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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론 전 간부, 주식 내부거래 혐의 인정

      거액 분식회계 스캔들로 파산한 미국의 에너지 기업 엔론의 전 간부가 19일 주식 내부거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향후 조사에 협력키로 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엔론의 부회장겸 투자담당 이사였던 폴라 리커는 지난 2001년 7월 광대역 서비스 사업에서 1억2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는 그해 2.4분기 실적이 발표되기 전에엔론 주식 1만8천380주를 매각했다. 리커는 최대 10년 감옥형과 100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리커는 ...

      연합뉴스 | 2004.05.20 00:00

    • 경찰, 재.보선 `공무원 줄서기' 본격 수사

      내달 5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와 관련 경찰이 속칭 `공무원 줄서기'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남지방경찰청 수사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창원시장 재선거와 관련 현직창원시청 간부공무원들의 선거개입혐의를 잡고 김모, 이모씨 등 과장급 공무원 2명을 참고인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날 조사에서 경찰은 지난 14일께 창원시 상남동 모식당에서 창원시청 공무원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원시장 예비후보자가 인사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

      연합뉴스 | 2004.05.20 00:00

    • 사회봉사명령 이행중 지체장애 할머니 상대 강도

      사회봉사 명령을 이행하며 알게 된 할머니를 상대로 강도짓을 저지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9일 혼자 사는 지체 장애 할머니를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혐의(강도)로 김모(35.무직)씨와 이모(36.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18일 오후 10시께 광주 북구 오치동 모 아파트에 들어가 혼자 사는 최모(83.지체장애1급)할머니의 손과 발을 묶고 손가방을 빼앗은 뒤 안에 들어있던 통장에서 50만원을 인출한 ...

      연합뉴스 | 2004.05.20 00:00

    • 알-아크사여단 "이스라엘군 병사 납치할 것"

      팔레스타인 급진 무장단체 알-아크사 순교자여단은 20일 이스라엘 법원이 살인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린 파타운동 지도자 마르완 바르구티의 석방을 위해 이스라엘군 병사들을 납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의 한 대변인은 바르구티에 대한 판결 소식이 알려진 뒤 AFP통신 가자시티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우리는 바르구티의 석방과 이스라엘 교도소에 있는 모든우리 지도자들과 수감자들을 석방하기 위해 최우선 과제로 이스라엘군 병사들을 납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5.20 00:00

    • 경찰, 포스코건설 관계자 본격 수사

      ... 안전사고와 관련, 경찰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0일 포스코건설 관계자들이 사고발생 1시간40분이나 지나늑장 신고하고 검시관의 현장접근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검시방해 혐의 적용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또 포스코건설측이 그동안 안전조치 미비로 민주노총으로부터 3차례에걸쳐 고발당한 뒤에도 제대로 안전시설을 갖추지 않았고 작업자의 안전문제 때문에타워크레인을 이용한 작업을 제한하고 있는데도 이를 어긴 것으로 ...

      연합뉴스 | 2004.05.20 00:00

    • 접수사건 묵살 형사반장 긴급체포

      대전지검 천안지청 이상억 검사는 20일 접수한사건을 묵살한 혐의(직무유기 등)로 충남 아산경찰서 형사계 이모(47) 경사를 긴급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경사는 2001-2002년 접수한 3-5건의 진정사건 등을 범죄사건기록부에도 등재하지 않은 채 아직까지 처리하지 않은 혐의다. 이와 관련, 검찰은 19일 오전 이 경사의 책상서랍과 캐비닛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처리되지 않은 사건들의 진정서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지난 2월 살인사건 ...

      연합뉴스 | 2004.05.20 00:00

    • '원자재 리베이트' 한보철강 상무 구속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태희 부장검사)는 20일철강원자재 수입 및 제품판매 과정에서 수출입업체와 판매상으로부터 2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한보철강 영업본부장 나모(52) 상무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나씨는 러시아 고철수출업체 S사의 한국 판매대행사인 R사로부터S사의 고철을 수입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7천300여만원을 받는 등 재작년 2월부터지난달까지 철강재 수출입업자와 철근 판매상들로부터 2억9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

      연합뉴스 | 2004.05.20 00:00

    • 美 ABC, '포로시체 기념촬영' 미군 사진 공개

      ... 시체를 처리할 것인지를 놓고 다투는 사이에 시체는 얼음 속에 넣어졌다고 말했다. 이 사진을 촬영한 아이번 프레드릭 하사는 가족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포로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왜 자신처럼 처벌받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프레드릭 하사와 그레이너.하먼 상병은 모두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이라크 포로학대 혐의로 처음 기소된 제372헌병중대 소속 병사 6명에 포함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yung23@yna.co.kr

      연합뉴스 | 2004.05.20 00:00

    • 6.5 재보선 불법, 탈법 얼룩

      ... 특정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선거인 3명에게 5만원씩 15만원을 돌린 곽모(52.진도)씨를 해남지청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곽씨는 해남 모 휴게소 화장실앞 등 3곳에서 선거인 A씨 등 3명에게 특정후보지지를 당부하며 돈을 뿌린 혐의다. 곽씨는 또 경선에 참여한 선거인 6명을 승합차에 태워 불법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식사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도 선관위는 또 이날 같은 당 경선이 열린 구동체육관 통로에서 동료 선거인에게 3만원을 제공한 윤모(58.장흥)씨에 ...

      연합뉴스 | 2004.05.20 00:00

    • 대만, 총통 취임식 전야 폭발물 발견

      ... 발견됐다고 대만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이날 저녁 총통부 건물 앞의 차량에서 폭발 장치를 발견해 폐기했다고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이 장치에 어떤 폭발물이 들어 있었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또 남부 가오슝에서는 무기와 약물 소지 혐의로 4명이 체포됐으며 범죄단이 취임식을 훼방놓으려 한다는 언론 보도 이후 폭력배 36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통 취임식에 2만명의 군경을 동원해 철통 경비에 나설 것이며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고 ...

      연합뉴스 | 2004.05.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