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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도록 설계 변경을 해 부당한 이익을 챙긴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성산동 재건축 현장소장을 지냈던 대림산업 김모 상무보(50)와 이모 부장(46)에 대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건설사로부터 돈을 받고 조합원 총회 등을 통해 설계변경 편의를 봐 준 조합장 정모씨(63) 등 조합원 2명과 당시 마포구청 재건축 담당 조모 국장(58)에 대해서도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

한국경제 | 2005.04.11 00:00

경기제2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무보험차량으로 사고를 낸 뒤 병원직원과 짜고 차량을 바꿔치기해 8억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정모(42).김모(4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병원직원 김모(43)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2003년 7월 25일 오전 6시께 무보험 차량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난간을 들이받아 동승한 병원직원 김씨의 동생(42)이 전신불수의 중상을 입자 김씨와 공모, 보험에 가입한 차량으로 ...

연합뉴스 | 2005.04.11 00:00

... 입고 현장에서 즉사했다. 그와 함께 탑승했던 부인(28)도 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4살 난 딸은 무사했다. 트로피모프는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 시절, FSB 부국장까지 지냈으며 1997년 업무상 과실 혐의로 해임됐다. 이후 그는 기업체 부사장을 맡아 일해왔다. 러시아 검찰 당국은 11일 "트로피모프가 과거 FSB 간부로 활동한 전력을 포함해 다양한 각도에서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jer...

연합뉴스 | 2005.04.11 00:00

대구지법 형사 6단독 김영준 판사는 11일 지난 17대 총선 당시 전남 해남.진도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 진영에 대한 불법도청을 주도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구속된 민주당 이정일(58) 의원에 대해 보석 결정을 내렸다. 김 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어 보석금 5천만원으로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의원은 지난달 24일 대구구치소에 수감된 지 19일만에 석방됐다. 김 판사는 이와 함께 당시 불법도청에 개입한 혐의로 ...

연합뉴스 | 2005.04.11 00:00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11일 수사대상에 오른 고객에게 검찰의 계좌추적 사실을 알려주고 압수수색 영장 사본을 건넨 혐의(범인도피및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위반)로 D신용협동조합 이사장 신모(63)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해 9월 검찰로부터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던 한국도심공항터미널 전 대표 조모씨의 금융거래 정보를 넘겨달라는 내용의 압수ㆍ수색영장을 받은 뒤 조씨를 불러 영장 사본을 넘겨 줌으로써 조씨가 수사내용을 ...

연합뉴스 | 2005.04.11 00:00

... 재건축조합, 조직폭력배와 구청 공무원이 얽히고 설킨 비리의 결정판이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대림은 재건축 조합과 구청 공무원에 뇌물을 건네고 설계변경을 이뤄내 최대 수백억 원대의 이익을 챙겼을 것으로 추정돼 이 부분 혐의가 밝혀지면 조합원들의 집단 소송 등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재건축 아파트를 시공하면서 비자금을 조성, 재건축 조합 간부와 구청공무원에게 각종 인ㆍ허가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뇌물로 건넨 혐의(특경가법상 ...

연합뉴스 | 2005.04.11 00:00

서울 방배경찰서는 10일 시유림에 잇따라 불을지른 혐의(산림방화)로 이모(39ㆍ부동산중개업)씨에 대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8일 오후 11시42분부터 51분까지 동작구 사당동과 관악구봉천동에 걸쳐 있는 까치산 시유림에서 30~50m 간격으로 5차례 불을 질러 10평 남짓의 낙엽과 잡목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산에 불을 지르고 내려오다 잠복해 있던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씨는 2000년에도 자동차 방화 미수 혐의로 ...

연합뉴스 | 2005.04.11 00:00

기아차 광주공장 채용 비리 연루자들에 대해 노조에서 차지하는 직책과 금품 수수 규모 등에 따라 실형 및 집행유예, 벌금형 등이각각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창한 부장판사)는 11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구속 기소된 전 광주공장 노조지부장 정모(44), 수석부지부장 정모(44)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6월,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하는 등 전직 노조 핵심간부 6명에 대해서 징역 1년-2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

연합뉴스 | 2005.04.11 00:00

러시아 모스크바 메쉬찬스키구(區) 법원은 11일 사기와 횡령 등 혐의로 2003년 구속 기소된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유코스 사장에 대한 선고 공판을 27일로 연기했다. 한때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였던 유코스를 이끌던 호도르코프스키 전 사장은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검찰은 앞서 호도르코프스키와 유코스 지주회사인 메나테프 금융그룹의 플라톤 레베데프 회장 등 2명에 대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호도르코프스키 ...

연합뉴스 | 2005.04.11 00:00

인터넷을 통해 법률정보를 제공하고 변호사를 연결해주는 사이트에 대한 사법처리 문제를 놓고 검찰이 17개월간 고심하고 있다. 서울변호사협회가 인터넷 법률정보를 제공하며 유료 법률상담을 했다며 L사 등5개 업체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오래 전에 고발했음에도 검찰은 아직까지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법률상담 사이트가 처음 문제된 것은 2003년 11월로, 당시 서울변회는 N사 등 4곳을 고발했고 이듬해 3월 L사를 추가 고발했다. ...

연합뉴스 | 2005.04.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