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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항소심까지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은 열린우리당 이철우.김맹곤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이 25일 오후 2시 대법원 3부 심리로 열린다. 이날 선고공판은 두 의원중 한 사람이라도 당선무효형이 확정될 경우 열린우리당의 원내 과반의석이 무너진다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현재 전체 재적 의석 295석의 50.2%인 148석을 보유, 턱걸이 과반을 유지하고 있다. 17대 국회의원중 선거법 ...

연합뉴스 | 2005.03.25 00:00

... 초청해2시간 동안 대화하면서 1년여 계속된 정부와 재계 사이의 긴장을 풀기 위한 일련의조치를 밝히면서 기업들의 투자를 독려했다. 그는 특히 1990년대 사유화 기업들에 대해 더이상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며 기업들의 탈세 혐의 조사가 무리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는 기업들이 오랫동안 고대해 온 재산권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확신을 갖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투자와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5.03.25 00:00

서울 서초경찰서는 25일 스님행세를 하며 한약을조제하고 침을 놓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이모(47.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1월께 충북 음성군의 한 암자에서 주부 박모(50)씨에게 침을 놓고 야생 고라니로 달인 한약을 조제해 준 뒤 500만원을 받는 등 30여명으로부터 진료비조로 3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사기혐의로 수배중인 이씨는 책을 통해 ...

연합뉴스 | 2005.03.25 00:00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5일 중국 동포들과 한국인남녀를 위장 결혼시켜 불법 입국을 알선한 혐의(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등)로 브로커이모(45)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위장 결혼으로 불법 입국한 중국 동포 김모(43)씨와 내국인 구모(49)씨 등 결혼 가담자 8명을 구속하고 양모(39.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종로와 동대문ㆍ청량리 일대 지하철역과 성인오락실, 찜질방 등에서 막노동자나 노숙자로 보이는 ...

연합뉴스 | 2005.03.25 00:00

서울 북부경찰서는 25일 채무변제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채무자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43.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40분께 서울 강북구 우이동 모 음식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정모(35.인테리어업)씨가 빌려간 돈을 제대로 갚지 않는다며 다투다 정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2002년 8월 정씨에게 1천700만원을 빌려줬지만 정씨가 접촉을피하며 빌린 ...

연합뉴스 | 2005.03.25 00:00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가 지역구인 열린우리당 김맹곤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대통령 고향에서 차기 주자가 누가 될 것이냐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관위 직원을 협박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등으로 25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김 의원의 소식이 전해진 김해지역에서는 대부분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반응과 함께 본격적 선거채비에 들어갈 태세다. 김 의원의 이번 사건에 연루된 김해 선관위측은 ...

연합뉴스 | 2005.03.25 00:00

우연히 휴대전화로 연결된 생면부지의 여성에게옛 애인인 것처럼 행세하며 수개월 동안 1억원이 넘는 돈을 뜯어낸 30대 남자가 사기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일정한 직업도 없이 제주도 등에서 민박을 하며 전전해온 전모(33)씨는 지난해 6월 초 휴대전화로 아무 번호나 누르다 우연히 A(37.여)씨와 연결되자 "나야"라고 장난을 쳤고, 이것이 수개월간 이어진 범행의 시작이 됐다. 전씨는 A씨가 자신을 2년전 헤어진 옛 애인으로 착각한 사실을 알고 ...

연합뉴스 | 2005.03.25 00:00

... 25일법원 상고심에서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하자 이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는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잇따르는 등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열린우리당 연천.포천 지구당의 한 관계자는 "이 의원이 타후보를 비방했다는혐의를 입증할 확실한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법원이 일부 증인의 말만으로 유죄를확정했다"며 "이 의원을 지지하는 지역주민 수십여명이 법원 판결후 곧바로 전화를걸어와 이 의원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인터넷홈페이...

연합뉴스 | 2005.03.25 00:00

울산지검 공안부는 25일 산재환자로 휴업급여를받으면서 다른 취업 활동을 한 혐의(산재보상보험법 위반)로 최모(45.H중공업 휴업)씨등 4명을 구속하고 김모(44.H자동차 휴업)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1993년부터 산재환자로 요양하던 중 지난해 3월 울산 동구에 중국집을 개업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휴업급여 3천여만원을 받았다. 입건된 나머지 4명도 산재환자로 요양중 횟집.유흥업소를 차리거나 자동차매매업소에 취업하고 대리운전을 ...

연합뉴스 | 2005.03.25 00:00

... 재·보선 지역은 모두 6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 선거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주도권의 향배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여야간 사활을 건 대결이 예상된다. ◆여 과반 붕괴=대법원 3부는 이날 선거유세에서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이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2백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또 선관위 직원을 협박한 혐의(선거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해서도 원심대로 벌금 3백만원을 선고했다. ...

한국경제 | 2005.03.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