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나라당은 20일 '병풍'사건과 관련해 고발됐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박영관 전주지검 차장검사(전 서울지검 특수1부장)에 대해 재정신청키로 했다고 이주영(李柱榮) 제1정조위원장이 밝혔다. 박 검사는 지난해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의원의 `병풍 쟁점화 발언'과 관련, 한나라당으로부터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됐으나 지난 18일 무혐의 처리됐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코리아텐더 유신종 사장(41)에게 전달된 단서를 포착, 이날 밤 늦게 유 사장을 소환해 수표 출처 및 배서 경위 등을 조사했다. 특검팀은 유 사장이 재작년 7월 K금고에 대한 고소사건 무마 대가로 민주당 김방림 의원에게 2억원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에 주목, 유 사장을 상대로 이 돈의 사용처를 캐고 있다. 특검팀은 또 비자금 1백억원이 김영완씨의 부하직원 임모씨(미국 체류)를 통해 명동사채업자 장모씨에게 전달된 뒤 각각 50억원으로 쪼개져 ...

한국경제 | 2003.06.20 00:00

SK㈜ 노동조합의 법률자문사인 법무법인 한결은 20일 "내주초 손길승 SK그룹 회장과 김승유 하나은행장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형사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결은 "손 회장과 김 행장이 체결한 'SK글로벌 정상화를 위한 양해각서' 내용중 SK글로벌의 EBITDA(법인세.이자 및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를 4천300억원으로 맞춰주기로 약정한 것은 SK㈜에 손실을 끼치는 행위로 명백한 배임"이라고 주장했다. 한결 관계자는 "우량한 회사도 EBITDA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페레스는 5차례나 총리 선거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비록 3차례 총리를 역임하긴 했지만 총리 유고 등 비정상적 상황에 의한 것이었다. 그는 1977년 이츠하크 라빈 당시 총리가 부인의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퇴하자 처음으로 후임 총리에 올랐다. 1984년에는 리쿠드당의 이츠하크 샤미르 당수와공동 총리를 맡았다. 당시 총선에서 노동당과 리쿠드당 모두 단독 정부 구성에 필요한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어 1995년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7천8백만원을 선고했다. 선씨는 지난 99년 12월 납품업자인 정모씨로부터 "하이마트에 소형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납품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7천8백만원 상당의 골프회원권을 넘겨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다. 재판부는 그러나 "김우중 전 대우회장의 차명 주식을 임의로 처분했다"며 정주호 전 대우그룹 구조조정 본부장이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

한국경제 | 2003.06.20 00:00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0일 나라종금 로비의혹에 연루된 민주당 박주선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안희정 부소장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를 적용,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주선 의원은 2000년초 동향인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에게서 모두 2억5천만원을,박명환 의원은 이번 사건과 별도로 작년 10∼12월 자동차부품업체 C사 회장 조모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

한국경제 | 2003.06.20 00:00

경인지역 관공서를 돌며 금품을 훔쳐 온 전문 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0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안모(39)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7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1층 항만물류과 창문을 뜯고 침입, 1∼4층 각 사무실을 돌며 현금 300만3천원과 일본화폐 1천엔을 훔친 혐의다. 또 지난 5월 20일 인천시청, 6월 1일 계양구청, 같은달 3일 중구청, 10일 경기도 부천시청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부동산 개발예정지를 찾아 다니며 무허가 부동산 중개영업을 한 속칭 '떴다방' 업자 5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6부는 20일 수원과 성남, 용인, 안산 등 수도권 남부지역 부동산 개발예정지에서 `떴다방' 영업을 한 혐의(부동산중개업법 위반)로 무허가부동산 중개업자 이모(38)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수도권 남부 아파트 분양현장에서 서로 담합해 분양권 가격을 올리거나 위장명함을 갖고 다니면서 ...

연합뉴스 | 2003.06.20 00:00

...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이 같은 판단을 "날씨가 너무 덥다"는 암호로 만들어 알 카에다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패리스는 지난 5월 1일 재판부에 유죄를 인정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9.11 테러 이후 지금까지 뉴욕주 버펄로에서 알 카에다 세포조직원 6명, 디트로이트에서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2명, 시애틀에서 탈레반을 도운 혐의로 1명 등 9명의 테러 세포 조직원들이 체포됐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대영 특파원 kdy@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6.20 00:00

대법원 3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코스닥등록업체 대주주 등과 짜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D경제연구소 전 수석연구원 정윤제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코스닥등록업체인 H사 대주주 등과 공모, 주가의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작시키는 통정매매, 허수주문 등의 매매거래를 한 사실이충분히 인정된다"며 "따라서 원심이 피고인의 범행을 유죄로 인정한 것은 ...

연합뉴스 | 2003.06.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