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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약식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한명관 부장검사)는 교육부 정식 인가 없이 사설대학을 운영한 혐의(고등교육법 위반)로 지난달 말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조용기 목사를 벌금 1천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목사는 교육부의 정식 인가를 받지 않고 99년 3월 자신이 70년대부터 미국에서 운영해 온 B대학의 서울 분교를 개설,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 목사가 설립 당시 교육시장이 개방될 것으로 예상하고 정식 인가를받지 않은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전교조, 교육계 인사비리 근절 촉구

교원 인사청탁 등과 관련 돈을 받은 혐의로 표동종 전 경남도교육감이 구속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이번 사건을 포함한 교육계 비리 근절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7일 `표 전 교육감의 인사비리 혐의와 관련한 입장'이라는제목의 성명을 내고 "표 전 교육감이 최소한 금전적인 면에서는 깨끗하다고 인식해온 사실에 비춰볼때 교단의 실망과 분노는 크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은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진 `감오장천(교감되려면 500만원,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재산 해외도피 환치기사범 무더기 적발

... 빼돌려 해외에서 고급주택이나 골프회원권을 구입한 외환사범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종로)와 부산경남본부세관은 7일 환치기 계좌를 통해 16차례에 걸쳐 5억여원을 미국으로 빼돌려 LA에 주택을 구입한 혐의(국유재산도피)로 김모(76)씨를 불구속 기소하는 등 환치기 사범 5명을 구속기소하고 56명을 불구속 기소하거나 약식기소했다. 또 검찰은 계좌 압수수색을 통보받은 모 은행 지점장 등 4명이 김씨의 사위에게검찰 수사 사실을 사전에 알린 혐의를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정보화기금비리' 정통부 국장 실형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병운 부장판사)는 7일 정보화촉진기금 운용 과정에서 사업편의 제공 대가로 업체 주식을 싼 값에 인수한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구속기소된 정보통신부 국장 임종태씨에 대해 특가법이 아닌 형법상 뇌물죄를 적용,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2000년 2월 업체에 2천500만원을 내고 주식인수 관련 서류를 제출한 시점에 향후 주가 급등이 예상되는 주식의 투기적 이익을 뇌물로 받았다고 봐야 한다"며 "실제 주식을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사내 '왕따메일' 보낸 직원에 첫 실형

직장의 다른 직원을 따돌리라는 이른바 `왕따메일'을 보낸 대기업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단독 정일성 판사는 7일 `왕따메일'을 보내 사내 동료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구속기소된 대기업 직원 김모(39)씨에 대해 징역 4월을 선고했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민사상 손해배상을 받은 적은 종종 있었지만 사내 왕따메일을 보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산업무를 담당했던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전윤철 "공직자 범죄경력조회 최소화"

... 범죄경력조회를 경찰청에 요청했으나 이들 2가지 사례에관해서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질의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도 "감사원은 지난 6월24일 `변칙 상속.증여 및 음성불로소득 과세실태' 조사를 명목으로 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8천961명의 범죄 경력을 경찰청을 통해 조회해 위법 논란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감사원이 지난 3월 회계직과 인.허가업무 담당 공무원 2천363명에 대해 범죄경력을 조회해 35명을 찾아냈고, 나아가 신용불량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경찰, 성매수자 상대 수사 `박차'

... 316명의 리스트를 만들었다. 경찰은 현재 이동통신사와 신용카드사의 협조를 얻어 150명의 신원을 파악한 상태며 6일 처음으로 이모(31.회사원)씨 등 2명을 소환해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7일에도 성매수자 1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성매수자들의 직업은 회사원, 주유소 종업원, 무직 등이었으며 처음에는 "술만마셨지 성관계는 가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대부분 "어쩌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같다"고 말해 일부 성매매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톡톡! 특징주] 동국산업 ; 예당

... 90만주를 외국계 펀드에 넘긴 이후 유동성이 보강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메리츠증권은 이날 유동성 개선과 잠재 매물 부담 해소를 이유로 동국산업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예당=시세조정(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유명 연예인 매니저 겸 전 영화사 대표와 관련이 있다는 설이 떠돌면서 급락했다. 회사측이 "주가 조작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주가는 전날보다 5백10원(6.23%) 떨어진 7천6백70원에 장을 마쳐 사흘째 ...

한국경제 | 2004.10.07 00:00

안상수 시장 사법처리 여부 관심

'굴비상자 2억원' 사건과 관련, 안상수(安相洙)인천시장이 7일 오후 경찰에 출두함에 따라 안 시장의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안 시장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뇌물공여)로 구속된 A건설업체 대표 이모(54)씨의 진술 및 정황증거 등을 토대로 안 시장에 대한 사법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나름대로 보고 있다. 실제 법조계 일부에서는 `뇌물공여죄는 대가성이 있어야 적용이 가능한 것이며 거액(2억원)이 전달됐다는 ...

연합뉴스 | 2004.10.07 00:00

EEZ 위반, 중국어선 3척 검거

... 조업을 한 중국선적 43t급 유자망 노성어 0896호 등 3척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남서쪽 30마일 해상에서 우리측 EEZ를 0.4마일 침범, 불법 조업한 혐의로 해경 경비정에 검거됐다. 목포해경은 올들어 중국어선 57척을 검거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 3일 오후 홍도 북서쪽 54마일 해상에서 우리측 EEZ를 3마일침범해 조업하다 검거돼 억류중인 중국선적 100t급 쌍끌이어선 노영어 2017호 ...

연합뉴스 | 2004.10.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