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예금보험공사가 옛 현대전자(하이닉스) 부실책임 조사결과 7천8백억원의 부실채무액을 밝혀내고 박종섭 전 사장 등 5명을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삼성자동차와 삼성상용차의 부실책임액은 1조6천5백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18일 예보와 한나라당 김애실 의원 등에 따르면 예보는 지난해 9월말부터 지난 8월까지 하이닉스에 대한 부실책임 조사를 진행,총 7천8백억원의 부실책임을 밝혀냈다. 부실책임액이란 당시 경영진이 횡령과 ...

한국경제 | 2004.10.18 00:00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주철현 부장검사)는 18일 업체로부터 사업관련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한국수자원공사 고석구(56) 사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고 사장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업체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 고사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출두에 응하지 않아 지난 15일 고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이날 중 검거에 나설 것"이라며 "수수액수는 1억여원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10.18 00:00

... 폐지로부터 시작되야 한다"며 "국보법은 헌법상 평화통일조항, 죄형법정주의에도 정면으로 어긋나기 때문에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용규 의원은 "헌재는 8월 국보법 조항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고 대법원은 9월 국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총련 대의원 이모씨의 상고를 기각했다"며 양 기관은 상호 견제하는 관계인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주거니 받거니' 시대변화에 역행하는 결정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국가 안보 문제를 ...

연합뉴스 | 2004.10.18 00:00

일본 정부는 수사력을 높이기 위해 범죄용의자가 혐의를 인정하거나 수사에 협조할 경우 형을 가볍게 해주는 사법거래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연내에 마련할 테러예방 종합대책에 이런 내용을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수사요원이 신분을 감추고 범죄행위에 가담해 현장을 확인하는 함정수사(유인수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현재 마약사범 적발 등에 한해 부분적으로 ...

연합뉴스 | 2004.10.18 00:00

부산 사하경찰서는 18일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던 남편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정모(44.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17일 오후 11시 40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남편(45)이 자신을 마구 때리고 가위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폭력을휘두르자 잠든 남편을 목졸라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는 20여년간 남편의 폭력에 시달려 왔으며 남편을 살해한 뒤 딸(19)에게 전화를 ...

연합뉴스 | 2004.10.18 00:00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한국수자원공사 고석구 사장이 수자원공사가 발주하는 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지난 2001년 5월부터 수자원 공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고석구 사장은 사장 재임 기간 동안 2곳 이상의 건설업체에서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고 사장에게 돈을 줬다는 업체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소환을 통보했지만 연락이 끊겨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

한국경제TV | 2004.10.18 00:00

... 이후 외국정보기관으로부터 니자르 나와르가알 카에다의 요원이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면서 "만약 강제퇴거하지 않았을 경우어떤 사태가 발생했을 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00년 3월에도 헤즈볼라 조직원 혐의자가 국내 전국 일원의 공중전화를 통해 레바논 소재 헤즈볼라 공작사무소와 10여 차례 통화를 한 사실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의원은 "특별히 한국에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가운데 중동계로서 특이행동을 하는 인사를 경계해야 한다"면서 ...

연합뉴스 | 2004.10.18 00:00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검문중인 의경을 태우고 도주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운전자 정모(33)씨를 지명수배하고 일행 김씨(24)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7일 오후 1시께 서울에서 인천 방향 남인천 톨게이트에서 수배중인 자신을 체포하기 위해 그랜저 승용차 뒷자석에 승차한 의경 황모(22) 상경을 태운 채 7km 도주한 혐의다. 정씨는 남인천 톨게이트에서 인천 연안부두쪽으로 시속 70~80km로 5분여 동안질주한 ...

연합뉴스 | 2004.10.18 00:00

서울 수서경찰서는 `남성 휴게텔'에 성매매 시설을 차려놓고 윤락을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로 업주 신모(49)씨를 구속하고 의사 이모(31)씨 등 성매수자 16명과 김모(28)씨 등 성매매 여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에 밀실 등이 마련된 `남성휴게텔'을 차려놓고 여종업원 3명을 고용,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이후인 최근까지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10.18 00:00

... 뒤엎어 새로운 세상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북한이 미사일이든 인공위성이든 보유 사실 자체가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살리는 일이다' 는 등의 선동으로 좌경의식화 활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1999년부터 6년간 국보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된 건수는 장교와 부사관 4명,병사 29명 등 모두 33명이라고 권 의원은 전했다. 권 의원은 "국보법 폐지시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불온내용의 e-메일 교환 및 친북성향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사상학습 문건 탐독을 비롯한 ...

연합뉴스 | 2004.10.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