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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안동지청은 18일 기초의회 의원들의해외여행 경비 명목으로 돈을 준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한나라당 권오을(47.안동)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권 의원에게서 돈을 받은 안동시의회 김모(47) 의장과 황모(54) 의원도 같은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 의원은 17대 총선을 앞 둔 지난 2월 초 안동시의회 의원 11명이 유럽으로 해외 연수를 갈 때 이들이 탄 관광버스에 올라 여행경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

연합뉴스 | 2004.05.18 00:00

... 총리의 22일 방북을 앞두고 일본 정부는 북한 당국에 그와 두 딸미카, 블린다를 일본에 돌아올 수 있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같은 조정작업에 한가지 장애는 젠킨스 본인으로, 일본에 돌아올 경우탈영과 어쩌면 반역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라고 신문은덧붙였다. 북한의 핵개발 강행으로 인한 긴장 속에 미 국방부는 탈영병 젠킨스를 용서할기미를 거의 보이지않고 있다. 이와 함께 신문은 국방부내에서 지난 몇 사분기에 걸쳐 젠킨스는 ...

연합뉴스 | 2004.05.18 00:00

... 중계하는 업체 등 6개 거래업체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장부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이며 판매담당 나 상무를 긴급체포해 이들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위와 액수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나 상무는 2000년부터 최근까지 이들 업체 6곳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출금상태인 법정관리인 나 모씨를 소환, 리베이트 수수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5.18 00:00

경찰대 출신의 전직 경찰간부가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뒤 사표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경남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반에 따르면 마산지역 경찰서에 근무하던 A(27.경찰대 17기) 경위는 1월초 마산시 합성동 모여관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이모(12.초등.6년)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미성년자의제강간)로 지난 2월 조사를 받았다. 당시 여경기동수사반은 이양과 조모(15.고교.1년)양 등 미성년자가 인터넷을 통해 ...

연합뉴스 | 2004.05.18 00:00

2000년 4.13 총선 당시 현대비자금 20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은 18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종전과 같이 "현대측에서 200억원을 받은 일이 없으며 당시 금강산 카지노사업 허가에 영향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권씨에 대해 징역 5년에 추징금 200억원이 선고된 1심 형량에 따라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구형했다. 권씨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정덕모 ...

연합뉴스 | 2004.05.18 00:00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곽상도 부장검사)는 18일예하부대 사단장으로부터 운영비 명목으로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로 전 해병대 사령관 A씨를 소환,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해병대 사령관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97년 예하 사단장 이모씨로부터 부대 복지금에서 나온 2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금품수수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오후 중 귀가시킬 방침이며받은 금품이 뇌물 등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4.05.18 00:00

부산 서부경찰서는 17일 자살을 결심한 노점상이 가족들에게 전해달라며 맡긴 돈을 가로챈 혐의(횡령)로 황모(48.서구 서대신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사소한 시비로 몸싸움을 벌이다 60대 남자를 뇌사상태에 빠뜨린 것을 비관해 자살을 결심한 신모(52)씨가 가족들에게 전해달라며 건넨 1억900만원을 가로채 이중 6천500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 황씨와 친하게 지낸 신씨는 농약을 먹고 ...

연합뉴스 | 2004.05.17 09:24

대구 수성경찰서는 17일 부부싸움 도중 남편을 흉기로 찌르고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가정주부 박모(55.서구 평리동)씨를 긴급체포했다. 박씨는 지난 16일 0시 20분께 술에 취해 귀가한 남편 이모(63.목수.서구 평리동)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밀쳐 쓰러진 남편을 흉기 등으로 살해한 혐의다. 박씨는 남편이 사고사를 당한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시신을 남편이 일하던 대구 수성구지역의 모 아파트 공사장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으며 퇴근 때 ...

연합뉴스 | 2004.05.17 08:37

...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권 수정신고 안내 대상 아파트는 서울이 140개 단지이고 경기.인천 지역이 96개 단지, 기타 18개 단지다. 국세청은 또 투기지역 내 양도세 실거래가 신고자들의 양도세 예정신고 자료 분석 결과 불성실 신고 혐의가 큰 것으로 나타난 6천64명에 대해서도 수정신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성실 신고를 촉구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수정신고와 확정신고는 법에 따라 정해진 절차로 수정신고를 했다고 해서 모두 불성실 신고자로 분류되는 것은 아닌 만큼 오류가 발견되면 ...

연합뉴스 | 2004.05.17 07:38

대구지법 김천지원(판사 최운성)은 17일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17대 총선 구미 을 선거구 낙선자 추병직(55.열린우리당)씨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김천지원은 "(추씨가)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없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 하순까지 선거구민 수백명에게 모두 2천60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17일 추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천=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연합뉴스 | 2004.05.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