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잭슨 변호인 "새 아동학대 혐의는 악의적"

아동 성추행 혐의로 법적 심판대에 올라있는 마이클 잭슨의 변호인단은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경찰(LAPD)이 새로운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는 전날 발표를 일축했다. 벤자민 브래프먼, 마크 게라고스 변호사 등 팝 가수의 변호인단은 이날 성명에서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에 대한 새로운 아동학대 혐의 주장은 "별개의 사건에서공정한 법적 시비를 가릴 그의 권리를 훼손하는 비방 캠페인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LAPD는 카운티 지방검찰청을 ...

연합뉴스 | 2004.04.15 00:00

LA극장내 몰카 2명 영화저작권 침해혐의 체포

...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린 멜 깁슨감독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Passion of the Christ)'와 최근 개봉된 디즈니회사의 블록버스터 영화 '알라모(Alamo)'를 캠코더로 극장에서 몰래 찍던 남자 2명이 영화저작권 침해혐의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미국영화협회(MPAA)에 따르면 지난 10일 로스앤젤레스 그로브의 퍼시픽영화관에서 '패션...' 관객들이 캠코더의 빨간 색 빛을 보고 극장 직원들에게 신고해'몰카'에 영화를 담던 '민재준' ...

연합뉴스 | 2004.04.15 00:00

"알-사드르, 조건 없이 미국 등과 대화키로"

... 기구인 마르자이야가 사태 해결을 위한 미국측과의 협상을 위해 이브라힘 자아파리가 이끄는 다와당(黨)의 한 분파의 수장인 카림알-아나지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미군은 이날 앞서 지난해 라이벌 성직자를 살해한 혐의로 수배된 상태인 알-사드르를 체포 또는 사살하기 위해 그가 칩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나자프에 병력을 보강했다. 알-사드르는 이에 앞서 독일 dp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자신을 체포하든사살하든 관계없이 자신의 추종자들은 계속 ...

연합뉴스 | 2004.04.15 00:00

전직 대통령 비방글 게시 40대 체포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5일 전직 대통령비방글을 총선 후보자 홈페이지에 상습적으로 게시한 혐의(공직선거및부정선거방지법)로 안모(41.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1일부터 최근까지 모 정당 후보자 240여명의 홈페이지와 언론사 홈페이지 등에 `김일성이 임명한 대남 혁명 사령관 DJ'라는 제목의 A4 용지 9장 분량 글을 수백차례에 걸쳐 게시한 혐의다. 경찰은 안씨가 정당 운동원으로 밝혀질 경우 구속영장을 ...

연합뉴스 | 2004.04.15 00:00

검찰, 대선자금 수사재개..동부그룹 비리추적

...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사법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검찰은 삼성과 현대차 등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기업들에 대해서도 이르면 이달중 수사를 매듭지은 뒤 일괄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동부그룹의 경우 그룹 지배구조와 관련된 중대한 비리 혐의가 포착됨에 따라 조만간 김준기 회장을 소환해 형사처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동부그룹의 경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비리 혐의가 있다"며 동부그룹에 대한 강력한 수사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중견 건설업체인 ...

연합뉴스 | 2004.04.15 00:00

당선자 24명 이상 당선무효 위기

17대 총선 당선자(당선 유력자 포함) 중에서 24명 이상이 본인 또는 배우자, 선거사무장 등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직당국에 고발또는 수사의뢰돼 당선무효 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15일 드러났다. 선관위에 따르면 15일 오후 11시30분 현재 243명 지역구 당선자 또는 유력자 가운데 선거법 위반 혐의로 본인 또는 선거관계자가 고발된 후보는 14명, 수사의뢰된 후보는 10명인 것으로 집계돼 당선무효에 따른 재선거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다가 ...

연합뉴스 | 2004.04.15 00:00

채팅 여중생 성폭행 20대 검거

경남 김해경찰서는 15일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22.무직.김해시 장유면)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며칠 전 인터넷 모사이트 채팅을 통해 알게 된 김모(12.중1년)양에게 선물을 사 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다. (김해=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

연합뉴스 | 2004.04.15 00:00

후보들 `선거비용 보고' 골머리

... 대한 규제가 엄격해져 법정선거비용제한액(평균 1억7천만원)의 0.5%(평균 85만원)를 초과지출했을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당선자의 경우 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가 선거비용의 0.5%를 초과지출한 혐의나 수입.제출보고서를 미제출하거나 허위기재할 경우, 또는 영수증을 비롯한기타 증빙서류를 허위기재한 혐의로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을 경우 당선무효가될 수도 있다. 종전 선거법에서는 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가 징역형 이상을 받아야 ...

연합뉴스 | 2004.04.15 00:00

[선택 4ㆍ15] 60여후보 당선무효 가능성

... 반면 공식선거운동기간인 지난 1~14일 발생한 선거법 위반행위는 1천2백12건으로 지난 16대의 1천3백77건보다 줄었다. 이중 고발·수사의뢰된 것은 2백3건으로 16대 때의 4백29건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했다. 금품·향응 제공혐의로 고발·수사의뢰된 건수는 선거범죄신고 포상금 인상과 유권자 50배 과태료 부과 등의 효과로 지난 총선의 4분의 1인 28건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공식선거운동 전까지 합한 총 금품·향응제공 적발건수는 62.4%(3백69건) 늘어나 ...

한국경제 | 2004.04.15 00:00

[선택 4ㆍ15] 선심성 경제정책 논란

선거를 겨냥해 정부가 급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일부 경제정책들에 대해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정부내에서 나오고 있다. 선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시장원리에 맞지 않는 정책들은 과감하게 고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노동부의 방침은 선거를 앞두고 발표된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재정경제부의 한 관계자는 "민간부문에 대한 파급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채 ...

한국경제 | 2004.04.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