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전북 익산 택시기사 살해사건 진범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2001년 전북 진안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해혐의로 구속 기소됐던공범 5명이 항소심에 이어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아 검찰과 경찰의 무리한 수사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택시기사 살해 및 택시 방화혐의 등으로 1심에서 무기 또는 징역형을 선고받은주범 강모(현 23세)씨 등 공범 5명이 지난달 27일 대법원에서 열린 상고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이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대북송금 특검이 18일 현대비자금 수수혐의 등으로 박지원(朴智元) 전 청와대비서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계기로 한나라당은 특검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압박하고 나선 반면, 민주당은 특검이 수사기간 연장에 활용키 위해 미확인 혐의를 흘리고 있다며 특검연장 반대당론을 재확인하는 등 특검 연장을 둘러싼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한나라당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범죄 사실이 드러난 이상 수사기간 연장이란 특검의 판단은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 9시55분)=결혼한다는 은혜의 말을 들은 혁수는 은혜가 영영 멀어진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는다. 상수는 덕재를 조백상 살인 용의자로 체포한다. 그러나 덕재는 증인에게 위협을 가하고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다. 상수의 계속된 수사로 혐의가 벗겨진 혁수는 교도소를 나온다. 한편 철민은 혁수에게 은혜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서로를 애잔하게 바라보는 혁수와 은혜에게서 오누이 이상의 감정을 느낀 철민은 두 사람을 주시한다. □휴먼 스토리 여자(SBS 오전 ...

한국경제 | 2003.06.18 00:00

부산지검 특수부 이원규 검사는 18일 속칭 `알박기' 수법으로 아파트 재건축조합에서 거액을 뜯어낸 혐의(부당이득)로 모 부동산컨설팅사 부회장 이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회장 남모(54)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 29일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부지내 땅 91㎡를 2억5천만원에 구입한 뒤 발코니 공사권과 함께 8억5천만원을 받고 조합측에 되판 혐의다. 이씨 등은 재건축조합이 부지를 100%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 사업지주회사 체제를 염두에 뒀으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비상장사 50%, 상장사 30% 등 계열사 지분을 사들이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워 이같은 체제를 택했다. 총수인 최태원 SK㈜ 회장의 지배권을 강화하려다 배임 및 분식회계 혐의로 사법처리당해야 했던 SK로서는 시장신뢰 회복을 위해 계열사별 독립경영을 강화할 수밖에 없었다. ◆이사회 중심 투명경영 SK는 앞으로 그룹의 양대축인 SK㈜와 SK텔레콤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이 독립경영을 해나가게 된다. 계열사간 ...

한국경제 | 2003.06.18 00:00

`네살배기도 억대 부동산 투기를 한다(?)' 검찰이 최근 적발한 탈세혐의 부동산 매수인 1천383명 중에는 1999년 생으로 올해 4살인 장모(서울시 서초구 서초동)군이 포함돼 있어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계약서상 충북 청원군 강외면 정중리 소재 임야 1천653㎡을 1억2천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드러난 장군은 글도 제대로 쓰지 못할 나이에 `한탕'을 노리는 어른들과함께 `탈세 혐의자'로 거명되는 `불명예'를 뒤집어 쓰게 됐다. 장 군이 이 땅을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 계약자들의 혜택 감소와 부담으로 이어져 보험제도의 근간을 위협하고 국민경제를 어지럽히는 중대범죄이기 때문에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원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상가가 자금난으로 부도위기에 처하자 2001년 5월께 신씨에게 보험금의 10%를 주겠다며 물류창고인 대구시 북구 800평 규모의 의류창고에 불을 지르게 한 뒤 보험금 60억원을 타내려다 보험회사에 발각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기자 shlim@yna.co.kr

연합뉴스 | 2003.06.18 00:00

충북 제천경찰서는 18일 대낮에 만취상태에서 자동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위반)로 제천시 모대학 2학년생 이모(22)씨에 검거,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대구 33허 62XX호 쏘나타 승용차를몰고 제천시 명동 로터리를 지나던 중 좌회전 차량 등 2대를 들이받은 뒤 영천동 방면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이 도주로 차단을 위해 영천동 모란카 세차장 앞에 세워둔 순찰차까지 들이받은 ...

연합뉴스 | 2003.06.18 00:00

검찰이 적발한 탈세혐의 부동산 매수인 가운데엔 4살짜리 장모군(서울시 서초구 서초동)도 포함됐다. 장군은 계약서상 충북 청원군 강외면 정중리 소재 임야 1천6백53㎡를 1억2천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 어린 나이에 '탈세 혐의자'로 몰리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충북 청원은 행정수도 후보지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검찰 조사 결과 이중계약서로 적발된 부동산 매수자 중 65명은 20세 이하로 파악됐다. 이들은 실거래가는 높지만 신고가격을 ...

한국경제 | 2003.06.18 00:00

... 못했으며, 범인들을 이를 비웃기나 한 듯 인근 지역을 돌아다니며 추가 범행을 계속했다. 경찰이 `납치 떼강도'의 하부 조직원 허모(23)씨를 검거했지만, 범행을 주도했던 두목 이모(28)씨 등 2명은 이미 다른 관할 경찰서에서 절도 혐의로 붙잡혔던 것으로 알려져 `뒷북 수사'의 전형이라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새벽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대로변에서 여대생이 귀가하던중 괴한 2명에게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범인은 여대생의 가족에게 ...

연합뉴스 | 2003.06.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