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제주지방경찰청은 4일 야생 노루를 불법 포획한 혐의(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42.남제주군 남원읍)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일과 지난 11월 하순께 엽총을 사용, 수렵이 금지된 노루 1마리, 암꿩 1마리를 각각 포획한 혐의다. 경찰은 제보를 받고 박씨 집 창고, 하수구 등에서 노루 털 등을 발견하고 범행을 자백받았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밀렵꾼 잠복 단속중 엽총으로 노루를 사살한 강모(41.제주시 ...

연합뉴스 | 2002.01.04 00:00

... 검찰은 국세청 사무관 방모씨가 재정경제부 근무 당시 신용카드 기능과 지문인증 시스템을 갖춘 ''패스폰''을 신용카드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유권해석을 내려주는 대가로 지분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대가성 있는 지분 200주 이상을 무상 또는 액면가 수준에 넘겨받은 인사들을 사법처리키로 내부 방침을 정했으며, 언론사 직원 5∼6명을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 관계자의 경우 묵시적인 ...

연합뉴스 | 2002.01.04 00:00

...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남 대변인은 이날 논평과 주요당직자회의 브리핑 등을 통해 "이 사건의 최대 의혹은 국정원과 권력기관의 개입 여부인 만큼 검찰이 몸통을 놔둔채 마무리해선 안된다"며 이같이 주장하고 "검찰이 언론 일각의 비리혐의를 부각시켜 본질을 흐려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검찰은 시중에 나돌고 있는 윤태식씨 관련 회사주식 보유 인사들의 명단이 있는 그대로 밝힌 것인지, 아니면 임의로 작성된 것인지 그 기준을 밝혀야 한다"며 "시중 명단외에 ...

연합뉴스 | 2002.01.04 00:00

광주 동부경찰서는 4일 상습적으로 길가는 여자들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관한 법률위반)로 김모(24.광주 동구 동명동)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일 오후 11시30분께 광주 동구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길에서 한모(17.여)양 등 3명을 유인해 승용차에 태운 뒤 광주 북구 생룡동 광주패밀리랜드 앞길로 데려가 10여만원의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다. 김씨 ...

연합뉴스 | 2002.01.04 00:00

변호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광주 J산업개발 대표 여운환씨에 대한 5차 공판이 4일 오후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용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용호 G&G그룹 회장(구속기소)은 "지난 97년 광주에서 토지매매와 관련, 서모씨로부터 고소당했을 당시에도 검찰에 사건을 알아봐달라고 여씨에게 부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그러나 "여씨에게 돈을 주고 부탁했느냐"는 여씨 변호인측 질문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

연합뉴스 | 2002.01.04 00:00

... 6건(9명) 순이다. 연천군청 김모(55.의정부시 신곡동) 과장은 지난해 4월 30일 수해복구 공사업자로부터 96년과 99년 집중호우로 파손된 지방도로 복구공사의 설계변경 및 준공검사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1천4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됐다. 또 대한주택공사 김모(45) 부장은 지난 2000년 4월 중순께 해약처리된 용인시수지지구 임대아파트 6가구를 부동산업자에게 일괄분양토록 특혜를 주고 2천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지난해 12월 ...

연합뉴스 | 2002.01.04 00:00

...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분 1천200주를 차명보유한 전 재정경제부 사무관 B씨가 은행 신용카드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문제와 관련, 긍정적인 유권 해석을 내려주는 대가로 지분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날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99년 8월 재정경제부에 근무할 때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에관한 패스21측의 문의를 받고 `도입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작성, 보내줬으며다음달 9월에 주식 2천400주를 받기로 약속한뒤 ...

연합뉴스 | 2002.01.04 00:00

인천 부평경찰서는 4일 도박을 벌인 혐의(도박)로 경기 부천 중부경찰서 김모(43) 경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사는 이날 0시 4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S유통상사 사무실에서 이 회사 사장 김모(43)씨 등 8명과 함께 판돈 865만6천원을 걸고 속칭 '바둑이'라는 도박을 한 혐의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

연합뉴스 | 2002.01.04 00:00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4일 김길부(61.예비역 육군중장) 전 병무청장이 재직 당시 부하의 승진 등 인사 청탁과 함께6회에 걸쳐 모두 4천400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영장실질 심사를 신청했으며 5일중 법원의 심사를 거쳐 발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 따르면 현재 모대학 부교수인 김씨는 병무청장 재직 당시인 97년 12월후암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비서실장인 박모씨로부터 ...

연합뉴스 | 2002.01.04 00:00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4일 미국으로 도피한 김재환 전 MCI코리아 회장에 대해 알선수재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수배를 공식 의뢰했다. 검찰은 또 김씨의 가족을 통해 조기귀국을 종용하는 등 김씨의 신병확보를 위한대책을 다각도로 강구중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진씨 리스트'와 관련, 수감중인 진씨와 김은성 전 국가정보원 2차장, 정성홍 전 국정원 과장 등을 고강도로 압박하는 등 정.관계 ...

연합뉴스 | 2002.0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