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전교조, 尹부총리 형사고발 ‥ NEIS 강요 직권남용 혐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일 교육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행지침에 반발, 윤덕홍 교육부총리를 형사고발하고 장외집회를 여는 등 정면 대응에 나섰다. 전교조는 이날 법률적 근거도 없이 NEIS 시행을 교사들에게 강요했다며 윤 부총리 등 교육부 관료 4명을 '직권남용 및 강요' 등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6.02 00:00

양빈 12일 재판 회부

북한 신의주 특구 초대 행정장관으로 임명된 뒤 중국 당국에 의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빈(楊斌.40) 어우야(歐亞)그룹 전 회장에 대한 재판이 오는 12일 개최된다고 어우야그룹측이 2일 밝혔다. 홍콩에 소재한 어우야농업의 임원인 양펑린은 이날 "양 전 회장이 6월12일 재판에 회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법 모금과 사기, 뇌물 공여 및 농지 불법점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양 전회장은 선양(瀋陽) 중급인민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

연합뉴스 | 2003.06.02 00:00

열차 탈선 관련 사법처리 대상자 10명선

... 진 모(53)씨와 보조감리원 김 모(40),정 모(37)씨 역시 X자형 지지대 제거 사실을 보고받고도 안전관리 및 감독을 소홀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생건설 현장소장 강씨 등 이들 6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등 혐의를 적용,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대전시 지하철건설본부 건설2과장 양 모(46)씨와 지원업무담당관 서 모(43), 한 모(40)씨 등이 공사 발주 및 감독관청 공무원으로서 철거업체와시공업체 및 감리단 등에 대한 감독을 ...

연합뉴스 | 2003.06.02 00:00

사육견 관리 소홀 주인에 벌금형

창원지법 제1형사단독 임성근부장판사는 2일 사육견의 관리소홀로 다른 사람에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정모(46)씨에 대해 과실치상죄를 적용,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진도견을 키우고 있으면서 평소 피고인 집에 출입하는 사람에 대해 위해가 가지 않도록 개줄이 풀리지 않게끔 단단히 묶어 두는 등위험발생을 미리 막아야 할 주의의무를 게을리했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12월17일 마산시 월영동 자신의 집에서 ...

연합뉴스 | 2003.06.02 00:00

김홍일의원 사법처리 가능성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2일 민주당 김홍일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이에 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세 아들 모두가 비리혐의에 연루돼 검찰의 조사를 받았으며 특히 김 의원이 사법처리되면 3형제 모두 사법처리를 받게 되는 불운을 겪게 된다. 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으나 피의자 신분으로 바꿔 신문조서를 받고 있다"며 김 의원 사법처리 방침을 내비쳤다. 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지난 ...

한국경제 | 2003.06.02 00:00

김홍일의원 소환, 사법처리 방침

...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 등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1억원 이상 돈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그간 안 전 사장과 김 의원의 측근 정학모(구속) 전 대한올림픽위원회부위원장에 대한 조사에서 김 의원의 금품수수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그러나 장학회 출연금과 후원금 명목으로 받은 3천500만원 외에 안전 사장에게서 금품을 제공받은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완강히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전해졌다. 검찰은 국회회기 ...

연합뉴스 | 2003.06.02 00:00

상하이 최고갑부 저우회장, 금융비리 수사확대 … '제2양빈' 되나

중국 상하이 최고 갑부인 저우정이 눙카이그룹 회장 부부의 금융비리 혐의에 대한 중국과 홍콩당국의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홍콩 부패전담 조사기관인 염정공서(ICAC)는 2일 저우 회장 부인 마오위핑 상하이상마오(무역) 주석(사장)을 전격 소환,조사를 벌인데 이어 저우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상하이디찬 사무실도 전격 수색했다. 저우 회장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03년 중국 11위 부호'로 상하이에선 최고 갑부다. 그에 대한 구체적 ...

한국경제 | 2003.06.02 00:00

"공무집행 종료후도 근무상태로 인정"

공무원의 직무집행이 종료됐더라도 직무수행을위해 근무중인 상태는 포괄적으로 공무집행상태로 봐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창원지법 제1형사단독 임성근부장판사는 2일 단속나온 공무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휴게음식점 업주 조모(48)씨와 김모(48.여)씨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방해죄 등을 적용, 각각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벌금 27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이 사건이 공무원의 직무집행뒤에 ...

연합뉴스 | 2003.06.02 00:00

국보 강탈사건 마지막 남은 용의자 자수

... 4시4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모 병원 앞에서 경찰과 만나 자수했다. 경찰은 박씨를 수사본부로 압송, 이미 구속돼 있는 임 모(31)씨와의 범행 공모여부, 범행 가담경위 등을 조사한 뒤 빠르면 3일중 특수강도 및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박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10시 25분께 임씨와 함께 충남 공주시 중동 공주박물관에 침입, 공주의당금동보살입상(국보 제247호) 등 문화재 4점을 강탈해 달아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

연합뉴스 | 2003.06.02 00:00

부동산투기사범 81명 적발

경기도 남양주시 등 신흥개발요충지내 개발제한구역의 토지를 농민명의로 매입한 뒤 전매한 투기사범 81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수사과는 2일 농민 명의로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명의신탁등기와 건축허가를 마친 뒤 전매한 혐의(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로 송모(46.부동산임대업.하남시 감북동)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이모(57.상업.하남시 초이동)씨 등 71명을 불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송씨는 함께 ...

연합뉴스 | 2003.06.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