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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법위반' 이부영의장 첫 공판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부영 열린우리당 의장에 대한 첫 공판이 17일 오전 서울 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기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공판에서 이 의장은 17대 총선 직전 의정보고서를 통해 상대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검찰의 기소내용을 부인했다. 이 의장은 "선거 직전 상대후보 측에서 `이부영은 떨어져도 장관을 하면 된다'는 등 여론을 호도해 이에 대한 해명이 필요했다"며 "의정보고서를 통해 혼탁한 상황에 답변하는 것은 ...

    연합뉴스 | 2004.09.17 00:00

  • 국정원 간부 사칭 40대 영장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국정원 간부를 사칭, 사건을 해결 해 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김모(43.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2년 11월 중순 경기도 안양시 모 식당에서 성모(48.여)씨에게 국가정보원 고위직 공무원이라고 소개한 뒤, "친한 검사에게 부탁하면 구속된 남편이 풀려날 수 있다"고 속여 교제비 명목으로 3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해 7월 특허심판 진행 ...

    연합뉴스 | 2004.09.17 00:00

  • 동성로비 홍완식 전 교통국장 항소심 집유

    부산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권오봉 부장판사)는17일 동성여객 이광태 대표 등으로부터 1천4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홍완식 전 부산시교통국장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1천400만원을선고했다. 재판부는 "금품 전달시기와 국장실의 가구배치 등 일부 진술에 대해 불명확한부분은 있지만 공소사실대로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교통카드 도입 등시정발전에 기여했고 돈을 받은 후 부정하게 업무를 처리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해집행유예를 ...

    연합뉴스 | 2004.09.17 00:00

  • 이학수 삼성 부회장 집유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지난 대선때 여야 대선캠프에 385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 부회장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내 대표 기업의 핵심 간부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도 가장 큰 규모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했고, 무기명 채권으로 자금 추적을 곤란하게 한데다 수사과정에서도 자금을 받은 측과 정치자금 규모를 줄이려 한 점이 엿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4.09.17 00:00

  • 한국인 유학생자매 中살해범 교도소서 자살

    2001년 미국 인디애나주(州) 소재 퍼듀대학캠퍼스내 아파트에서 한국인 유학생 자매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중국인 유학생이 지난 11일 감방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중국의 인터넷 포털 신랑(新浪.Sina.com)은 올해 30세인 살인범 이잔(尹瞻) 이지난 11일 새벽 3시(현지시각)께 수감 중이던 인디애나주 교도소내 감방에서 목을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17일 전했다. 자살한 죄수 이잔은 퍼듀대 생물학과 박사과정에 ...

    연합뉴스 | 2004.09.17 00:00

  • 정형근의원 항소심도 벌금 700만원

    서울고법 형사7부(노영보 부장판사)는 17일 `언론대책 문건' 관련 발언 등으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정 의원의 항소를 기각, 원심대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공소사실에 대한 1심 재판부의 판단은 적정했으며 피고인에게 벌금형 이상의 형을 선고해 피고인의 정치활동을 제약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의 변호인이 법원에 항소이유서를 시한을 넘겨 제출, 가장 ...

    연합뉴스 | 2004.09.17 00:00

  • 생아편 밀반입..콘돔 수십개에 담아 '꿀꺽'

    서울 노원경찰서는 17일 아편을 밀반입해 국내에유통시킨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이란인 노동자 A(38)씨와 중간판매책 D(33)씨 등 16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체류자인 A씨는 6월14일 생아편 300g을 콘돔 수십개에 나눠담아 삼킨 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최근까지 중간판매책 D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동두천 일대를 중심으로 외국인 노동자들 사이에 아편이 다량으로 밀거래되고 있을 ...

    연합뉴스 | 2004.09.17 00:00

  • '병역비리' 연예인 일문일답

    ... 것이다. 본의 아니게 이렇게 됐다.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순간 잘못된 생각으로 옳지 않은 방법으로 잘못을 저질렀다. 주위의 가족들,친지들, 지인들한테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 죄송하다. 죗값은 달게 받겠다. --혐의사실은 인정하나. ▲전부 인정한다. --병역비리 관련해 누구를 만났나. 연예기획사를 접촉했나. ▲(무응답) --귀국이 왜 늦어졌나. ▲귀국을 망설였던 게 아니고 (중국에서) 말이 안 통해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이안돼서 못 ...

    연합뉴스 | 2004.09.17 00:00

  • 연예계 `병역비리' 수사 급물살

    ... 것"이라고 말했다. 장모씨 등 2명은 공소시효가 만료돼 수사와는 무관하게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이를 병무청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신씨와 함께 병역비리 의혹을 받았던 탤런트 송승헌씨는 16일 밤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는 자필 편지를 연합뉴스 등에 보내왔다. 이번 병역 스캔들과 관련, 연예계에서는 신씨와 송승헌씨 외에 탤런트 장모씨와한모씨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씨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장씨와 한씨는 공소시효가 만료된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9.17 00:00

  • `명예훼손' 정형근의원 항소심 벌금700만원

    서울고법 형사7부(노영보 부장판사)는 17일 `언론대책 문건사건' 관련 발언 등으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한나라당 정 형근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 원심대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기자

    연합뉴스 | 2004.09.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