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보이는 사례들이 있다. 금년에 명예훼손 및 비방과 관련, 체포되거나 수감된 언론인은 한 명도 없다. 다만 몇몇 언론매체들의 경우, 법적 대응을 받았다. 지난 8월 노 대통령은 한국내 4개 주요 신문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비방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는 신문의 무가지 배포 및 경품 제공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감시를 시작했다. 노대통령의 일부 언론매체에 대한 조치들은 국제언론인연맹(IFJ)으로부터 언론자유를침해한 것으로 비판받았다. 국영 ...

연합뉴스 | 2004.02.26 00:00

... 박승국(朴承國) 민봉기(閔鳳基) 이양희(李良熙) 박시균(朴是均)나오연(羅午淵) 박원홍(朴源弘) 강신성일(姜申星一) 김기배(金杞培) 박종웅(朴鍾雄)의원 등 12명. 또 백승홍(白承弘) 의원은 공천심사에 앞서 탈당했다. 여기에 비리혐의로 구속된 의원 가운데 옥중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는 박명환(朴明煥) 박주천(朴柱千) 의원을 비롯해 상당수 중진들의 탈락도 예고되고 있어당내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들 공천탈락자들은 공천심사결과에 반발하며 재심을 요청하는 한편, ...

연합뉴스 | 2004.02.26 00:00

인천 연수경찰서는 26일 백화점에서 옷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50.여)씨와 남편(54), 아들(24)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께 인천시 남구 관교동 모 백화점에서의류매장 11곳을 돌며 의류 26벌을 훔쳐 백화점 물품보관함에 넣어놓은 뒤 남편과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가져가도록 한 혐의다. 전과기록이 전혀 없는 이들은 A씨의 남편이 2년째 직업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리다 새 옷을 입고싶어 범행한 ...

연합뉴스 | 2004.02.26 00:00

... 심사기능이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재산신고 누락여부는 물론,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도 철저히 해공직자가 직무를 이용한 부당한 재산증식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로 했다. 또 심사결과 허위등록과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재산증식 혐의가 있을 경우 법무부 장관에게 조사를 의뢰하는 등 엄중조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도 올해안으로 공직자윤리제도 개선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공직자의 재산과 직무와의 이해충돌을 막기 위한 제도도입,공직자윤리위원회의 ...

연합뉴스 | 2004.02.26 00:00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6일 과거에 일했던택배회사에 직원을 가장해 들어가 배달 대기 중이던 귀금속들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송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경마 도박으로 빚을 떠안게 되자 지난해 6월 경기도 고양시 K택배를 찾아가 금, 진주 등 귀금속이 든 자루 1개를 들고 나오는 등 11월까지모두 3차례에 걸쳐 시가 3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송씨는 범행 전 두 ...

연합뉴스 | 2004.02.26 00:00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부장)는 26일 한나라당에 수백억원대 대선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그룹이학수 구조조정본부 부회장을 이날 오후 4시께 소환, 조사를 벌였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이학수씨는 앞으로 여러 차례 조사를 해야 한다"면서 "김인주 구조본 사장도 필요시 부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 수사를 일단락짓는 내달 6일 이전에 삼성의 불법 대선자금 제공혐의를 대부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4.02.26 00:00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검사장)는 26일 대선자금 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 이학수 구조조정본부 부회장을 이날 오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연합뉴스 | 2004.02.26 00:00

... 1층현관 로비에서 이모(37.여)씨가 대형 유리창 2장을 깨뜨리며 수사 담당검사와의 면담을 요구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씨는 이날 둔기로 로비 유리창을 깨뜨린 후 흉기를 배에 댄 채 방호원들의 접근을 막으면서 자신이 고소한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담당검사와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30여분 만에 연행됐다. 이씨는 변호사 사무장 고모씨의 말을 듣고 제기한 교통사고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고씨의 당초 `약속'에 훨씬 미치지 못한 배상 판결을 받았다는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세금 10억원을 탈루한 부동산 투기 혐의자에 대해국세청이 미리 재산을 압류 조치해둔 것은 타당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25일 국세심판원에 따르면 대전지방국세청은 지난해 5∼8월 부동산 투기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A씨가 약 10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것으로 추정하고 추징 세액이 확정되기 전에 충남 아산시 소재 땅 등(5억4천만원 상당)을 압류 처분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중고자동차매매상인 A씨가 지난 2001∼2003년까지 업무와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운영하는 기업이다. 25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경찰당국은 야후BB의 고객 정보가 기록된 DVD를 갖고 있다며 소프트뱅크사에 30억엔을 요구한 야후BB의 도쿄 시내 지요타(千代田)구 대리점 SST 사장과 부사장을 비롯한 3명을 공갈미수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이 갖고 있던 DVD에는 고객 460만명분의 정보가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1월 21일 소프트뱅크 본사에서 138명분의 인쇄된 고객정보를 중역에게 보여주며 "정보를 외부로 유출시키고 ...

연합뉴스 | 2004.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