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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노조가 `밀실인사'라며 반발, 천막농성을 벌이면서 시작된 양측의 갈등은 상호고발과 투서 등으로 이어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공노조는 군수실을 방문한 노조 간부 등 5명이 군수로부터 심한 모욕을 당했다며 합천군수를 모욕혐의로 합천경찰서에 고발한데 이어 합천군수가 인사, 관급공사 과정에 금품을 받았다는 투서를 넣었다. 이에대해 합천군수는 건설업체 금품수수 등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공노조 간부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모 ...

연합뉴스 | 2005.07.07 00:00

지구대 경찰관이 접촉사고를 내고도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운전한 사실이 없다고 발뺌하다 뒤늦게 들통이 났다. 7일 경북 안동경찰서는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대구 모 지구대 소속 김모(35) 경장을 불구속 입건하고 김 경장과 동승했던 신모(39.여)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께 자신의 승용차에 신씨를 태우고 경북 안동시 옥동 모 카센타 앞을 지나다 권모(34)씨의 승용차 뒷 범퍼를 들이받은 ...

연합뉴스 | 2005.07.07 00:00

행담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7일 감사원에 의해 업무상 배임 및 사기 등 혐의로 수사요청된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김재복씨측에 이날 오전 중 특수2부 조사실로 출석토록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씨가 출석하면 2004년 1월 불공정 의혹을 받고 있는 자본투자협약을 한국도로공사와 체결한 배경과 2002년 11월부터 2003년 1월 사이 행담도 2단계 사업 시공권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경남기업 ...

연합뉴스 | 2005.07.07 00:00

... ◇시민단체 "감독당국 삼성 봐주기" 참여연대는 지난 6일 삼성카드와 삼성생명의 금산법 위반 행위에 대해 감독당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금융감독위원회의 윤증현 위원장, 양천식 부위원장, 감독정책 1.2국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삼성카드가 1998년 12월31일 중앙일보 계열분리 과정에서 중앙일보 보유 에버랜드 지분 10.0%를 금감위 승인없어 인수해 금산법을 위반했지만 전혀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는 것이 참여연대의 주장이다. 삼성카드는 이후 ...

연합뉴스 | 2005.07.07 00:00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신문식 부장검사)는 6일 유흥주점들을 운영하면서 40여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J업체 대표 한모(4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2000년4월부터 지난해까지 수원 D나이트클럽과 고양 B나이트클럽, 부천 M나이트클럽, 인천 S호텔 나이트클럽 등 경기도내 11개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특별소비세와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47억 상당의 세금을 가로챈 혐의다. 검찰조사 ...

연합뉴스 | 2005.07.06 00:00

행담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6일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을 이날 오전 피내사자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감사원에 의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의뢰된 오씨를 상대로 행담도개발㈜과 불리한 자본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오씨는 2004년 1월 실무진의 반대와 부정적인 법률자문 결과에도 불구, 행담도개발㈜과 불리한 자본투자협약 체결을 강행해 도로공사에 손해 위험을 초래한 혐의가 있다고 감사원이 ...

연합뉴스 | 2005.07.06 00:00

... 이번에도 국세청이 앞장섰다. 1차 과녁은 이미 예고한 대로 강남 분당 용인 등 집값이 크게 오른 지역의 1가구 3주택 이상 집부자들로 선정됐다. 6일 시작된 1차 세무조사 대상은 이 지역의 4주택 이상 보유자 중 세금 탈루 혐의가 있는 212명이다. 본인은 물론 관련 사업체 73개도 조사 대상에 들어갔으며 이 중 56개 업체에 대해서는 증거 인멸을 막기 위해 이날 바로 관련 서류를 압수했다. 부동산 불안의 진원지로 지목된 다주택자에 대한 2차 조사는 9월에 ...

한국경제 | 2005.07.06 00:00 | 김용준

(앵커) 국세청이 오늘 강도높은 부동산투기억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4주택이상 보유세대중 세금 탈루혐의가 큰 사회지도층인사에 대해 일제히 세무조사에 들어간다는 내용인데요. 자세한 내용, 한익재 기자와 얘기나눠보겠습니다. 한기자, 212명에 대해 시범적으로 세무조사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우선 그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국세청은 오늘 10시부터 주택급등지역에 4채이상의 주택을 보유자중 세금탈루혐의가 크고 의사, 변호사, 기업주, 자영업자, ...

한국경제TV | 2005.07.06 00:00

... "경찰서에 도착해 들것에 실려 차에서 내릴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최소한의 응급조치도 받지 못하게 이틀간 유치장에 방치됐다"고 말했다. 오씨는 모텔 침대 임대사업에 투자하면 고액의 배당금을 주겠다며 허가없이 투자금을 모은 혐의(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긴급체포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앞두고 있다. 경찰측은 "이 사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오씨가 출두명령을 거부해 긴급 체포했다"면서 "검거되지 않으려고 저항하다 허리를 ...

연합뉴스 | 2005.07.06 00:00

... 이번에도 국세청이 앞장섰다. 1차 과녁은 이미 예고한 대로 강남 분당 용인 등 집값이 크게 오른 지역의 1가구 3주택 이상 집부자들로 선정됐다. 6일 시작된 1차 세무조사 대상은 이 지역의 4주택 이상 보유자 중 세금 탈루혐의가 있는 212명이다. 본인은 물론 관련사업체 73개도 조사 대상에 들어갔으며 이 중 56개 업체에 대해서는 증거인멸을 막기 위해 이날 바로 관련 서류를 압수했다. 부동산 불안의 진원지로 지목된 다주택자에 대한 2차 조사는 9월에 시작된다. ...

한국경제 | 2005.07.06 00:00 | 양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