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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경찰서는 21일 차량을 연쇄추돌한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유모(34.고양시 일산구.무직)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후 8시께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지축기지창 앞 사거리에서 자신의 세피아 승용차를 몰고 기지창에서 삼송동 방면으로 달리던 중 신호대기 중이던 임모(55.여)씨의 그레이스 승합차와 전모(43.여)씨의 포터 화물차를 연쇄추돌하고 달아난 혐의다. 유씨는 사고 직후 유턴, 반대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병운 부장판사)는22일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에게 후원업체 계약 등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불구속기소된 아디다스코리아 김현우 명예회장에 대해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제공한 금액이 크고 편법으로 후원업체 지정계약을 체결하려고 제품 안전성 검사도 하지 않게 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김운용씨가 먼저 돈을 요구한 점과 피고인이 파킨슨씨 병 등으로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제자 등 미성년자 2명을 유혹해 친구와 함께 성관계를 가진 교사가 검거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22일 인터넷을 통해 제자 등 미성년자 2명을 유혹해 친구와함께 성관계를 가진 혐의(청소년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울산 모 중학교 체육교사 최모(31)씨와 그의 친구 이모(31.의류점.울산 중구 서동)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교사와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인터넷 세이클럽에 접속해 이모(16)양과 이양의 친구 김모(16)양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병운 부장판사)는22일 `언론대책 문건사건' 관련 발언 등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에 대해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정 의원은 선거법이 아닌 일반 형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벌이 아니어서 상급심에서 형량이 늘지 않는 한 선고결과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정부나 국정원 지원을 받은 일 없는 서경원 전의원이 정부 사주를 받았다고 한 발언과 `언론대책 문건'과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 소환, 서 전대표로부터 채권 6억원을 전달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사용처를 캐고 있다. 정 의원은 "채권 6억원은 모두 대선자금으로 사용됐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전해졌으나 검찰은 대선자금이 아닌 다른 용도로 쓰였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비공개 소환된 서 전 대표를 오후 4시께 일단 귀가조치했으며조만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4.22 00:00

... 납품업체가 폐기대상 낙하산 멜빵과 연결고리600여개를 빼돌린 뒤 새 것처럼 만들어 부대에 다시 납품토록 도와준 대가로 뇌물과향응을 제공받은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수사중이다. 검찰은 군 전자장비 부품값을 부풀려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전자.통신장비 정비업체 S사 대표 위모씨에 대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함에 따라 조만간 보완조사를 거쳐 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

연합뉴스 | 2004.04.22 00:00

서울 수서경찰서는 22일 여자친구에게 부유층 자녀라고 자랑하기 위해 유명 여자탤런트 J씨의 고급승용차를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18.대학생)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K대 1학년인 정씨는 2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A빌딩 주차장에서 탤런트 J씨가 그랜저 승용차를 주차하는 것을 보고 주차장 관리인을 찾아가 J씨 매니저라고 속인 뒤 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여자친구에게 부유층 자녀라는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부산 동래경찰서는 22일 부부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다투다 홧김에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김모(47.무직.부산 동래구 안락동)씨를 긴급 체포했다. 김씨는 21일 오후 11시50분께 부인 이모(43)씨에게 부부관계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홧김에 현관 입구에 불을 지르고 가스통을 폭발시키겠다며 30여분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swiri@yna.co.kr

연합뉴스 | 2004.04.22 00:00

대구고법 제 1형사부(재판장 한위수 부장판사)는 22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한나라당 윤영탁 의원(71.대구 수성을)에 대한 항소를 기각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윤 의원이 지난 대구시장 선거에서 후보가 되려는 의사가 있었고 경쟁후보의 출마를 막기 위해 기부행위를 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002년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인 문희갑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마이클 잭슨(45)이 아동학대 혐의로 캘리포니아주의 한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고 MSNBC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샌타 바버라 카운티 보안관실 소식통의 말을 인용, 샌타 바버라 카운티 대배심이 잭슨을 기소했다면서 잭슨은 이에 따라 오는 30일 재판에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잭슨은 지난해 11월 12살 소년에 대한 성적 학대 등의 혐의로 체포됐으나 돈을노린 거짓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FP=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4.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