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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을 지고 홍완순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사회를 통해 사의를 표명, 대표이사직에서물러났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홍완순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표가 정식 수리되면 공동대표이사인 조규욱 대표이사 부사장 단독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지난달 회사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현대증권 자양동지점 관리팀장 김모(31)씨를 구속했고 현대증권 최영삼 강북지역 2본부장은 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연합뉴스 | 2002.08.20 00:00

... 수사관계자들의 말을 감안할 때 작성주체가 군검찰일 것이라는 추정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와관련,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김대업씨는 "첩보가 입수되거나 진술이 나오는 인사들의 명단을 만들었다"며 "정상적으로 면제된 사람은 빼고 혐의가 확인된 이름을 집어넣는 식으로 관리했으며 70-80명에 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리스트가 있다면 고석 대령이 갖고 있을 것이며, 반부패국민연대 등 시민단체가 제시한 자료를 첨삭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

연합뉴스 | 2002.08.20 00:00

포스코[05490]가 전자경매제도 운영과 관련해 소규모 유통업체들로부터 공정거래위원회에 피소됐다. 20일 철강 유통업계에 따르면 태성철강 등 포항 소재 14개 유통업체가 지난 16일 포스코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공식 제소했다. 유통업체들은 "포스코가 스틸앤닷컴(www.steel-n.com)의 전자경매제도를 실수요자 위주로 운영하는 것은 유통업체를 사실상 배제시키는 조치로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포스코는 지난 달 ...

연합뉴스 | 2002.08.20 00:00

... 면제자로 적혀 있는 것을 비롯, 85년∼96년 병역면제를 받은 사회지도층 인사에는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 62명 등 정부 고위공직자, 법관, 외교관 아들이 망라돼 있다. 한편 고 석 국방부법무과장(육군 대령)은 `이정연씨에 대한 군 검찰의 내사자료를 고 석 대령이 갖고 있을 것'이라는 김대업씨의 주장과 관련, 이날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법 서부지원에 민.형사 고발을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

연합뉴스 | 2002.08.20 00:00

... 통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개별제약사의 생산 제품들이 한꺼번에 행정처분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한국화이자는 문제가 된 의약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중량측정시험검사에 사용했던 샘플제품을 폐기처분하지 않은 채 사용한 혐의다. 약사법 31조는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KGMP)에 따라 의약품 제조업체는 품질검사 합격제품만 출고토록 하고 있으며, 특히 제조과정에서 서로 다른 의약품이 상호 혼합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식약청 ...

연합뉴스 | 2002.08.20 00:00

... 제약사 약품에 대해 무더기 행정처분이 내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식약청 의약품관리과 박전희 과장은 "한국화이자의 감기약 '코프렐'과 고혈압.전립선비대증 치료약 '카두라'가 뒤섞여 유통된 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 문제 제품뿐 아니라 다른 품목들도 제조과정에서 품질검사 기록을 작성하지 않는 등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KGMP)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어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8.20 00:00

나이지리아 이슬람 법원은 19일 이혼후 사생아를 낳은 혐의로 돌에 맞아 죽게하는 사형선고를 받은 한 여성의 항소를 기각했다. 푼투아 상급 샤리아 법원의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조사결과 나타난 증거들과 이슬람 경전에 의거, 1심판결을 지지한다"며 "1심에서 판결한대로 샤리아 법에따라 돌로 쳐서 죽이되 형집행은 아이가 젖을 뗀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 북부 12개주에서 적용되고 있는 엄격한 샤리아법의 재도입에 반발, ...

연합뉴스 | 2002.08.20 00:00

... 이 회사의 창업자인 새무얼 왁살(54) 전 최고경영자(CEO)는 임클론의 '어비툭스'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사전 정보를 자신의 부친과 딸에게 미리 알려 이 회사 주식을 처분하도록 한 혐의로 지난 6월 체포됐으며 내부자거래외에 문서 파기를 지시한 혐의로도 기소됐었다. 위원회의 켄 존슨 대변인은 왁살이 "우리 조사관들에게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다면서 그에 대한 형사기소를 법무부에 요청할 수도 ...

연합뉴스 | 2002.08.20 00:00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사건과 관련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의 부인 주혜란(54)씨에게 징역4년에 추징금 1억4천200만원이 구형됐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郭尙道부장검사)는 20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7단독 김종호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주씨가 2년전 같은 범죄(경기은행 퇴출저지로비사건과 관련 3억원 알선수재)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같은 내용의 범죄를 저질러 단호한 처벌이 요구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또 ...

연합뉴스 | 2002.08.20 00:00

... 잇따라 일자리를 잃으면서 모건스탠리 증권의 메리 미커만이 남아 있어 그녀의 향후 거취가 주목을 끌고 있다. 미커는 최근 과장된 기업보고서가 문제가 돼 사임한 살로먼스미스바니(SSB) 증권의 잭 그러브먼과 지난해 검찰의 투자자 오도혐의 수사 발단이 됐던 메릴린치 증권의 헨리 블로짓과 함께 기술주 버블기의 3인방으로 알려진 애녈리스트다. 인터넷 업종 담당인 미커 애널리스트는 특히 최근 뉴욕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낙관론을 제시하고 있어 이로 인해 엄청난 손실을 ...

연합뉴스 | 2002.08.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