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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억 보험금 노려 공장에 불 질러

      전북 익산경찰서는 4일 부도위기에 처한 회사 사장으로부터 공장 방화 청탁을 받고 불을 지른 혐의(방화교사)로 김모(36.서울시.부동산업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김씨에게 자신의 공장에 불을 지르도록 시킨 이 회사 사장 박모(40.서울시)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박씨의 부탁을 받고 지난달 6일 낮 12시께 익산시 웅포면 캔 음료수 제조업체인 B종합상사 빈공장에 들어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총 4천900여만원의 ...

      연합뉴스 | 2004.05.04 00:00

    • 검찰, 대구지역 유흥업소 탈세혐의 수사

      대구지검은 3일 거액의 세금를 포탈한 혐의로대구시내 모유흥주점 대표 Y모(44)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98년부터 수성구 지역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매출액을 일부 축소 신고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3월까지 임대 운영한 2개소를 포함해 3개업소의 세금 7천여만원을 체납한 혐의다. 검찰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거액의 탈세 혐의가 있는 대구지역 대형 룸살롱, 단란주점 등 2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

      연합뉴스 | 2004.05.03 00:00

    • 이인제의원 주중 강제구인 검토

      ... 자민련 전당대회가 오는 10일에서 한달 뒤로 연기됨에 따라 `전당대회 이후 소환'이라는 당초 계획을 변경, 내주중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또 대선때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당에서 2억원 안팎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입당파' 의원 10명에 대해 소환조사 여부는 이번 주중결론낼 예정이다. 검찰은 현대차그룹이 한나라당에 건넨 대선자금 100억원의 출처와 관련, 비자금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기 전 현대캐피탈 사장(현대하이스코 부회장)을 ...

      연합뉴스 | 2004.05.03 00:00

    • '불법 정치자금' 김민석ㆍ나오연씨 소환

      대검 중수부는 3일 재작년 지방선거때 SK 손길승 회장에게서 2억원의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김민석 전 의원을 소환, 조사중이다. 검찰은 또 한나라당 후원회장을 지낸 나오연 의원도 소환, 대선때 한나라당이현대차그룹으로부터 임직원 명의로 9억여원을 편법 지원받는데 관여한 혐의에 대해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들 전.현직 의원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연합뉴스 | 2004.05.03 00:00

    • "한승수의원, '입당파'와 성격 달라".. 검찰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3일 대선때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2억원 안팎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입당파'정치인들 중 한승수 의원의 경우 성격이 달라 소환 조사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한 의원이 대선 이전에 한나라당에 복당하면서 불법자금을받은 혐의가 있으나 입당파 정치인들과 달리, 지구당을 맡은 상태였기 때문에 자금의 성격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상득 전 사무총장도 지난 3월말 ...

      연합뉴스 | 2004.05.03 00:00

    • '입당파와 박근혜' 처리 향배 주목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검찰이 지난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 당적으로 옮긴 뒤 당에서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입당파 의원 및 정치인 10명에 대한 일괄 처리 가능성을 내비쳐 주목된다. 검찰은 그러나 이들 정치인과 비슷한 시기에 `친정'으로 복귀한 뒤 당에서 대선유세지원비 명목으로 알려진 돈을 받은 박근혜 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서는 "소환할 만한 사안은 아니다"며 선을 긋고 있다. 입당파 정치인의 경우 정상적이지 않는 방법으로 당에서 ...

      연합뉴스 | 2004.05.03 00:00

    • `선물옵션 전문가 사칭' 300억 사기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소병철 부장검사)는 3일 선물옵션투자 전문가를 가장,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유인해 300억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소모(45.여)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소씨는 `S증권사 투자연구소에 근무 중인 펀드매니저로 33명의다른 펀드매니저와 함께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정부기관과 연계돼 거래하고 있으니투자하면 2~3개월 후 원금의 50~100%를 수익금으로 지급할 수 있다'고 속여 99년 10월부터 ...

      연합뉴스 | 2004.05.03 00:00

    • '다른 남자 만난다' 동거녀 살해 뒤 사체유기

      인천 중부경찰서는 3일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공모(23.무직)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께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D아파트 앞논둑길에서 동거녀 이모(27)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다투다 흉기로 머리와 얼굴 등을 10여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공씨는 범행 후 이씨 사체를 현장 인근 후미진 곳에 숨겨 놨다가 다음날 오전 1시 30분께 이불과 쓰레기 봉투로 돌돌 말아 ...

      연합뉴스 | 2004.05.03 00:00

    • 臺 檢, 천 총통 암살 주장 중소기업 사장 구인

      대만 타오위앤(桃園) 지방 검찰청은 2일암살 부대를 조직,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을 암살해야 한다는 내용의 전단을 배포하고 언론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시인한 중소기업 사장 라이주싱(賴注醒)씨를 조직범죄 및 범죄 선동 혐의로 구인, 조사중이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나노 에너지 물' 판매 업체인 환시셩훠(歡喜生活) 대표인라이씨는 지난 3.20 총통선거 결과에 불만을 품고 "대만 동포 여러분, 혁명을 일으킬 때가 왔습니다. 우리는 부정 행위로 나라를 ...

      연합뉴스 | 2004.05.03 00:00

    • 한나라당 당선자 총선후 첫 기소

      대검 공안부(홍경식 부장)는 3일 17대 총선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정문헌 당선자(속초.고성.양양)를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최근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총선이 끝난 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첫 당선자이다. 검찰은 총선 이전 열린우리당 2명, 자민련 1명 등 당선자 3명을 기소한 바 있으며 한나라당 당선자 H씨는 이미 작년에 벌금 50만원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다. 검찰은 이들 5명을 포함, 당선자 66명을 입건한 상태여서 ...

      연합뉴스 | 2004.05.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