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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력가를 속여 돈을 뜯어낸 일당이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4일 미국 재무성이 발행한 1천억달러(한화 120조원)의 채권을 싼값에 구입, 국내에서 팔면 거액의 차익을 남길 수 있다며 피해자로부터 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경가법상 다액사기)로 김모(48)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달아난 조모(49)씨 등 일당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 서울 S호텔에서 전직 병원장인 신모씨를 만나"1934년 미국 ...

연합뉴스 | 2004.10.24 00:00

... 김모(75)씨가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리다 경운기가 전복되면서 깔려 숨졌다. 또 가정불화로 인한 방화와 살인 등 사건도 이어졌다 경기 안산경찰서는 24일 자신의 처와의 불륜관계를 의심한 끝에 상대 남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중국 한족 근로자 우모(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자신의 집에서 중국 조선족 동포 박모(44)씨와 술을 마시던 중 처와의 불륜관계를 의심, 말싸움을 ...

연합뉴스 | 2004.10.24 00:00

전국을 돌며 부유층을 상대로 납치, 인질강도행각을 벌인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부유층을 상대로 경찰을 사칭,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강도 등)로 박모(31.무직.주거부정)씨 등 6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0일 오전 1시께 광주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혼자 길을 가던 김모(60)씨를 전기충격기 등으로 위협, 납치해 광주 북구 중흥동 모 사무실에 12시간 동안 감금하고 2천600여만원을 ...

연합뉴스 | 2004.10.24 00:00

전남 목포경찰서는 24일 훔친 신분증을 이용, 휴대전화를 할부 구입한 뒤 되팔아 금품을 챙긴 혐의로 박모(22.무직.전북 전주시덕진구 금암동)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4월부터 10월 초까지 전북 익산시 모 대학 도서관에서 10여명의 신분증을 훔쳐 목포 등의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12대의 전화를 할부로 구입한 뒤 이를 되파는 등의 수법으로 모두 1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휴대전화를 되팔 때 조직과 연계돼 ...

연합뉴스 | 2004.10.24 00:00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신경식 부장검사)는 24일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구청에서 지급하는 영세민 사업자금을 대출받아 개인용도로사용한 혐의(사기 등)로 영등포구 3선 구의원 손모(51)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씨는 2000년부터 3년간 아들과 부인, 제3자 명의를 빌려 지원대상 사업을 운영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영등포구청의 영세민 사업자금을 4차례에걸쳐 1억4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챙긴 돈을 ...

연합뉴스 | 2004.10.24 00:00

정부가 `10.29부동산종합대책'을 내놓은 지 29일로 1년을 맞는다. 정부는 현재 주택거래신고제와 부동산 보유세 현실화, 투기혐의자 금융재산 일괄조회, 투기과열지구 확대지정 등의 세부 대책들을 계획대로 추진중이며 앞으로도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 도입, 종합부동산세 조기시행 등 당초 방침을 차질없이 밀고 나간다는 계획이다. 각종 규제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집값이 안정되긴 했지만 정상적인 거래마저끊기는 등 부작용도 발생하는 등 앞으로도 당분간 부동산시장은 ...

연합뉴스 | 2004.10.24 00:00

... 늦게까지 손죽도에서 낚시한 뒤 24일 새벽 고흥으로 되돌아 올 계획이었다. 해경은 과속으로 배를 몰다 엔진과열로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수사하고 있으며 과속 사실이 입증될 경우 선장 김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해경은 사고 시간이 밤인데도 비교적 인명 피해가 적은 것은 승선자들이 모두 구명복을 입고 있어 비교적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구명복을 입지 않았다면 ...

연합뉴스 | 2004.10.23 00:00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던 피고인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될 위기에 처하자 감시 소홀을 틈타 도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38.경기도 남양주)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징역 4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김씨의 전과기록 등을 조회한 결과 과거 음주운전으로 2차례 적발됐던사실이 드러나 이번 사례까지 3번째 ...

연합뉴스 | 2004.10.23 00:00

... 위해 일하는 한 조사원을 정식 체포했다고 이 조사원의 변호사가 21일 밝혔다. 모 샤오핑 변호사는 뉴욕타임스를 위해 일해온 자오 옌이 어제 정식 체포됐다면서 그가 구금될때와 마찬가지로 불법적으로 국가기밀을 외국인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기밀 유출혐의에 따른 최고 형량은 사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식통들은 자오 옌이 뉴욕타임스 장쩌민 사임기사의 정보 제공자일 것이라고 국가안전부가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쩌민 전 국가주석은 ...

연합뉴스 | 2004.10.22 00:00

미국 군사법원은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포로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찰스 그래너 상병에 대해 내년 1월7일 법정에 출두할것을 22일 명령했다. 제임스 폴 판사는 이날 열린 심리에서 그래너 상병에 대한 재판을 오는 12월3일사전심리를 거쳐 내년 1월7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릴랜드주 크레샙파운 소재 제372 헌병중대 소속인 그래너 상병은 아브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벌어진 포로 학대사건과 관련, 수감자 학대 모의, 직무유기, 포로 ...

연합뉴스 | 2004.10.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