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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으로 무기를 밀매하려 한 관련 서류 등 증거를 확보하고 무기상 엘리 코언을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편 미 코네티컷주(州) 브리지포트에서는 국무부의 승인과 적합한 허가없이 다양한 종류의 무기류를 입수, 이스라엘로 수출한 혐의로 레이브 콘(70)이 지난 19일기소됐다. 콘이 몰래 수출한 무기류는 군사 레이더와 F-14 전투기, 미사일시스템 등에 이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품목들로 코언의 창고에서 일부 발견됐으며 미 검찰은 이들무기류의 최종 목적지가 이스라엘이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검찰은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사망이 확인됨에 따라 남 사장과 관련된 혐의에 대해 종결 처리했다.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2일 대우건설이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 등 정치권에 24억원의 불법자금을 전달한 혐의와 관련, 남 전 사장에 대한 형사절차를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우건설 및 남 전 사장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정치인들에 대한 공소는계속 유지된다. 남 전 사장을 상대로 노건평씨에 대한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했던 서울중...

연합뉴스 | 2004.03.22 00:00

... 없었다"며 "이라크전은후세인 대통령이 9.11테러에 책임이 있고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WMD)가 있다는 잘못된 주장을 편 미국과 영국 정부의 '거짓말과 오해'에 근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시 대통령과 블레어 총리가 그런 혐의 중 많은 것이 부정확한 정보에 근거하고 있음을 알았을 것"이라며 "부시 대통령이 이 전쟁의 주모자였고 블레어총리는 스스로 그것이 정당하다고 확신했던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어 "기본적인 전쟁 구실은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대구중부경찰서는 22일 철근이 품귀현상을 빚자지게차를 이용해 신축공사장에서 철근을 훔친 혐의(절도)로 엄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시내 지하철공사장 지게차 운전을 하는 엄씨는 지난 21일 오전 5시께 대구시 중구 대신동 모신축공사장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지게차를 이용해 길이 5m짜리 철근 150개(175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shlim@yna.co.kr

연합뉴스 | 2004.03.22 00:00

경기도 성남중부경찰서는 22일 일본유학생을 사칭, 컴퓨터 채팅으로 만난 부녀자들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35.무직)씨를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30분께 성남시 야탑동 A여관에서 컴퓨터 채팅으로 만난 이모(27.여)씨에게 '일본에서 의상디자인을 공부하고 동대문에 매장을 갖고 있다'고 속여 성관계를 가진 뒤 현금 8만원과 반지를 훔치는 등 최근 3개월동안 같은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340만원 상당의 금품을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 양양 출신으로 고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9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대통령 경제비서관, 산업자원부 차관보, 특허청장을 거쳐 한국철도차량, 한국기술거래소, 강원랜드 등에서 사장을 역임했다. 정치인 출신의 김명규 전 사장이 수뢰혐의로 구속되면서 10여명의 공채후보중김종술 전 부사장과 윤영석 두산중공업 부회장 등과 함께 최종 후보로 추천받은뒤주총을 통해 선출됐다. 아직 임명장을 받지 못했지만 신임 한 사장은 경북 칠곡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법대를 거쳐 행시 10회에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2일 `썬앤문' 세무조사 과정에서 감세지시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손영래 전 국세청장에대해 징역 2년6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 심리로열린 결심공판에서 "조세행정의 수장으로서 국민에게 손실을 입히고 성실한 납세자들로부터 조세저항이 일어날 수 있게 한 책임이 크다"며 이 같이 구형했다. 손씨는 최후진술에서 "노무현 후보가 과연 청탁을 했겠는가, 또 혹시라도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 모(47.전남 목포시)씨는 21일오후 6시30분께 보령시 오천면 대화사도 남동방 4.8마일 해상에서 불법어망(소형기선저인망)을 이용해 주꾸미 등 잡어 10㎏을 잡다 붙잡혔다. 또 최씨는 해기사 면허를 받지 않은 채 J호를 운항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오후 6시10분께 전남 목포 선적 11t급 Y호 선장 김 모(55)씨는 보령시 오천면 용도 근해에서 해기사 면허증을 소지하지 않은 채 주꾸미와 멸치 등 잡어 7㎏을 잡다 적발됐다. 또 같은 오전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민주당은 22일 "선거에 영향을 주는 불법집회에 조직적으로 열린우리당이 인원을 동원했다"며 열린우리당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열린우리당의 인원동원 의혹에 대해 법률검토를 거친 뒤 선관위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장전형(張全亨) 수석부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20여일 앞두고 열리고 있는 불법집회에 열린우리당이 지구당별로 동원령을 내리는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며 "이번주에도 이런 대규모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당은 경선을 통해 전남 영암.장흥 지역구 후보로 선출된 유인학(柳寅鶴) 전 의원에 대해 후보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신기남(辛基南) 상임중앙위원은 22일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전 의원 측근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어 상임중앙위원회가 유 전 의원의 후보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당은 영암.장흥지역구 후보를 조만간 다시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4.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