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신병력 30대, 부모 살해.중상

정신과 치료 경력이 있는 30대 아들이 자신을 꾸중한다며 새벽에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이를 말리던 아버지까지 중상을입혔다. 서울 북부경찰서는 28일 흉기로 휘둘러 어머니를 살해하고 아버지에게 중상을입힌 혐의(존속살해)로 라모(3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라씨는 이날 오전 3시40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4동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자신의 집 작은방에서 자고 있던 어머니 신모(63)씨의 머리를 흉기로 8차례 찔러 숨지게 ...

연합뉴스 | 2004.02.28 00:00

[뉴욕증시] 나스닥 6주 연속 하락

... 당초에 비해상향 조정됐고 시카고 구매관리연구소의 2월 중서부 제조업 지수는 전달에 비해 하락했으나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가사 정보 및 용품 판매업체인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는 내부정보를 이용한 증권거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마사 스튜어트 전(前) 회장이 기소항목 가운데 가장 심각한 증권사기 혐의를 면하게 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10.92%나 올랐다. 네트워크 업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는 4.4분기 서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는 통계가 ...

연합뉴스 | 2004.02.28 00:00

이집트 남부 마을서 인질극

... 기독교 신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하미드의 조직원들은 회교도의 벤 하나피 종파에 소속돼 있다. 하미드는 인질 가운데 여자와 어린이, 콥트교회 신자들도 있으며 경찰과의 협상을 통해 30명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은 마약거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는것을 피하기 위해 도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지역 출신의 한 유명한 언론인이 현재 중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하미드 조직이 전력을 차단하기 위해 27일 밤 마을 발전소 ...

연합뉴스 | 2004.02.28 00:00

소프트뱅크 孫사장, 야후BB 고객정보 유출 사죄

... 유출된개인정보 건수가 약 452만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주소와 성명,전화번호, 메일주소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BB는 한국계 사업가인 손 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기업이다. 일본 경찰당국은 지난 25일 야후BB의 고객 정보가 기록된 DVD를 갖고 있다며 소프트뱅크에 30억엔을 요구한 야후BB의 대리점 사장과 부사장 등 3명을 공갈미수혐의로 체포, 조사중이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lhk@yna.co.kr

연합뉴스 | 2004.02.28 00:00

김성래씨 `계몽사 임금체불' 기소

서울중앙지검 정병대 전문부장검사는 28일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근로자에게 임금 420여만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계몽사 대표 김성래(54.구속)씨를 추가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재작년 7월부터 작년 7월까지 계몽사에 근무한 천모씨에대한 임금 중 427만여원을 지급기일 연장에 대한 합의없이 주지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천씨 외에도 계몽사의 다른 직원 수십명에 대한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이미 기소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2.28 00:00

인사관련 뇌물 경찰서장 사표

인사와 관련해 부하직원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청 감찰반의 조사를 받고 있는 울산시 모 경찰서장이 28일 사표를 냈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서장은 직원들의 인사와 관련해 수백만원의 뇌물을받은 혐의로 최근 경찰청 감찰반의 2차례 조사를 받았다. 감찰반은 서장에게 뇌물을 준 직원 2명의 뇌물공여 혐의를 확인했으나 이 서장은 뇌물수수 사실을 강력 부인해왔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leeyoo@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2.28 00:00

제과점 돈 `슬쩍' 종업원 CCTV에 덜미

서울 마포경찰서는 28일 자신이 일하는 제과점에서 판매대금을 몰래 훔친 혐의로 임모(27.여)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8월 서울 마포구 마포동 P제과점에 종업원으로 취직한 뒤 주인 조모(40)씨와 다른 종업원들이 한눈을 파는 사이 5개월여동안 카운터에서 3만~7만원씩 50여차례에 걸쳐 35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매출액과 금고 돈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을 알고 같은해 12월 제과점내부에 몰래 폐쇄회로 ...

연합뉴스 | 2004.02.28 00:00

라프산자니 "모든 악명높은 테러단 미국 지원받아"

... 이라크로 피신해 사담후세인 전 대통령으로부터 피신처를 제공받았으며 미국의 이라크 침공후 미군과의협정아래 무장해제된 무자헤딘 할크단체(MKO)에 이 폭파사건의 책임을 돌리고 있다. 이란 정보부는 9개월전 미국이 마샤드 폭파사건 혐의자 1명을 추방시켜 줄 것을요구했다. 라프산자니 대통령은 이란인들의 지난번 의회 선거 참여를 치하하고 "국민들의선거참여는 미국이 지휘하는 심리전을 중화시켜 이란을 미국이 바라는 대로 소용돌이에 빠지는데서 구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2.28 00:00

삼성전자 주총 '몸싸움'

... 검찰조사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회사 임원들이회사 이익을 침해한 것에 대해 징계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김인주 사장이 지난해 김홍업씨에게 5억원을 전달한데 이어 이학수본부장이 정치권에 381억원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어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경가법 위반으로 처벌 여부가 결정될 것인데 회사 윤리강령을 위반한 이들에대한 회사는 진상을 조사한 적이 있는가"라고 추궁했다. 이에대해 삼성전자측은 "김인주.이학수.이건희 이사는 회사 윤리강령을 ...

한국경제 | 2004.02.27 10:23

검찰, 담양군수 직권남용혐의 내사 종결

검찰이 전남 담양군 수해복구 공사비리와 관련해 최형식(48)군수를 상대로 벌여온 내사를 종결하기로 했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광암)는 "직권남용 등 혐의로 최 군수에 대해 조사했으나 혐의사실을 입증하기 힘들어 내사를 종결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최 군수가 복구사업에 개입했다'는 일부 공무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내사를 진행했으나 이들이 진술을 번복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 군수의 관사와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고 ...

연합뉴스 | 2004.0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