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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들이5일 보도했다. 대만 경찰에 따르면 전직 기자출신인 셰홍이(謝宏毅,43)는 지난달 중순 타이베이 지하철 역을 돌아다니며 AIT와 파나마, 도미니카,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등 6개국 대사관에 협박 전화를 건 혐의다. 경찰은 명문 대만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셰씨가 지난 해 언론사 편집부에서 일하다 해고 당해 무직자로 지내왔으며 총통 선거 결과에 불만을 품고 있던데다 증시 하락으로 큰 손실을 입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자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4.05.05 00:00

... 달은 일본에 머물며 그룹을 이끌어왔으나 지난해 10월 일본으로 출국한 후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도 올해 초부터 일본에 체류중다. 검찰이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하면서 신 회장 부자에 대해 사실상 무혐의 처분을내렸지만 `봐주기 수사'라는 시민단체 등의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아 신 회장이 귀국일정을 잡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 5월에도 일본내 일정이 잡혀 있어 귀국하지 않을 예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5.05 00:00

지난 2일 부모의 가출로 방안에 장기간 방치된채 발견된 만 1∼4세 세남매의 아버지 이모(24)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5일 이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함께가출한 아내 윤모(22)씨의 소재를 추적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월초 아내 윤씨와 부부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가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8평짜리 셋방에 큰딸(4)과 둘째아들(3), 막내아들(1)을 방치한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사우나 등지에서 ...

연합뉴스 | 2004.05.05 00:00

경기도 부천중부경찰서는 5일 LG백화점 외벽공사용 철제비계 붕괴사고로 20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 등)로 시공사 ㈜LG건설 현장소장 최모(42)씨와 타일제거업체 ㈜성수프론티어 현장소장 지모(40)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LG건설 현장 공사과장 설모(32)씨와 비계 설치업체인 ㈜DKS 현장소장도모(50)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19일 오후 10시 40분께 부천 LG백화점 ...

연합뉴스 | 2004.05.05 00:00

... 후 허위신고로 판명될 경우 취득세액의 5배까지 과태료가 매수·매도자 모두에게 부과될 수 있다. 반대로 기준가격 미만으로 신고했다고 모두 허위신고자로 간주되는 것 또한 아니다. 기준가격보다 낮게 신고할 경우 일단 '허위신고 혐의자'로 분류돼 조사를 받게 되지만 세무조사 결과 실거래가로 확인되면 과태료를 물리지 않는다. 특히 기준가격 미만으로 신고할 경우 시·군·구청은 신고서 접수 때 '허위 신고혐의자로 분류돼 세무조사 대상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신고자에게 ...

한국경제 | 2004.05.05 00:00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부장)는 2002년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당에서 불법자금을 수수한혐의를 받고 있는 입당파 정치인에 대해 이르면 6일중 소환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5일 전해졌다. 검찰 수사팀 관계자는 "현재 수사팀 내부에서는 입당파 정치인에 대한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다수"라고 소개하면서 "내일(6일) 한번 더 논의를 거쳐 이들에 대한 소환통보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에서 ...

연합뉴스 | 2004.05.05 00:00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나병영 부장판사)는4일 연구용역 비리와 관련해 검찰수사가 진행되는 것처럼 속여 동료교수를 협박, 금품을 갈취한 전 H대 교수 이모(4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변호사법위반 혐의를 적용한 원심을 깨고 사기혐의를 적용,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에서 적용한 변호사법 위반혐의는 공무원이 취급하는사건 또는 사무와 관련해 금품 등 이익을 받은 자를 처벌하는 규정으로 이번 사건은있지도 않은 검찰수사를 ...

연합뉴스 | 2004.05.04 00:00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4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자금 고발사건과 관련,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혐의를 추가 포착,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측근비리 특검팀으로부터 넘겨받은 최도술씨 혐의 외에 추가 혐의가 포착됐다"고 밝힌 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경우에는 추상적인 내용의 고발장 외에는 별다른 자료가 없다"고 말했다. 안 부장은 최씨의 추가 혐의와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련성을 묻는 질문에는 ...

연합뉴스 | 2004.05.04 00:00

유럽연합(EU)은 집단적인 음악 저작권 행사로 인터넷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의 역내 확대를 저해하고 있다는 이유로 역내 16개 단체에 대해독점금지법 위반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 EU 집행위원회는 3일 성명을 통해 1차 조사 결과, 이 단체들의 상호 특허사용협정이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세계에서 누려온 독점권을 인터넷으로까지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EU 집행위는 이어 이같은 배타적인 권리가 "기술적인 이유들로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세계적인 ...

연합뉴스 | 2004.05.04 00:00

... 범민족연합(범민련) 북측본부 대변인은 3일 '담화'를 통해 구속된 통일연대 민경우 사무처장이 석방되지 않으면 남측 민간단체들과 교류협력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대변인은 이 담화에서 검찰이 민 사무처장에게 국가보안법 위반(회합통신 등)혐의를 적용, 징역 10년,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한 데 대해 "우리(북한)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라며 "남조선에서 더는 보안법의 희생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남측 단체들과 협력관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5.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