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경찰은 13일 장기간 불법 파업을 벌인 혐의(업무방해 등)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보건의료노조 산하 여의도성모병원 지부장 김모(44.여)씨, 강남성모병원 지부 정책부장 이모(46.여)씨 등 4명과 피고소인 5명 등 모두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파업에 동참한 조합원 36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 하고, 118명은 훈방, 4명은 관할서인 경기도 의정부서로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11일까지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서울 북부경찰서는 12일 유령 면세업체를 설립한뒤 유흥주점에 카드가맹점을 대여해 거액의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해 세금을 포탈하게 해주고 수억원의 대가를 챙긴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사채업자 신모(32)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유흥주점 업주 김모(47)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박모(33)씨 등 달아난 일당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지난해 7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수산물유통 유령업체를 설립한 뒤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성룡 부장판사)는 13일 이용호씨로부터 돈을 받고 금융감독원 등에 이씨의 부실채권 매입 등을 돕는 로비를 벌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6월 및 추징금 2억1천666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전과가 없고 장기간 외국에 체류해 국내사정에어두웠고 주변의 많은 유혹에 노출돼 있어 경솔하게 범행에 이르렀으나 부정한 결과가 초래되지 않은 점을 참작,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3일 도망친 윤락녀들을 폭력배를 동원해 찾아내 다른 업소에 팔아넘긴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윤락업주 김모(29.여)씨를 구속하고 한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김씨의 부탁을 받고 도망친 윤락녀를 찾아 감금, 폭행한 장모(40)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9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부산의 윤락업소에서 고모(25.여)씨 등 윤락녀 2명이 도망가자 500만원을 주고 폭력배를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홍업씨에 대한 3차 공판이 13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상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S판지 부사장 유모씨가 증인으로 출석, "재작년 2월 홍업씨에게1억원이 든 차명통장을 주면서 `국세청에 성실납세자로 추천됐는데 이왕이면 높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고 진술했다. 유씨는 "홍업씨는 `이럴 필요까지 없는데'하면서 몇차례 거절하다 `좋은 곳에쓰겠다'며 받았고, 국세청 표창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 시카고대학에서 교육평가전공 박사를 받았고 98년 한국교육평가학회 회장을 거쳐 현재는 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문위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평가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전임 김성동 평가원장은 지난해 수능난이도 실패와 올해 6월 교육청 연합학력고사 채점오류 소동,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편향기술과 관련한 정부대책문건 유출혐의등 잇단 악재로 임기를 1년 4개월 앞둔 지난달 23일 사퇴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chaehee@yna.co.kr

연합뉴스 | 2002.09.13 00:00

... 코스닥위원회측은 설명했다. 장중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중요 공시사항으로는 배정비율이 20% 이상인 무상증자 및 주식배당, 주식총수의 20% 이상인 자본감소 및 주식소각, 영업 양도.양수, 기업의 합병.분할, 부도 및 시세조정 혐의 등이다. 이와 함께 이달 30일부터는 등록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할 때 현재가 기준으로 상하위 10호가 범위 내에서 주문을 내야 한다. 당일 주가에 관계없이 상하한가로 주문을 낼 경우 주문접수 자체가 이뤄지지 않게 된다. 한편 ...

한국경제 | 2002.09.13 00:00

연예계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노상균 부장검사)는 13일 연예기획사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모 방송사 부주간급 PD Y씨를 긴급체포, 조사중이다. 검찰은 Y씨가 연예기획사들로부터 소속 연예인들의 출연청탁 등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구체적 액수는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Y씨가 대가성 있는 금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될 경우 배임수재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으며, 금품수수 규모에 따라 구속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

연합뉴스 | 2002.09.13 00:00

... =1989년 전남 담양 파출소의 김용선 순경은 당직근무를 서던중 '전국노래자랑'이라는 TV 프로그램을 보게 된다. 많은 출연자들중 유난히 한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 순간 김 순경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그 남자는 날치기혐의로 기소중지상태인 수배자였던 것이다. 김 순경은 즉시 현장에 출동, 범인을 검거했다. TV에 출연한 간 큰 범인과 뛰어난 기억력 및 눈썰미로 이를 놓치지 않고 잡아낸 김 순경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 드라마시티 (KBS2 오후 ...

한국경제 | 2002.09.13 00:00

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고허위신고해 10여명의 운전자들로부터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해 온 혐의(공갈 등)로이 모(36.광주 동구 산수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17일 오전 2시5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은행 화정동 지점 앞에서 승용차 운전자 김 모(40)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신을 치고 도주했다며 허위신고한 뒤 합의금과 병원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갈취하는 등 최근까지 10명의 피해자로부터 ...

연합뉴스 | 2002.09.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