을 투자했는데 사업이 번성하면서 옥씨가 자신을 경영진에서 배제하려 했다. 처음부터 동업 의사도 ...

연합뉴스 | 2006.04.04 00:00

검찰, 정몽규회장 탈세 의혹 집중 조사

... 되팔아 남긴 차액 56억원을 정 회장에게 비자금으로 준 뒤 받은 대가인지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리젠트증권 대표였던 고모씨를 2∼3차례 조사한데 이어 당시 신주인수권 매매의 실무를 담당했던 장모씨를 최근 불러 관련 혐의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이런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정 회장을 특경가법상 횡령과 조세포탈 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그러나 검찰은 재벌 2세들이 진승현씨와 짜고 신세기통신 주가를 끌어올려 3천억원대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을 ...

연합뉴스 | 2006.04.04 00:00

공천탈락자-운영위원장 서로 '맞았다' 주장

... 출근할 때 집 앞에서 공천에서 탈락한 이유를 따지던 남모(51) 시의원으로 부터 2차례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휴대 전화를 통해 욕설을 담은 협박성 메시지도 받았다며 폭행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이 같은 폭행과 협박성 메시지를 부인하고 "오히려 3일 오후 9시30분께 자신의 집에 찾아온 김 위원장의 부인(51)으로 부터 주먹과 발로 폭행당했다"고 상반된 주장을 폈다. 남 의원은 ...

연합뉴스 | 2006.04.04 00:00

르완다-우간다, 섹스스캔들로 관계 악화

... 구상서를 보내 은가람베에게 수갑을 채우고 사진을 촬영하는가 하면 외교관 신분을 밝혔음에도 4시간 이상 수감한 처우는 전적으로 수용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도높게 항의했다고 모니터는 전했다. 그러나 우간다측은 현지 실정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은가람베의 소환을 원하고 있다. 우간다 외교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번 일은 불행한 일이지만 외교관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한 사람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는 그들(르완다)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은가람베 소환을 넌지시 ...

연합뉴스 | 2006.04.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