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민회의 김성곤 의원은 요즘 미해군정보원이었던 친형 로버트 김(60.한국명 김채곤)때문에 마음이 무겁다. 로버트 김이 주미 한국대사관 직원에게 취득정보를 넘겨준 혐의로 감옥생활 을 한지 32개월이나 지났기 때문이다. 만약 로버트 김이 단순기밀죄만 적용받았더라도 31개월만 선고받아 이미 석방됐을 거라는 것이다. "단순히 조국을 위한 애국심때문에 한 행동인데 그 결과치고는 형님은 지나치게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로버트 김은 한국의 백동일 ...

한국경제 | 1999.05.31 00:00

... 상대로 로비를 시도했으며 관련증거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있다. 배씨와 정씨는 연씨에 대한 로비명분으로 최회장 부인에게 옷값 2천4백만원 의 대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배씨와 정씨를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하는 수준에서 수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풀리지 않은 의혹 =이번 수사에서 최회장 부인 이씨와 김태정장관의 부인 연정희씨가 연루된 의혹은 비교적 일관성있게 해명이 이뤄졌다. 그러나 라스포사에서 배달된 호피무늬 ...

한국경제 | 1999.05.31 00:00

... 재판연구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부장 등을 거쳤다. 대법원 헌법연구부장(95~97년) 시절에는 소비자권익문제 등 경제관련 파트 에서 일했다. 따라서 그의 고객들도 주로 대기업들과 중견기업들이 대부분이다. 명시적인 법규정없이 담합혐의를 받고 있는 기업들에게 모든 공공공사 수주를 금지시킨 관계 정부부처에 대해 헌법소송을 준비중이다. 공업배치법과 관련, 교부금을 미리 냈다가 법률이 바뀌고도 이를 반환받지 못한 기업들의 위임을 받아놓고 있기도 하다. 그는...

한국경제 | 1999.05.31 00:00

... 유상증자 1천2백억원중 2백억원 가량을 인수한 기관투자가들에 대해서도 이면계약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누리증권 김석기 사장이 평화은행 신주 1백30여만주를 인수하면서 개발 신탁을 싸게 매입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평화은행의 유상증자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어쩡쩡한 태도를 취했다는 의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철저히 조사한다는게 금감원 방침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

한국경제 | 1999.05.31 00:00

... 정직하게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김 장관은 빠르면 김 대통령의 귀국에 맞춰 자진 사퇴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옷 로비"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김인호 부장검사)는 강인덕 전 통일부장관의 부인 배정숙씨와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씨를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배씨 등의 혐의를 추가로 수사, 2~3일께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

한국경제 | 1999.05.31 00:00

관세법 위반 물품을 몰수.추징할 수 없도록 한 개정 관세법이 올해초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재판부마다 개정 취지를 다르게 해석, 혼선을 빚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권남혁 부장판사)는 30일 관세법위반 및 뇌물공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1억5백만원이 선고된 한국컴퓨터게임산업 중앙회장 김현수(55) 피고인에 대해 원심을 깨고 징역 5년에 추징금 7천4백 만원만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법우선 원칙에 따라 개정 관세법을 적용하면 ...

한국경제 | 1999.05.30 00:00

... 서울지검 특수2부의 이재원 부부장검사에게 조사를 맡기는 등 최대한의 예우를 갖췄다. 조사장소는 당초 알려진 서울지검이 아닌 대검청사였으며 호칭은 "고소인" 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사법처리방향 =검찰은 배씨와 정씨를 알선수재혐의로 사법처리하는 방안 을 적극 검토중이다. 검찰관계자는 "금품이 오가지 않았더라도 옷값 대납 요구나 약속이 있었다면 알선수재죄로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

한국경제 | 1999.05.30 00:00

... FBI 등도 해커들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은 FBI의 해커 단속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 FBI는 이번주 초 휴스턴 댈러스 등의 해커들에 대해 가택 수색영장을 발부하는 등 해커와의 전쟁을 선포했었다. 한편 버지니아 대배심은 이달 초 에릭 번스라는 19세 청년을 3건의 해킹 혐의로 기소했다. 그는 최근 백악관과 상원에 침투했던 해커 단체의 한 명으로 알려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29일자 ).

한국경제 | 1999.05.29 00:00

삼성물산이 주가조작 시비에 휘말렸다. 금융감독원은 국회 정무위의 국창근 의원(국민회의)이 삼성물산에 대한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해와 "혐의가 있다면 조사할 예정이다"는 답변서를 보냈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은 삼성물산의 주가및 거래량 추이와 거래창구별 매매분포등 기초자료를 검토한후 문제가 발견되면 본 조사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 의원은 지난 18일 "삼성물산이 지난 4월에 발행한 1억달러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해 주식으로 ...

한국경제 | 1999.05.29 00:00

서울지검 특수1부(박상길 부장검사)는 28일 거액의 외화와 회사자금을 빼돌린 중앙종합금융 김석기(42) 사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사장은 한누리증권 사장이던 지난 98년 9월 1백억원어치 의 아남반도체 무보증사채 발행을 주관하면서 D증권을 통한 자전거래로 15억 7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배임)이다. 김사장은 이 과정에서 채권담보로 제공된 대주주 아남그룹의 한누리증권 ...

한국경제 | 1999.05.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