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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더라도 그 후유증이 피해자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라면 가해자에게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7부(고영한 부장판사)는 20일 성관계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옛 동거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병원 치료도중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모(50)씨에 대해 "피고인의 살인죄가 인정된다"며 원심과 같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때문에 피해자가 바로 숨진 것은 아니지만 상처를 수술하다 직접적 사인(死因)인 기관지 협착증 ...

연합뉴스 | 2005.04.20 00:00

... 동원과 대성 기업집단도 부당지원행위로 각각 2억5900만원과 2억4천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이 외에도 금호아시아나와 동원 기업집단은 대규모내부거래를 하고도 공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총 12억원의 과태료와 경고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부당지원행위 상시점검체계를 통해 혐의가 있는 기업에 대한 선별적 직권조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예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04.20 00:00

... 증선위는 또 공시의무를 위반한 이스턴테크놀러지 모나미 포이보스 제일창업투자 영실업 네스테크 등 6개사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들 기업은 정기보고서나 최대주주에 대한 금전 대여 사실 등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거나 늑장보고한 것이 징계사유였다. 증선위는 이 밖에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코스닥기업인 M사의 최대주주 이모씨와 S사의 일반투자자 김모씨 등 모두 4명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4.20 00:00 | 주용석

부산 남부경찰서는 20일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부산 모 구청 공익근무요원 강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부산시 남구 용호동 모 초등학교 앞길에서 귀가하는 박모(18.여.고2)양의 가슴을 강제로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5.04.20 00:00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19일 유엔 관리들에게 이라크 `석유-식량 프로그램'을 채택토록 로비를 펼친 혐의로 미국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인 박동선씨가 자신의 유엔 대북 특사인 모리스 스트롱과 교분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아난 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르고 있었다"면서 미국 검찰의 `석유-식량 프로그램' 수사에 관여하고 싶지도 않다고 밝혔다. 아난 총장은 그러나 스트롱 특사나 `석유-식량 ...

연합뉴스 | 2005.04.20 00:00

... 10억9천800만원) ▲롯데 11억1천700만원 ▲동원 4억550만원(공시위반 과태료 1억4천650만원) ▲대성 2억4천만원 등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중견그룹 계열사간의 부당지원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부당지원 상시감시체계를 통해 혐의 업체를 지속적으로 적발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는 금호산업,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항공, 금호렌터카를 통해 후순위채 저리 매입, 저리 자금 대여, 예금담보 제공 등의 수법으로 금호생명보험 등 4개 계열사와 ...

연합뉴스 | 2005.04.20 00:00

... 무엇이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세무 전문가들은 국세청이 나름의 징세 근거를 이미 확보했기 때문이란 분석과 함께,이 청장 이하 국세청 신임 핵심 간부들의 면면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 청장은 부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국내 탈세 혐의자 2백70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바로 다음날 외국계 펀드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탈세 혐의가 있다면 국내 자본이건 해외 자본이건 가리지 않겠다"고 한 말을 그대로 실행에 옮긴 것. 국세청 관계자는 "문제가 ...

한국경제 | 2005.04.19 00:00 | 오형규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9일 미군 전용술집을 차려놓고 필리핀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 법률위반)로 업주 김모(5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2년 11월 20일부터 최근까지 경기 평택시 팽성읍에서 미군전용술집을 운영하면서 필리핀 여성 10여명을 고용, 미군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내 취업을 미끼로 필리핀지역 여성들을 E-6(예술흥행) ...

연합뉴스 | 2005.04.19 00:00

서울 중랑경찰서는 19일 100억원대 가짜 유명의류 상표를 부착한 여성용 운동복을 제조, 유통시킨 혐의(상표법위반)로 S업체 사장 박모(39)씨와 국내 유통책 조모(39.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재작년 9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동강시에 S 의류제조업체를 차려놓고 유명의류 상표를 부착한 가짜 여성용 운동복 13만여장(시가 110억원 상당)을 만들어 국내시장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ejlove...

연합뉴스 | 2005.04.19 00:00

인천시의회 의원의 동료의원 폭행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 남동경찰서는 19일 신모 의원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 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인천시 남동구 모 아파트 단지내 공터에서 동료의원인 최모 의원의 왼쪽 팔을 필기구로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신 의원은 이날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뒤 동료의원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최 의원과 시비가 붙어 싸움을 벌인 ...

연합뉴스 | 2005.04.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