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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경찰서는 21일 차량을 연쇄추돌한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유모(34.고양시 일산구.무직)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후 8시께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지축기지창 앞 사거리에서 자신의 세피아 승용차를 몰고 기지창에서 삼송동 방면으로 달리던 중 신호대기 중이던 임모(55.여)씨의 그레이스 승합차와 전모(43.여)씨의 포터 화물차를 연쇄추돌하고 달아난 혐의다. 유씨는 사고 직후 유턴, 반대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홍일 부장검사)는 22일 유명 위락시설인 드림랜드를 인수한 뒤 회삿돈을 횡령하고 회사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혐의(특경가법상 횡령.배임 등)로 서방파 부두목 출신 이모(53)씨를 구속기소하고공범인 서방파 조직원 송모씨를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99년 9월 드림랜드를 인수한 뒤 11월부터 2000년까지 드림랜드가 발행한 약속어음 8억6천500여만원 상당을 개인 채무변제 등에 사용하는 등재작년 6월까지 회삿돈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대구고법 제 1형사부(재판장 한위수 부장판사)는 22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한나라당 윤영탁 의원(71.대구 수성을)에 대한 항소를 기각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윤 의원이 지난 대구시장 선거에서 후보가 되려는 의사가 있었고 경쟁후보의 출마를 막기 위해 기부행위를 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002년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인 문희갑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는 22일 골프장 회원권 사기분양 및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썬앤문문병욱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에 벌금 30억원을 선고했다. 문 회장은 재작년 양평 골프장이 법적 분쟁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골프장회원권을 분양해 회원들로부터 133억여원을 받았으며 10억원의 세금을 포탈하고 회삿돈 13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연합뉴스 | 2004.04.22 00:00

삼성 등 기업체에서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등으로 구속기소된 서정우 변호사가 재작년 5∼8월 삼성 김인주 사장으로부터 받은채권은 대선 때 사용된 것이 아니라 6.13 지방선거와 8월 보궐선거 등에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검찰이 밝혔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서 변호사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삼성에서 추가로 받은 채권 50억원을 할인한45억원을 대선전 이재현 전 재정국장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지만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정부가 강남 등 일부 지역 집값이 꿈틀거리자 곧바로 주택거래신고지역을 지정한 데 이어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를 하반기 도입키로 하는 등 부동산 시장을 더욱 옥죄고 있다. 여기에다 7월부터는 부동산 투기혐의자에 대한 금융재산 일괄조회 조치에 이어 보유과세 현실화마저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어서 부동산시장은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개발이익 조기 환수=정부는 상반기중 재건축개발이익 환수방안을 최종 확정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한국경제 | 2004.04.22 00:00

검찰이 군에 각종 장비 등을 납품하는 일부 군납업체들이 납품가를 부풀려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잡고 업체들이 군 관계자들에게 금품로비를 벌였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곽상도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군에 전자통신 장비를 납품하면서 납품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수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로 중소군납업체 S사 대표 위모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위씨는 1998년 국방부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 국세청 관계자는 22일 "위브더스테이트가 시티파크에 버금가는 청약 과열 양상을 보임에 따라 투기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26일의 당첨자 발표와 함께 명단을 입수해 당첨자의 부동산 보유 실태를 분석한 뒤 가수요자나 투기혐의자에대해 자금출처조사를 벌이는 등 시티파크 수준의 철저한 세무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당첨된 분양권을 1년 안에 전매할 경우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전매차익의 55%를 과세하고 양도소득세 탈루혐의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옷 주머니에 무전기를 넣고 시험장에 들어가도아무런 검사도 하지 않던데요" 무전기 등을 이용해 4년 넘게 '부정 편입학시험 영업'을 해온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주모(30.무직)씨 등 일당이 털어놓은 대학측의 시험 관리실태는 이들의 치밀한범행수법에 비추어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치밀한 범행 = 전문대에 다니던 주씨는 서울 모 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복무하면서 연세대에 다니던 황모(31.케이블 TV 방송사 기자.구속)씨를 알게 됐다. 황씨가 외국에서 ...

연합뉴스 | 2004.04.22 00:00

...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등 4곳이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처음지정된 데 이어 재건축개발이익 환수제가 조기에 도입되고 보유과세 현실화 조치도 예정대로 시행된다. 특히 지난 1월 개정된 금융실명법에 따라 7월부터 부동산 투기혐의자에 대한 금융재산 일괄조회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부동산시장은 당분간 거래가 급감하면서 위축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부동산투기도 그만큼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연합뉴스 | 2004.04.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