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1억4천5백만원을 각각 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한주석 전공군참모총장은 3억3천4백만원, 김철우 김종호전 해군참모총장은 각각 3억원과 6천7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돼있다 권영해 국방부장관은 그러나 이번 감사결과 별다른 비리혐의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원장을 밝혔다. 이원장은 "권장관에 대한 예금계좌 추적과 부동산 취득 경위등 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면서 "권 장관이 차관 재직당시 군전력증강위원회위원장으로 재직했지만 ...

한국경제 | 1993.07.09 00:00

... 공중전화기 동전 주입구에 스폰지를 집어넣고 동 전이 반환되지 못하게 한 뒤 인적이 드문 새벽을 틈타 동전을 빼내온 김아 무개군(19.무직.서울 성북구 석관2동)등 10대 5명에 대해 특정범 죄가중처 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아무개군(19. 무직.서울 양천구 신월3동)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1년 5월초부터 서울 종로구, 성북구, 영등포 구 일대 공중전화기 1천여대에 장기알 크기의 ...

한국경제 | 1993.07.09 00:00

서울형사지법 항소6부(재판장 김연태부장판사)는 9일 3점에 5백원짜리 고 스톱판을 벌인 혐의(도박죄)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김형석피 고인(44.서울 강서구 화곡4동)등 5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 재판부는 이날 판결에서 "피고인들의 화투놀이는 액수가 미미해 도박이라 기보다는 오락으로 보는게 옳다"며 원심을 깨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국경제 | 1993.07.09 00:00

서울형사지법 항소5부(재판장 정호영부장판사)는 9일 1년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만이 주택조합에 가입할수 있도록 하고있는 주택건설촉진법을 위반 ,조합가입 두달전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를 판뒤 연합직장주택조합에 가입 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복은피고인(53.회사원)등 4명에 대 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깨고 이피고인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건설부의 주택건설촉진법이나 서울시의 주택조합의 설립및 운용에 관한 지침에는 ...

한국경제 | 1993.07.09 00:00

서울지검 동부지청특수부(정진규부장검사, 김홍섭검사)는 9일 소아마비 장애인재활시설인 정립회관 전기획실장 정은배씨(55)가 공금 2억여원을 빼돌린 사실을 밝혀내고 정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87년부터 90년 7월까지 자신의 부인 황연대 장애인 고용촉진공단이사장이 관장으로 있던 정립회관 기획실장으로 재직 하면서 90년 5월31일 외부로부터 회관 운영비 명목으로 5백만원을 빌린 것처럼 장부를 조작한 뒤 이를 ...

한국경제 | 1993.07.09 00:00

서울지검 특수1부(조용국 부장검사)는 9일 마카오 카지노에서 원정도박 을 하여 외국인으로 부터 거액의 도박자금을 비려쓴 마산 동남일보사 회 장 김인태씨(47)와 제주, 로얄호텔 사장 심병직씨(64) 유원사업대표 최민 석씨(44) 등 3명에 대해 외국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한국경제 | 1993.07.09 00:00

감사원은 9일오전 이회창원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군전력증강사업인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비리혐의자 6명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이원장은 또 이날 회견에서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노태우전대통령의 조사여부와 관련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3.07.09 00:00

대검 중앙수사부는 9일 감사원이 율곡사업과 관련, 거액의 뇌 물을받은 혐의가 드러난 이종구-이상훈 전 국방부장관, 김종휘 전청와대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한주석 전공군참모총장, 김철우- 김종호(구속) 전해군참모총장 등 6명을 고발해옴에 따라 관련자 료에 대한 정밀검토 작업에 들어가는 등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대검 중수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가능한 빠른 시일내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아래 2.3.4과 과장 3명및 검찰연구관 정명 호, ...

한국경제 | 1993.07.09 00:00

이회창감사원장은 9일 율곡특감 결과발표를 통해 "감사원은 차 세대전투기사업 등 23개 율곡사업분야에 대한 감사에서 모두 1 백18건의 문제점을 적발했으며 수뢰혐의가 드러난 이종구전국방 장관 등 6명의 전직 고위인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53명에 대해 시정.주의.통보.문책 요구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또 "전투기기종을 선정 구매하는데 대한 대통령의 행 위는 단순한 법집행적 작용에 불과할 뿐 통치행위는 아니다"라고 천명,전직대통령에 ...

한국경제 | 1993.07.09 00:00

... 발행하거나 세금계산서 없이 물건을 파는 이른바 무자료거래 행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규모도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1년부터 지난3월말까지 무자료 거래혐의가 짙은 7천8백16개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를 벌여 모두 2천1백91억원을 추징했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지난 91년에는 4천5백55개 업체로부터 8백97억원,지난해에는 3천1백51개 업체로부터 9백53억원,올들어 지난 ...

한국경제 | 1993.07.09 00:00