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베트남 정부가 늘어나는 마약범죄에 경종을울리기 위해 마약밀매단에 대한 총살형을 집행했다. 15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하팅성 당국은 최근 마약밀매 혐의로 기소돼 사형을 선고받았던 6명에 대해 총살형을 집행했다. 이들에 대한 총살형 집행은 피고인들이 쩐 득 렁(Tran Duc Luong) 국가주석에보낸 사면요청서가 거부된 직후 이뤄졌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사형을 당한 이들은 라오스로부터 모두 16.8㎏의 헤로인과 87㎏의 아편을 베트남으로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창원지검 특수부 박재형검사는 15일 유통기한을위조해 수입 돼지고기를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축산물가공업체 W산업㈜대표 김모(45.부산시 사하구)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진해시에 있는 회사의 냉동창고에서 유통기한이지난 돼지고기의 포장지에 원래 제조일보다 2개월이 연장된 표시가 찍힌 종이를 덧붙여 1만1천700여㎏, 7천여만원어치의 수입 돼지고기를 판매한 혐의다. 검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1월 돼지고기 수입업자로부터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인천해양경찰서는 15일 대만 해역을 운항하던자동차운반선에서 한국인 감독기관장 정영식(60)씨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중국인기관장 H(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은 또 H씨와 함께 정씨 살해와 관련된 증거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로 중국인 선장 J(43)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H씨는 지난 3일 오전 7시20분께 파나마 선적 2만3천t급 자동차운반선 '모닝에이스호' 정씨 침실에서 정씨를 손으로 목졸라 숨지게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서울고법 형사1부(이주흥 부장판사)는 15일 토석채취업자에게서 사업허가 관련 사례비 5천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구속기소된 우호태(禹浩泰) 화성시장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현행 지방공무원법 31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된 후 5년이지나지 않으면 공무원이 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우 시장은 항소심 형이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돈을 줬다는 토석 채취업자는 처음 검찰에서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 10위로 올라서 재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계의 시선과 달리 인수 이후 후유증으로 세간의 입방에 오르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을 인수한 후 구조조정 문제로 노조측과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두산중공업 경영진이 유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또 최근 인수한 고려산업개발의 주가를 조작해 증권거래소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대우종기 노조측이 두산의 인수에 대해 강한 반발을 하는 건 이와같은 맥락입니다. 특히 인수가격 가운데 ...

한국경제TV | 2004.10.15 00:00

대마초 흡연 혐의와 관련해 항소심 공판을 진행중인 영화배우 김부선 씨가 다음주 중 대마초를 마약으로 규정하는 현행 법률에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다. 김씨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김성진 변호사는 "김씨의 항소심 공판이 진행 중인 수원지법에 다음주 중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의 위헌법률제청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헌법에 위반되는지가 재판의 전제가되기 때문에 재판부에 위헌법률제청을 신청하기로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 두 사람은 싸늘히 버려진 노인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 노인의 장례를 치른 뒤 빈 집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꿈꿉니다. 그러나 노인의 아들이 들이닥치면서 두 사람은 경찰에 연행됩니다. 태석은 납치와 살인, 무단 가택 침입이라는 혐의를 쓰게 되고, 돈으로 형사와 깡패를 매수한 민규 앞에 태석은 무너지고 맙니다. 그리고, 선화는 남편에게 끌려 악몽 같은 집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태석은 어떻게든 선화에게 돌아가려 하고 선화 역시 태석을 찾아 지난 날의 빈 집들을 ...

한국경제TV | 2004.10.15 00:00

중국의 한 언론인은 외국인들에게 국가 기밀을 흘렸다는 혐의로 구속됐고, 다른 중국 언론인은 부패를 이유로 구금됐으나 5개월 후 무혐의로 풀려났다. 또 다른 한 중국 언론인은 동료를 해임한 중국 공산주의청년단 2인자에게 아주드물고 대담한 비판을 퍼부었다가 현재 해고되지는 않았으나 신문에 이름을 쓰지 못하도록 강요당하고 있다. 이 3명은 '중국개혁' 잡지 전 기자 자오옌(趙岩.42), 광둥성(廣東省) '남방도시보' 전 편집국장 청이중(程益中.38),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부산 사하경찰서는 15일 무늬를 조작한 트럼프로 도박판을 벌여 수억원을 챙긴 혐의(상습도박 등)로 하모(43)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 등은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부산 사하구 다대동 원룸과 횟집 등지에서 자신들만 알 수 있는 표시를 한 트럼프를 이용, 1회에 판돈 500만원씩을 걸고 수백여 차례 도박을 해 모두 6억8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연합뉴스 | 2004.10.15 00:00

... 주모(50)씨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모 사찰의 주지스님인 손모씨에게 접근해 "5억달러 250매(한화 150조원 상당)의 미국 채권을 현금화하려고 하니 필요경비를 대라"고 속여손씨에게서 6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또 "종교재단의 사무국장으로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여 최모(42)씨 등 3명에게서 청와대 로비자금 명목으로 1억3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0만달러 이상의 미국 채권은 존재하지도 않는다"며 ...

연합뉴스 | 2004.10.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