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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30일부터는 부동산거래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경우 국세청 등 과세당국이 계좌추적을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금융실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이 개정안은 그러나 명백한 조세탈루 사실이 없더라도 탈루혐의를 근거로 당국의 재량적 판단에 의해 계좌추적을 할 수 있는 조항을 담고 있어 선량한 부동산 거래자가 부당하게 계좌추적을 당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FIU는 금융기관의 대외거래에 한정돼 있던 계좌추적권을 국내 금융거래까지 ...

연합뉴스 | 2004.06.16 00:00

울산남부경찰서는 16일 학생이 주워 맡긴 같은 학교 교사의 신용카드를 몰래 사용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울산 모 초등학교 교사 김모(29.여)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5일 오후 3시 10분께 같은 학교 학생이 학교 정문에서 주운 동료 교사 이모(30)씨의 신용카드로 할인매장 등에서 와이셔츠와 스커트 등 7만2천원 상당의 의류를 구입한 혐의다. 김씨는 이씨의 휴대폰 문자메시지 서비스(SMS)를 통해 신용카드 사용 ...

연합뉴스 | 2004.06.16 00:00

울산남부경찰서는 16일 인근 아파트의 지하수를 빼내 쓴 혐의(절도)로 정모(36.사우나 운영)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2002년 11월부터 울산 북구 상안동 S아파트 지하수 배관에 정씨가 운영하는 사우나의 배관을 연결, 지하수를 빼내 사용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지하수 36만t(시가 1천800만원 상당)을 훔쳐 쓴 혐의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연합뉴스 | 2004.06.16 00:00

법무부는 지난달 도심에서 술취해 난동을 부리다가 시민을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은 주한미군에 대해 검찰이 신청한 재판권 행사 품신을 승인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16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가 미8군 17항공여단 소속 존 크리스토퍼 험프리(21) 일병에 대해 신청한 재판권 행사 품신을 오늘 오전 승인하고 강금실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서부지검은 조만간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기록 일체를 넘기게 되며 서울중앙지검은 ...

연합뉴스 | 2004.06.16 00:00

... 위반한 경우 계좌추적을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금융실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됩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계좌추적권을 국내 금융거래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도 계좌추적권을 내년부터 3년 시한으로 연장할 것을 준비중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계좌추적 대상을 `법에 위반해 선거비용을 주거나 받은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로 확대한 바 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06.16 00:00

... 던져 놓고 잠드는 사람들의 행태를 풍자한 대목이라든지, 자본주의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상품가치가 우선일 수 밖에 없는 책의 현실을 꼬집는 부분이 좋은 예다. 작가와 출판사의 관계를 남자와 여자의 구도로 설정해 경쾌한 외설의 혐의를 보이는 점도 재미있는 점이다. 독자들이 책을 사기 위해 서점에서 책을 뒤적거리는 행위라든지, 책을 읽고 난 다음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모습을 그린 장면은 직접적이거나 노골적이지 않은 발랄한 외설표현의 전형을 보여준다. 48년 ...

한국경제 | 2004.06.15 11:38

불량 재료를 납품받아 만두 제조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동일냉동식품(동원그룹 계열사)과 ㈜금흥식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5일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 충북 음성에 있는 ㈜금흥식품은 식약청이 지난 10일 불량 재료를 납품받았다고 밝힌 18개 업체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충남 아산의 동일냉동식품도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업체중 하나였다. 이 두 회사는 그러나 이번 추가 조사 결과 실제 불량 재료를 만두 제조에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

한국경제 | 2004.06.15 00:00

불량재료를 납품받아 만두제조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아 온 동일냉동식품과 ㈜금흥식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5일 무혐의판정을 내렸다. 충북 음성의 ㈜금흥식품은 식약청이 지난 10일 불량재료를 납품받았다고 밝힌 18개 업체의 명단에 포함돼 있었고 충남 아산의 동일냉동식품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추가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업체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번 추가 조사결과 이들 두 업체는 불량재료를 만두제조에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식약청은 ...

연합뉴스 | 2004.06.15 00:00

... 업자 다비드아펠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이른바 '그리스 섬 사건'을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점을들어 종결키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펠은 지난 1990년대 말 당시 외무장관이던 샤론 총리 가족에게 그리스 섬에리조트 단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수십만 달러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1월 기소됐다. 당시 아펠은 직업이 없는 샤론 총리의 아들 길라드를 자문으로 고용해 거액의보수를 지급했다. (예루살렘 AP=연합뉴스) inno@yna.co.kr

연합뉴스 | 2004.06.15 00:00

15일 오전 1시께 울산시 중구 태화동 태화교 위에서 오모(17.고교 1년)군이 귀가 중인 이모(20.여.회사원)씨를 마구 때리고 현금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났다. 오 군은 50m 가량 달아나다 뒤쫓아온 김모(28. 대리운전기사)씨 등 시민 4명에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오군에 대해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연합뉴스 | 2004.06.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