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경찰은 18일 일본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미 해병대 상병(21)의 신병을 미군 당국으로부터 넘겨 받아 구금했다. 앞서 이날 미국과 일본 당국은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일 합동위원회에서기소 전에 일본측에 미군병사의 신병을 인도하기로 합의했다. 일본 경찰은 지난 16일 이 미군 병사에 대해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문제의 미군 병사는 지난 달 25일 오키나와 긴초(金武町)의 한 음식점에 ...

연합뉴스 | 2003.06.19 00:00

국세청은 19일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아파트 분양권을 수차례에 걸쳐 양도하거나 용인.화성 등 신개발 예정지역의 토지를 대량으로매집해 고가로 전매한 상습 부동산 투기혐의자 209명을 적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들 투기혐의자중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56명에 대해 지난 17일 사전통지없이 세무조사에 착수했으며, 나머지 153명에 대해서는 사전통지후 오는 25일부터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들 투기혐의자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아파트 ...

연합뉴스 | 2003.06.19 00:00

대북송금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송두환 특별검사팀은 18일 금강산 선상 카지노ㆍ면세점 사업승인 등 현대에 대한 지원 청탁과 함께 남북정상회담 준비금 명목으로 2000년 4월 중순 현대측에서 1백50억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직권남용 등)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구속 수감했다. 특검팀은 현대측이 1백50억원을 포함, 모두 4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 박지원 전 장관에게 전달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 이 돈이 정치자금성 금품인지 여부를 캐고 ...

한국경제 | 2003.06.19 00:00

국세청이 상습적인 부동산 투기혐의자 2백9명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19일 서울 수도권 일대 아파트 분양권을 수차례에 걸쳐 양도하거나 신개발 예정지역 토지를 대량 매집해 프리미엄을 얹어 전매한 전문 부동산 투기혐의자 2백9명을 적발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 가운데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56명에 대해 지난 17일 사전 통지없이 세무조사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1백53명은 오는 25일부터 세무조사를 벌일...

한국경제 | 2003.06.19 00:00

현대모비스가 현대오토넷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일대비 1,100원(3.7%) 하락한 2만7,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LG투자증권 이동원 분석가는 현대모비스에 대해 도덕성 훼손으로 신뢰가 손상됐으며 또한 현대오토넷과의 기술력 차이를 자인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결과적으로 현대차에도 부담이 될 것이며 향후 현대모비스로 오디오 ...

한국경제 | 2003.06.19 00:00 | ch100sa

대구 달서경찰서는 19일 집을 보러왔다며 가정집에 들어가 주부를 흉기로 위협해 상처를 입힌 혐의(강도상해)로 이모(33.무직.대구시 달서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께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조모(37.주부)씨 아파트에'어제 집을 보러온 사람'이라며 들어가 조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하던 중 조씨가 손으로 흉기를 잡고 반항하는 바람에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이씨는 범행 하루 전에 부동산 업자와 함께 ...

연합뉴스 | 2003.06.19 00:00

... 대변인은 이에 대해 `중요한 체포'라고 논평했다. 미군은 또 그가 이라크 국무와 관련된 문제들을 지시하고 많은 억압적 명령들을내리는 한편 대량살상무기의 배치 권한도 행사했다고 보고, 그를 전범 또는 반(反)인도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회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군은 티크리트 인근 지역에 대한 공습에서 후세인의 보안군 또는민병대 등과 관련이 있는 이라크인 50여 명을 체포했으며, 미화 850만 달러의 현금과 상당 금액의 파운드화 및 유로화, 100만 ...

연합뉴스 | 2003.06.19 00:00

... 인정도 받았다. 사회당은 지난 88년 집권에 성공하자 트리셰에게 국영기업들을 감독하는 강력한 직책인 재무국장직을 맡겼으며 93년까지 재임했다. 트리셰는 당시 파산위기에 몰렸던 크레디 리요네의 회계보고서 조작을 눈감아줬다는 혐의로 기소돼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파리 법원이 18일 무죄를 선고함으로써 ECB 총재 등극이 유력해졌다. 그는 재무부에서의 화려한 경력을 배경으로 지난 93년 처음으로 '중앙은행 독립'을 이룩한 프랑스은행의 총재에 올랐다. 그는 유럽의 ...

연합뉴스 | 2003.06.19 00:00

경찰관 신분으로 납치극에 가담한 전 강남경찰서 경사 한모(36)씨가 납치극을 함께 벌인 주범 조모(45)씨를 폭력 혐의로 조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강남경찰서 재직중이었던 지난 2월 폭력 혐의로 조씨를 직접 조사하면서 처음 만났다. 한씨는 당시 조사과정에서 "아내가 식당을 하는 데 장사가 되지 않아 살기가 어렵다"고 말했으며, 이에 조씨가 "돈이 많은 증권브로커를 아는 데 납치를 해 돈을 나누자"고 제안하면서 범행에 ...

연합뉴스 | 2003.06.19 00:00

... 가쿠슈인(學習院)대, 니혼(日本)대 등 명문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여대생(20)을 집단 성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들은 지난 달 18일 밤 도쿄의 록봉기 술집에서 술에 취해 있던 여대생을 밖으로 끌어내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19일 전했다. `슈퍼 프리(super free)'라는 대학생 동아리 회원들인 이들은 2차 술자리에서 이같은 일을 저질렀으나, 경찰 조사에서는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며 혐의를 ...

연합뉴스 | 2003.06.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