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40대 고물상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충남 천안경찰서는 6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조 모(44.고물상.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씨 형제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형제는 이날 오전 3시께 충남 천안시 성거읍 신월리 모 고물상 컨테이너 박스에서 술에 취해 동료 곽 모(41.고물상.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씨와 감정다툼을 벌이다 인근에 있던 흉기로 곽씨의 얼굴을 마구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천안=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

연합뉴스 | 2002.02.06 00:00

경찰이 디스크 수술 후유증으로 병원에 입원중인수배자를 의사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강제연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6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7시45분께 조선대 병원 정형외과 병동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조선대 총학생회 부회장 김한수(26.원자력공학과 4년)씨를 강제연행했다. 김씨는 지난해 말 이 병원에서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수배를 피해 학교 안에서생활하다 후유증이 나타나 지난 1일부터 입원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

연합뉴스 | 2002.02.06 00:00

수원지검 강력부 김성렬(金成烈)검사는 6일 암에걸린 사실을 숨기고 다수의 보험에 가입, 6억여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전직 보험설계사 손모(51.여.안산시 본오동)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94년말까지 보험설계사로 근무했던 손씨는 자신이 암에 걸린 사실을 숨긴 채 D생명보험 등 8개 생명보험에 가입한 뒤 지난해 2월 암수술을 받고 진단금과 입원금조로 이들 보험사로부터 모두 6억5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손씨는 지난 ...

연합뉴스 | 2002.02.06 00:00

감세청탁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박용석 부장검사)는 6일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씨가 세금감면 등 청탁과 함께 1억5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알선수재 혐의로 추가 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승환씨가 작년 6월 누나 승자씨를 통해 사채업자 최모(42)씨측으로부터세금감면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았으며, 서울지검 북부지청의 고소사건 처리와 관련, 김모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최씨가 "승환씨로부터 돌려받은 ...

연합뉴스 | 2002.02.06 00:00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6일 유령회사 명의로재직증명서 등을 위조, 신용불량자에게 대출을 알선한 혐의(사기 등)로 김모(47)씨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수원 팔달구 인계동에 사채사무실을 차린 뒤 생활정보지에 낸 `부동산대출과 카드대납'이라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신용불량자 두모(37)씨에게 H사 명의의 재직증명서 및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위조해주고 J은행으로부터 300만원을 대출받게 한 혐의다. ...

연합뉴스 | 2002.02.06 00:00

서민 1천여명으로부터 814억원의 투자금을 끌어모아 가로챈 금융사기조직이 또 경찰에 적발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6일 투자자를 모집, 유사금융업을 한 혐의(유사수신행위 규제에관한 법률위반)로 울산 남구 달동 ㈜빅플러스(회장 이석복) 모집이사 신모(47.여.울산 중구 반구동)씨 등 25명을 구속하고 박모(45.여)씨 등 2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해외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진 이회사 회장 이씨와 사장 권모씨 등 9명을 수배했다. ...

연합뉴스 | 2002.02.06 00:00

5일 팔레스타인 파벌갈등에 따른 살인사건 재판이 열린 군사법정에 21명의 무장괴한이 난입, 피고 3명에 총기를 난사해살해했다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치안소식통들이 말했다. 괴한들은 이날 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지도자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청년 3명에 대한 재판이 열린 법정에서 재판부가 형량을 선고한 순간, 즉결처형을 요구하며 법정에 난입해 화장실로 피신한 피고들에게 총기를 난사한후 시체를 길거리로 끌어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괴한들은 제지하려던 ...

연합뉴스 | 2002.02.06 00:00

서울 종로경찰서는 여자친구의 빚을 갚기 위해나이트클럽에서 알게 된 가정주부를 감금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인질강도 등)로한모(25.무직)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5일 오전 10시께 서울 신촌의 한 여관에서 지난달 말강남의 모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임모(29.여.회사원)씨를 유인, 흉기로 위협한 뒤 신용카드 10여장을 빼앗아 현금 410만원을 인출하고 승용차에 태워 종로 일대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 380만원어치를 ...

연합뉴스 | 2002.02.06 00:00

... 최저를 기록했다. ◇부실회계 의혹 확산=크고 작은 미 기업 10여개가 부실회계 의혹을 받고 있다. 전기전자및 금융서비스그룹 타이코,에너지거래업체 윌리엄스,아마존,통신업체 월드콤,종합미디어그룹 AOL등이 분식결산이나 부실공시 혐의를 받고 있는 업체들이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GE의 회계장부조차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타이코는 "지난 3년간 총 80억달러 규모의 7백여건에 달하는 기업인수 사실을 공시하지 않았다"고 ...

한국경제 | 2002.02.05 17:19

이용호게이트와 관련, 차정일 특별검사팀에 의해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영준(42)씨가 실 소유주로 있는 D신용금고 대표이사가 280여억원을 부정대출해 준 혐의가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金敏宰)는 5일 D금고 대표이사 유모(41)씨를 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유씨는 김씨의 고교동창으로 지난 2000년 12월부터 D금고 대표이사로 근무해 왔으며 사실상 바지사장에 불과해 부정대출에 김씨가 대부분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

연합뉴스 | 2002.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