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애국지사 임창원 선생 별세

... `단결 만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가행진을 벌였다. 선생은 군중들을 선동하며 학교에서 30리 떨어진 정주읍까지 행진하던중 진압에나선 일본 경찰과 격투를 벌이다 체포돼 퇴교조치를 당하고 신의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치안유지법 등의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2000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임왕석씨 등 1남4녀가 있다. 빈소는 국립의료원 영안실 301호실, 발인 20일 오전9시, 장지는 금곡동 영락동산 ...

연합뉴스 | 2004.04.19 00:00

`이용호게이트' 김영준씨 친동생도 구속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김필규 부장검사)는 19일 `이용호 게이트'에 연루돼 복역중인 김영준씨의 재산을 관리하면서 상장회사를인수한 뒤 회삿돈을 유용하고, 시가보다 비싼 값에 김씨 소유의 주식을 회사에 인수시킨 혐의(특경가법상 배임.횡령)로 김씨의 친동생 김모(39)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형인 김영준씨가 재작년 1월 구속되자 형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상장사인 J사를 인수한 뒤 같은해 3월 회사 인수대금 중도금 지급목적으로 J사 ...

연합뉴스 | 2004.04.19 00:00

가짜 해외 유명상품 제조.판매 `백태'

... 상을 통해 수입,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상설 할인매장서 가짜 판매 = 문모(62)씨는 지난해 1월부터 유명 상표 의류 5만2천900점(정품 시가 42억원 상당)을 캐나다에서 수입, 국내에 상설할인매장을 차려놓고 판매한 혐의로 구속됐다. 문씨는 캐나다산 의류인 것처럼 가짜 물건을 정품으로 판매했고, 상설할인판매대리점 모집 광고까지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일부 위조 상품의 경우 중국에서 제조된 뒤 캐나다로 수출됐으며 우회경로를 거쳐 우리나라로 ...

연합뉴스 | 2004.04.19 00:00

"런던겨냥 대형 테러공격 계획중"..이슬람단체

... 알-카에다가 연계돼있느냐는 물음에 "아마도 그럴 것"이라면서 그러나 마드리드에서 행한 작전은 알-카에다의 통제밖이라고 답변했다. 영국 경찰당국은 지난 2003년 1월 런던 아파트에서 맹독성 물질 '리신'이 발견된 이후 상당수의 테러혐의 용의자들은 수색, 검거해왔다. 한편 스페인 당국은 지난 3월 11일 수도 마드리드에서 발생, 191명의 희생자와1천900여명의 부상자를 낸 열차 폭탄테러의 배후로 알-카에다를 지목해 왔다. 스페인 당국은 지난해 5월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45명의 ...

연합뉴스 | 2004.04.19 00:00

"헤어진 애인 빚 책임져라" 감금

서울 송파경찰서는 19일 헤어진 애인의 빚을 대신 갚을 것을 요구하며 20대 여성을 감금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사채업자 정모(27)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김모(23.여)씨에게 전화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애인이 진 빚을 다 갚지 않으면 섬에 팔아 넘기겠다"고 수십 차례협박하고 김씨가 도망가자 13일 서울 강동구 길동의 모 주점으로 끌고가 3시간 동안가둔 혐의를 받고 ...

연합뉴스 | 2004.04.19 00:00

`건보공단 비리' 무더기 실형

인사청탁과 납품업체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국민건강보험공단 간부들에 대해 무더기 징역과 추징금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경민)는 19일 납품업체와 계약을 맺는 대가로 모두 32차례에 걸쳐 1억4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건보공단 전 총무상임이사 임모(59)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는 등 5명에 대해 2∼4년의 징역과 5억여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인사청탁 대가로 금품을 ...

연합뉴스 | 2004.04.19 00:00

`우리은행 사건' 도피도운 피의자 구속

우리은행 400억원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중국으로 도주한 용의자 박모(36)씨 등 3명의 해외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김모(3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인 김모(32)씨의 선배인 김씨는 용의자들이중국으로 도주하기 직전인 6일 오후 1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도피자금 2천만원을 미화로 환전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중국으로 달아난 용의자 김씨는 4일 서울 성동구 모진동에서 구속된김씨를 ...

연합뉴스 | 2004.04.19 00:00

란티시 死後 하마스 새 지도자는 누구

... 요원들의 석방을 원하면 해독제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 사실이 공개되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당시 이스라엘 총리는 모사드 요원들의 석방 조건으로 수감중이던 야신을 풀어줬다. 요르단 당국은 5년 전 마슈알과 다른 하마스 지도자들을 불법활동 혐의로 추방했다. 이후 마슈알은 시리아와 레바논, 걸프 국가들을 돌며 망명 지도자로 군림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시리아가 미국의 압력으로 다마스쿠스의 하마스 본부 사무실을폐쇄한뒤로 마슈알은 공개석상에 모습을 점처럼 드러내지 않고 있다. ...

연합뉴스 | 2004.04.19 00:00

인천지검 "당선자 4명등 선거법위반 72명"

인천지방검찰청은 4.15 총선과 관련, 당선자 4명을 포함한 선거법위반 사범 총 72명(구속 13명, 불구속 59명)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당선자는 모두 열린우리당으로, 금품제공 및호별방문, 불법선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총 72명의 선거법 위반자는 금권선거 35명, 불법선전 8명, 흑색선전 13명, 선거폭력 1명, 기타 15명 등이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당선자를 포함, 이번 총선과정에서 입건된 ...

연합뉴스 | 2004.04.19 00:00

6.5 재보선 벌써 열기

... 민주노동당은 아직 뚜렷한 도지사 후보로 떠오르는 인물이 없는 가운데 2002년선거에 출마한 임수태 도당 대표가 거론되고 있으며, 의원직 사퇴와 정계 은퇴를 선언한 강삼재(마산을) 의원도 보선 이전에 자신이 주장해온 대로 '안풍' 사건 관련혐의가 무죄로 확정된다면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원 재.보선 정중동의 모습을 보이는 광역단체장 보선과는 달리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재.보선전은 기존 예비후보들 외에 총선 낙선자들도 높아진 인지도를 내세워 가세할 ...

연합뉴스 | 2004.04.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