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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 양식에 종사하지 않는 등 구제대상이 아닌데도 태풍피해 보조금 50억원을 받은 도의원과 한 마을 주민 2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9일 태풍피해를 허위 신고해 보조금을 받아낸 혐의(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전남도의회 박모(43.신안) 의원과 고모(58.신안군 흑산면)씨 등 주민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피해사실을 부풀리는 등 과대신고해 보조금을 타낸 장모(48)씨 등 주민 16명도 같은 혐의로 ...

연합뉴스 | 2002.11.29 00:00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9일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익산 모 병원 사무장 심모(42) 씨와 사채업자 공모(38)씨 등 4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20일 자신이 근무하는 전북 익산시내 모 병원 사택에서 히로뽕을 투약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마약을 복용한 혐의다. 공씨도 지난달 초순께 경북 구미시에서 신원미상의 공급자로부터 히로뽕 20g을 300만원에 산 뒤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

연합뉴스 | 2002.11.29 00:00

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 부장검사)는 29일 유상증자를 앞두고 재무제표에 허위매출을 계상하고 대주주로 있던 회사에 대한 지분율을 허위로 공시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로 오상수 전 새롬기술 사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2000년 2월 유상증자를 앞두고 조작된 회계자료를 토대로`추정 매출액 285억원, 추정 경상이익 10억원'으로 기재한 홍보자료를 배포, 투자자 4만6천923명을 대상으로 3천738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이 ...

연합뉴스 | 2002.11.29 00:00

... 이동원 대우 영국법인장, 김용길 대우 전 전무, 김태구 대우차 전사장, 서형석 대우그룹 전 기조실장 등 5명에게는 징역3년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히 대우사건 피고인들의 국내자금 해외유출및 불법 외환거래 혐의와 관련, 이 전 영국법인장 등 7명에게 24조3천558억원의 천문학적 추징금을 물렸다. 대우그룹 전현직 임원과 5개 계열사, 회계사 등 34명은 97년부터 3년간 김우중 전 회장의 지시로 수출대금 조작, 차입금 누락 등 방식으로 ...

연합뉴스 | 2002.11.29 00:00

... 있고, 이에 대해 경찰들도 시위진압의 정당성을 강변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도 지난 22일 여중생 범대위측이 시위 도중 경찰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해당 경찰관들에 대해 인권침해 혐의로 진정을 제기해옴에 따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권위 관계자는 "사안이 매우 중요함에 따라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별도의 조사팀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

연합뉴스 | 2002.11.29 00:00

서울 동부경찰서는 29일 브로커를 통해 만든 위조 서류로 결혼비자를 취득한 혐의(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등)로 중국동포 남모(37.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97년 11월 중국인 브로커에게 중국돈 5천위안(60만원 상당)을 주면서 한국인과 결혼한 주모(30.여)씨의 여권을 받아 자기 사진을 붙여 위조하고 가짜 결혼증서를 만들어 주중 한국 베이징 영사관에 제출, 결혼비자를취득한 혐의다. 조사결과 국내에 입국한 뒤 최근까지 식당업을 ...

연합뉴스 | 2002.11.29 00:00

... 민주당 권력실세들에 의한 대국민 사기극임이 드러났다"며 노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후보단일화로 패색이 짙어지자 5,6공식 공작정치를 재현하고 있다"며 한나라당과 김영일 총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정대철 선대위원장은 "한나라당은 (도청자료의) 출처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일각에선 사설 도청의혹도 나오고 있는 만큼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를 즉각 중단하라"고 반격했다. 한편 신건 국정원장은 기자간담회를 ...

한국경제 | 2002.11.29 00:00

... 민주당 권력실세들에 의한 대국민 사기극임이 드러났다"며 노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후보단일화로 패색이 짙어지자 5·6공식 공작정치를 재현하고 있다"며 한나라당과 김영일 총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등 정면으로 대응했다. 정대철 선대위원장은 "일각에선 사설 도청의혹도 나오고 있는 만큼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를 즉각 중단하라"고 반격했다. 한편 신건 국정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이 제시한 문건의 활자체는 국정원에서 ...

한국경제 | 2002.11.29 00:00

서울지검 특수1부는 29일 통정매매 등으로 상장사 D사의 주가를 조작하고 내부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챙기는 등 수법으로 20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전직 투자상담사 오모(40)씨 등 2명를 구속하고 이들과 공모한 D사 자금부장 신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재작년 12월 신씨로부터 D사의 자사주 매입계획을 듣고 D사 주식을 매집한 뒤 주가가 상승했을 때 매각해 차익을 남긴 것을 비롯, ...

연합뉴스 | 2002.11.29 00:00

... 경찰이 음주 뺑소니 사고로 몰고 간다며 결백을 주장하다 경찰서 화장실에서 음독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숨지자 유가족들이 뒤늦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9일 오전 11시께 인천 부평경찰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조사대기중이던 이모(53.부평구 산곡동)씨가 경찰서 화장실에서 음독자살을 기도했다. 이씨는 음독사실을 숨긴 채 조사를 받다 "몸이 불편하다"고 호소, 인근 S병원중환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11일 새벽 숨졌다. 이씨는 앞선 ...

연합뉴스 | 2002.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